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는 틱의 발생과 악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분리불안은 틱장애를 촉발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틱을 치료할 때는 이러한 특성도 잘 살펴야 한다.불안, 긴장, 공포, 두려움과 같은 정서는 틱장애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른들도 과도하게 긴장하면 헛기침을 하거나 눈을 깜빡이기도 하고 심하면 손이 떨리기도 하는데, 틱의 발현도 이와 비슷하다.불안해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하거나 정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불안해하면 불안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그런데, 뚜렛장애를 가진 환자의 30% 정도가 불안장애를 동반한다.불안장애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황장애, 범불안장애, 과잉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12.28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