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이는 부위 중 하나로 부상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질환이 시작되면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는데, 특히 초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가벼운 근육통이라 생각해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염증이 심해져 회전근개파열이나 오십견 등 2차, 3차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대표적인 어깨질환 중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펴고 올리는 동작과 회전시킬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다. 주로 노화가 시작되는 50대 이후 연령층이나 어깨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는 경우, 운동선수에게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해당 질환은 어깨를 덮고 있는...
화병은 울화병의 줄임말로,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며 뜨거운 무엇인가가 가슴 속에서부터 치밀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전신에 원인 모를 통증과 함께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식욕저하 등 신체적 증상은 물론 우울감, 불안감, 초조함 등 심리적 변화를 동반하기도 한다.화병은 마음 속의 화가 밖으로 표출되지 못하고 속으로 억누르게 될 때 생긴다. 평소 분노, 억울함, 좌절 등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제때 배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참아온 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기에 ‘착한 사람의 병’으로 불리기도 한다.지속되는 과로나 스트레스를 억누른 채로 참고 참다가 우리 몸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상실되...
기온이 떨어지면 적정 체온 유지를 위해 인체가 굳어지면서 혈압을 올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몸이 추위를 느끼면 뇌혈관이 쉽게 수축하기 때문에 겨울철 뇌혈관질환 환자들이 많이 발생한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는 경우 사망까지 직결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으로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뇌졸중은 뇌 조직으로 공급되는 혈관이 막혀 뇌혈류가 차단돼 몸을 관장하는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로 나뉜다. 뇌세포는 손상을 받으면 순식간에 죽어 치료가 쉽지 않아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증상 발생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면 혈관을 뚫을...
영하의 날씨에 연일 눈까지 내리면서, 미끄러워진 길 탓에 겨울철 낙상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 탓에 노면이 얼어붙기 쉽고, 쌓인 눈 때문에 낙상의 위험이 커진다. 낙상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넘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로, 가벼운 타박상부터 뼈와 근육 등 골격계의 심한 부상까지 유발한다.주로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낙상 사고 빈도가 잦지만, 빙판길, 눈길이 많아지는 겨울철에는 젊은 층도 방심할 수 없다. 이에 겨울에는 나이와 관계없이 보행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낙상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발목 염좌다. 발목 염좌는 흔히 ‘발목이 삐었다’라고 표현되는 상태로, 급성 손상 시...
유방암은 여성암 1위에 오를 정도로 여성 건강에 위협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매년 약 3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이 못지않게 갑상선 질환 역시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두 가지 질환 모두 여성들에게 흔하다는 공통점 외에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는 점, 수술적 치료를 적용할 경우 흉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공통으로 한다.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유방질환 및 갑상선 질환 둘 다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다.먼저 유방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암 질환 중 하나로 발견 시기가 빠를수록 좋은 예후를 기대할...
겨울철 추운 날씨는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 커다란 장애물 중 하나다. 요즘같이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 속에선 기온이 낮아지면서 관절 주위의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 순환이 떨어지고, 이는 곧 관절 주변 근육과 힘줄, 인대 등에 경직을 불러온다. 그렇게 평소보다 관절이 굳으면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체중 증가까지 이어지면 관절 건강에 있어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이렇게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대표적 질환은 ‘퇴행성 관절염’이다. 골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중장년층부터 노년층에게 꽤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인데 관절을 보호하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안면경련’이란 얼굴의 일부분에서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연축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증상은 대부분 눈 밑 떨림과 함께 시작된다. 입 주위가 떨리는 경우도 드물게 발생한다. 증상은 하루에도 수차례씩 불규칙적으로 나타난다. 떨림의 지속시간은 수초에서 수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안면경련은 뇌혈관이 얼굴의 운동기능을 담당하는 제7번 안면신경을 건드리면서 나타난다. 주로 40~6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안면을 압박하는 혈관이 두터워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2030세대의 젊은 안면경련 환자들이 늘고 있다. ...
영하권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갑자기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 상승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변화에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뛰게 되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부정맥은 맥박(혹은 심장박동)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거나 불규칙하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성인 정상 맥박수의 기준은 분당 60~100회이며 규칙적이어야 한다. 빨라지는 빈맥성 부정맥이나 느려지는 서맥성 부정맥 모두 혈류량을 감소시켜 어지럽거나 힘이 빠져 쓰러질 수 있고 심하면 의식을 잃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부정맥을 종류는 다양해서 심방 쪽에서 생기는 것으로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 다양한 시력교정수술이 보편화된 요즘이지만 이런 수술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각막에 염증이나 혼탁이 있는 경우에는 라식, 라섹이 어려우며 최근 많이 시행하는 스마일라식 역시 교정량이 너무 적거나 원시·노안이 있는 경우, 과거 각막염이나 각막 상처로 인한 혼탁, 특수한 각막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이런 경우엔 눈 속에 시력교정용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이 해결책이다. 안내렌즈는 눈 속에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각막과 홍채 사이에 삽입하는 전방렌즈인 알티플렉스와 수정체와 홍채 사이에 삽입하는 후방렌즈인 ICL로 구분된다.후방렌즈인...
음식을 먹을 때 치아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음식을 즐기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충치가 아닌 방치하였을 때 치아가 상실되어 더 복잡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즉시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치아는 한 번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관리가 정말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쁜 일상 또는 치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바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무작정 이 상태 그대로 방치한다면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치아 상실 시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임플란트가 있다...
장시간 앉아있는 현대인들에게 근골격계 통증은 익숙한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잘못된 생활 습관과 자세가 굳어졌기 때문인데 최근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료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통증까지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그러나 한 번 나타나기 시작한 근골격계 통증은 생각만큼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편이다. 왜 그런 걸까?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꽤 다양하다. 뼈부터 신경, 근육 등이 대표적인 예다. 보통 대부분의 근골격계 통증 및 질환 치료들은 뼈와 신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근육이다. 즉,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의식하지 않고 생활한다면 몸의 체형이 바...
앉아있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거의 대부분 하루 활동량이 부족한 편이며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체의 기둥인 척추 건강에 무리가 따르게 되고 결국 추간판 탈출증과 같은 다양한 척추 질환에 노출되는 일이 잦아졌는데, 최근에는 이러한 원인 외에도 노화나 높아진 여성들의 출산 연령, 황혼 육아 및 격렬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척추 질환 환자 수가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여러 척추 질환 중에서도 추간판 탈출증은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손꼽힌다. 추간판(디스트)은 척추 뼈와 척추 뼈를 연결해주는 강한 연결 조직이다. 척추에 체중이 부하될 때마다 척추 뼈 사이...
나이를 불문하고 여드름은 누구에게나 피부 불청객으로 여겨진다. 보통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여드름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면서 피부 고민은 물론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만들어 대인관계, 사회생활 등 다양한 부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따라서 여드름은 적절한 시기에 상태에 맞는 치료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초기 여드름은 과다 분비된 피지가 모공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굳어져 좁쌀 여드름이 된다. 이때 여드름 균이 좁쌀 여드름에 침투하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 발갛게 염증이 진행된 염증성 여드름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더 염증이 악화되면 2차 세균 감염에 의...
인간의 치아는 한 번 손상되거나 탈락되면 다시 재생되지 않는 영구치다. 때문에 평생 동안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나 앞니는 기본적인 치아의 역할 뿐 아니라 심미적 역할도 갖고 있어 더욱 더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자연스럽게 미소짓는 모습은 어느 누구에게나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러나 앞니가 여러 가지 이유로 손상, 탈락되었다면 어떨까? 미소짓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고 심한 경우에는 콤플렉스로 남아 심리적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앞니에 어떠한 문제가 생겼다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의료진을 찾아 그에 맞는 대처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하다.앞니는 손상 범위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신체 절단 사고 중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고는 손가락 절단 사고이다. 주로 위험한 기계를 다루는 현장에서 발생하지만, 일상생활 중에도 예외는 아니다. 문이나 엘리베이터에 손가락이 끼이는 사고,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사고 등 일상생활 중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손가락 절단 사고 발생 시 제대로 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수지접합 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의료진이 상주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손가락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손가락 절단 사고가 났다면 먼저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감싼 후 심장보다 높게 올려준다. 만약 절단 조직이 있다면 아주 작은 조직이라도...
반려동물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들이 아픈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성격이 소심한 아이들은 자신이 아픈 것을 숨기기도 한다. 그나마 피부나 귀, 눈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운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으나 잘 보이지 않는 곳 특히 구강에 생기는 질환은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구강 질환인 구내염은 반려묘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모두 걱정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일 것이다.구내염은 강아지에게도 생기지만 고양이에게 더 잘 발생하는 질환이다. 구내염에 걸린 고양이는 반려묘뿐만 아니라 평소에 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길을 걷다 보...
자궁은 여성의 골반 안쪽에 위치한 서양배 모양의 근육 조직으로 임신을 유지하고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관이다. 자궁 내벽은 장막, 근육층, 내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근육층은 임신 시 태아의 발육에 따라 서서히 발달하여 커지고 분만 이후에는 다시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궁을 증식시키는 질환이 있는데, 비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자궁내막 조직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선근증이다.자궁선근증이 발생하면 빈혈을 동반하는 생리과다와 생리통, 오랜 시간 지속되는 골반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기관이기 때문에 생리통도 결국 근육통으로 볼 수 있는데, 생리...
연일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비나 눈이 내린 후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결빙현상이 나타나는데 이 블랙아이스는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지만 낙상사고를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빙판길 낙상사고는 중장년층과 노년층에게 아주 치명적이다. 넘어지며 바닥을 짚은 손목에 골절이 발생하기도 하며 엉덩방아에 고관절을 다치기도 한다. 특히나 허리관절을 다치게 되면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낙상 시 발생할 수 있는 허리질환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게 급성요추염좌부터 척추압박골절, 허리디스크로 나눌 수 있다.급성요추염좌는 낙상사고의 대표 질환이다. 비정상적...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몸의 이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추운 날씨로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 주변근육과 혈관도 수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내부 압력이 상승하고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근육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생기게 된다. 특히, 평소 관절이 좋지 않았던 노년층의 경우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데, 추운 겨울에는 무릎 통증을 가볍게 여기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의 통증과 시린 증상은 퇴행성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는 퇴행성 질병으로 관절을 구성...
최근 매서운 한파로 인해 연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곳곳에서 기침을 하면서 마스크를 고쳐 쓰는 모습이 보이지만 기침이 있다고 해서 다 감기는 아니다.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는 마른 기침, 목 이물감의 목감기는 알고 보면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다.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나 펩신 등의 위액과 내용물이 거꾸로 역류하는 질환을 말한다. 이로 인해서 식도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본래 위와 식도의 경계 부분에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있어 음식을 삼킬 때를 제외하고는 닫혀서 위산이나 내용물이 역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