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구강건강관리와 정기적 구강검진 필요성 강조 위한 응원단 모집
서포터즈 활동 종류 후 상장과 장학금 등의 특전 주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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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 운영 목적은 직접 크리에이터가 된 대학생들이 구강건강관리 실천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고려해보고, 그 필요성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방법을 발굴·확산하는 데 있다.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도에 발표한 ‘구강보건사업 1차 기본계획(2017~2021)’에 따른 것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실천습관 형성,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선정된 서포터즈는 구강건강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뿐만 아니라, 제작한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주변에 널리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상장(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상)과 장학금 등 여러 가지 특전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참여 대학생들의 효과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 및 홍보물 제작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 등도 진행되며, 정부 구강보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주제에 따른 ‘구강건강 서포터즈 활동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모집방법, 작성서식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우리나라는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 및 구강검진 이용률이 50% 미만으로 여전히 낮게 나타나고 있으며, 구강건강의 수준도 주요 선진국보다 낮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서포터즈를 통해, 구강건강 분야에서도 사전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김한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통합건강팀장은 “구강건강 분야도 질병 예방이 중요하다는 국민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처음 모집하는 이번 ‘대학생 구강건강 서포터즈’에 청춘리더들이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수지 기자
suji@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