‘길 찾기 쉬운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채민규 명지대 교수(한국공간디자인학회 부회장)가 ‘통합적인 공공정보체계의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문체부의 ‘버스터미널 안내체계 개선 사업’, 서울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지하철 환승지도 개발’,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표지 픽토그램 개선’, 어플라이드 웨이파인딩의 ‘도시 통합형 보행 안내체계 프로젝트 읽기 쉬운 런던(Legible London)’ 등 기관별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최범 디자인 평론가(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소장)는 ‘지역 상징디자인 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진흥원에서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등 2019년 주요 공모사업을 소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원하는 목적지에 찾아갈 수 있도록 도시안내 체계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논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1월 14일(수)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신청방법은 진흥원 누리집(www.kcd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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