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제공,러시아와중앙아시아권에서인기를끌고있는‘파워유튜버’민경하씨가화순전남대병원의암치유시스템을취재하기위해방문했다.
화순전남대병원제공,러시아와중앙아시아권에서인기를끌고있는‘파워유튜버’민경하씨가화순전남대병원의암치유시스템을취재하기위해방문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권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인 ‘파워 유투버’ 민경하(29)씨가 최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취재차 방문했다. 민씨는 병원의 청정환경과 암치유 시스템 등에 찬사를 보냈다.

민씨는 한국의 다양한 일상을 러시아어로 전하는 유튜브 채널 ‘Kyunghamin’을 운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물론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벨라루스·우크라이나 등 러시아어권의 현지 구독자가 68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러시아 유명 블로거와 연예인들이 그녀와의 만남을 바랄 정도다. 한국의 문화·패션·뷰티상품 등 여러 콘텐츠를 러시아어권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녀는 러시아어는 물론 영어·일본어·아프리카어 등 다양한 언어 능통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때 통역으로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이후 러시아 현지 TV쇼 등에 초청돼 지명도를 높였다.

민경하씨의 이번 취재방문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지난 2018년말 전국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KAHF, Korean Accreditation Program for Hospitals Serving Foreign Patients)으로 지정받은 데 따른 글로벌 홍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병원을 방문한 그녀는 갑상선·유방질환 관련 진료상담과 검사를 직접 받아보는 등 체험과정을 러시아어로 세세하게 전달했다. 환자들의 동선을 감안해 병원 곳곳을 보여주며,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원내 ‘치유의 숲’ 을 거닐며, 암환자들의 심신치유 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최근 뉴스위크지 선정 ‘월드 베스트 암병원’에 포함됐고, 화순지역은 국내에서 유일한 백신산업특구로서 ‘K-백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받고는 놀라기도 했다.

민씨는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공해없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돋보인다. 첨단의료 시스템도 매력적”이라며 “러시아 등 해외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병원으로 알고 있다. 차별화된 암특화병원의 강점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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