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 음주, 고관절 골절 주요 원인
노인에게 나타났을 때 자칫 잘못하면 사망에 이르게 만들 수 있는 고관절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 흡연과 음주라는 점이 전해져 화제다.

길모어헬스(gilmorehealth)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기타 질병의 위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1948년에 설립된 프레이밍햄 심장 연구 센터가 수행한 가장 오래된 연구들 중 하나에서 고관절 골절의 감소율과 과음, 흡연율 감소 사이에 밀접한 관계를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1970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됐으며 4918명의 남성과 563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매년 4.4% 비율로 고관절 골절 발생률이 감소했으며 과음률은 4.5% 감소, 흡연율도 2006년~201년 3*%에서 17%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고관절 골절의 감소율과 흡연율 사이에는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는 뼈 건강에 기여하는 생활습관 요인의 중요성을 밝혔따. 흡연과 과음은 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흡연은 특히나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많은 장애의 원인 물질로 밝혀져왔다. 그 외 골밀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흡연은 비타민D 수치 감소를 유도해 칼슘 흡수량도 감소하게 한다.

이렇게 칼슘 흡수량이 낮아지면 뼈의 약화를 초래하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골다공증은 척추, 엉덩이, 손목 부위에 그 관련 징후가 찾아오며 결국 고관절 골절의 원인이 되게 된다.

다만 흡연과 과음이 고관절 골절 위험을 높인다는 이번 연구는 오직 백인만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 사이에서 비만 유병률이 더 적었다는 점이 한계로 남는다. 또 골격 측정 설비의 사용 불가능이 제한적 요인으로 남아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