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방문해 의료진 격려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코로나19의 확진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대구 지역에서 확진자들을 치료하는데 집중해왔다. 그 결과 4월 20일까지 총 787명의 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579명이 완치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한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덕분에 캠페인’ 상징물인 배지와 카드, 감사패를 의료진에게 수여하였다. 덕분에 캠페인은 4월 16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응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최일선에서 코로나19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덕분에’ 우리 사회가 위급한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SNS 등으로 표현하는 캠페인이다.
아울러 박능후 1차장은 대구동산병원 및 대구 의료계 대표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의료진들의 실제 근무 환경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날 간담회 및 '덕분에 배지' 수여식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수많은 환자를 적극적으로 돌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신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 섰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간직하기를 당부드리고, 앞으로도 의료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오직 환자의 진료에만 전념하실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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