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비듬은 주로 지루성두피염, 두피 건선 등의 질환, 혹은 곰팡이에 노출되었거나 두피 유형과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했을 때 심해지기 때문에 두피 건강을 위해서라도 비듬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타임즈나우뉴스(Timesnownews)에서는 비듬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간단한 홈케어에 대해서 보도했다.
1. 레몬즙 - 두피에 레몬즙을 골고루 바른 다음 10~15분 정도 기다린 후 깨끗하게 헹궈준다. 레몬즙을 사용하는 이유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두피의 피지와 비듬 입자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 코코넛 오일 : 따뜻하게 데운 코코넛 오일에 레몬즙을 추가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다. 레몬즙이 섞인 코코넛 오일은 두피 염증을 진정시키고 비듬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두피에 잘 스며들도록 마자시하고 20분 후 머리를 감도록 한다.
3. 달걀 노른자 : 달걀 노른자를 두피 위에 바른 후 미온수로 헹궈보자. 달걀 노른자에 있는 비오틴은 항비듬 제품으로 많이 사용될 뿐만 아니라 두피가 얇아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4. 알로에 베라 : 알로에에서 추출한 물질로,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알로에 베라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탁월한 향균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알로에 베라 젤을 두피에 바른 후 마사지하고 20~30분 후 머리를 감아 헹군다.
5. 티트리 오일 : 티트리 오일은 수세기 동안 뉴질랜드의 마오리족 부족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천연 추출물로, 이것은 두피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비듬이 심하다면 티트리 오일이 첨가된 샴푸를 사용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다만, 지루성 두피염 등 질환에 의해 두피에 비듬이 생긴 상황이라면 홈케어로만 관리하는 것보다는 의료진의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방문하도록 하자.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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