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아이맞이’ 힐링 숲에서 준비해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임산부 힐링 숲태교’는 분만취약지인 화천, 홍천, 양구, 인제, 철원에 거주하는 임신 16~32주 임산부들이 사업단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장소에서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얻어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나무도마 목공예 체험을 비롯해 숲속 산책과 함께하는 숲 해설, 포토존 등을 체험했다.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숲태교 프로그램은 참여자 의견을 반영하여 2021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많은 임산부가 양질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종윤 사업단장은“끝나지 않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번 행사가 임산부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고 태아와 교감하여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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