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특히 '잠'이 부족한 나라로 손꼽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5시간이며 OECD 국가 중 가장 짧다. 이처럼 짧은 수면시간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 부산 현신경과의원 김현우 원장은 "과한 경쟁과 스트레스, 근면성실한 국민성, 밤에도 꺼지지 않는 조명과 긴 시간 전자기기 사용 등이 한국인들을 수면장애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수면장애는 수면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아우르며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과다수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 위상 장애, 렘수면 행동장애, 몽유병, 야경증 등이 있다. 이들은 각 질환별 원인과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여러 각도에서 접근
오피니언
임혜정 기자
2024.07.08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