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메가3 지방산
-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 식물성유(아마씨, 대두, 카놀라) / 견과류와 씨앗류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식이보조제는 건강식품점과 약국에서 생선오일, 크릴오일의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베지테리언과 비건에는 해조오일이 적합하다.
2. 녹차
녹차는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때문에 녹차 추출물과 EGCG의 주요 성분이 암과 싸우는 데 도움을 주는데, EGCG와 녹차는 암의 발병, 재발을 늦춰주고 암의 두 번째 성장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녹차의 효능을 보려면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셔야 한다. 그러나 고혈압과 심장약인 나돌롤을 복용하는 사람은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3. 마늘과 양파
마늘과 양파는 소화와 관련된 암의 발병을 줄여준다. 마늘 추출물은 암 세포의 성장을 막아주지만 화학적 약물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섭취하기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4. 생강
생강은 화학적 약물 요법과 함께, 방사능 치료에서 일어나는 메스꺼움과 구토 부작용을 완화시킨다. 생강 뿌리를 달여 마시거나 캔디 형태의 생강을 매일 먹는 것은 부작용을 경감시켜 줄 수 있다. 그러나 혈액 희석제를 먹는 환자들은 생강 섭취 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5. 강황
강황에는 항염증 효과 및 항산화 속성이 있는 커큐민이라는 화합물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종양의 성장을 늦춰주고 암세포를 죽게 한다. 강황은 강황뿌리, 강황차, 커큐민 보조제 등 다양한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6. 비타민 D
비타민 D는 건강한 뼈와 치아, 근육에 필수적이며 신경과 면역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암 협회(NCI)에 따르면, 비타민 D는 암의 예방과 성장을 늦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D는 햇빛에서 충분이 얻을 수 있고, 피부에 노출되면 자연적으로 생산될 수 있다. 하지만 햇빛에 충분히 노출될 수 없다면 아래와 같은 식품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참치
-붉은 고기와 간
-버섯
-치즈와 계란 노른자
-특정 시리얼, 오렌지 주스, 우유
7. 항산화제
항산화제는 신체의 산화성 스트레스와 세포 손상을 가져오는 활성 산소에 대응한다. 이 중 특히나 산화성 스트레스는 암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항산화제 보조제는 비타민 A, C, E에 들어 있다.
이외에도 허브 추출물, 비타민 보조제는 암의 위험성을 낮춰주고 암 치료 효과를 더 높여주기도 한다. 그러나 식이보조제가 암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고 암 환자에게 오히려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특정 약과의 상호 작용이 있을 수 있단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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