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방 농가를 돕기 위해 감귤, 딸기 등 1000톤이 넘는 과일을 대규모로 매입해 할인 판매에 나섰다.쿠팡은 3월 초부터 지난주까지 전국 지방 농가에서 생산한 과일 600여 톤 매입을 완료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추가로 400톤 이상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입 대상은 충북 충주, 충남 논산·부여, 경북 안동·의성, 경남 진주·하동·밀양, 전남 담양, 제주 등 12개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300톤, 딸기 177톤, 참외 167톤, 감귤 110톤 등이다.쿠팡 관계자는 "올 들어 이른 명절 이후 수요 부진, 내수 불황 등 어려움을 겪어온 지방 농가들의 경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이번 과일 매입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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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라 기자
2025.03.1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