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휴가철 피서지 및 다중이용시설 식품 위생 점검
지난 6월 18일을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식약처와 17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한 식품 위생 점검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부터 국립공원, 피서지 주변의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4,825곳 중 201곳이 적발되었다.

이번에 적발된 201곳은 각기 해수욕장, 국립공원, 휴양림 등을 포함한 휴가지 50곳이었으며 고속도로에 위치한 휴게소와 공항, 역, 터미널 등 41곳, 대형마트와 편의점 11곳, 여름철 소비가 많은 식품 및 조리, 판매업체 99곳도 포함되었다.

이들이 위반한 내용은 주로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판매하거나 사용하기 위해 보관한 것이 대표적이었으며 이외에도 식품이나 음식을 제조하는 조리장의 위생상태 불량 혹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점, 시설기준을 위반한 점이었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식품 위생 점검을 토대로 식약처는 식품취급업소 및 관계자들에게 위생 및 안전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계절별, 시기별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 앞으로 식품안전관리를 더욱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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