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와 간담회, 예방대책 적극 검토 및 추진 약속

문체부 도종환 장관,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 간담회 진행
지난 7월 19일 목요일,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이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회'에 속해있는 위원들을 만나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 장관은 최근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 됐던 문화예술계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대책에 관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영애 대책위 위원장, 이혜경, 정유성, 변혜정, 이성미, 이한본, 오성화, 정슬아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도 장관은 이들에게 "대책위에서 말한 성희롱, 성폭력 고충 처리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고, 해당 행위를 범한 자들에게는 공적 지원 배제,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권고사항을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의 취지는 지난 2일 대책위에서 발표한 '문화예술 분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권고문'과 지난 3일 발표된 ‘정부 합동, 각 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보완대책」’관련 문화예술계 현장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회는 3월 19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발생하는 성희롱과 성폭력과 관련된 대책을 이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 과제를 발굴 하는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체부 직원들과 외부 민간위원 8명, 총 10명으로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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