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연속 3주간 유행기준 이하로 감소, 개인위생 준수 당부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결정은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인 '의사환자수'가 3월 이후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인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3월25일 인플루엔자 자문회의의 검토를 거쳐 3월 27일 유행주의보 해제가 결정됐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가 외래 환자 1,000명당 3월1일~3월7일까지 3.9명, 3월8일부터 3월21일까지는 3.2명으로 3주간 연속 유행기준인 5.9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의 종료 시점이 전년 보다 12주 정도 빠르게 결정 돼 유행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확인 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었어도 코로나19지역 사회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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