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염증은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 간 지속되며 사라진다. 반면 만성염증은 이보다 긴 기간에 걸쳐서 일어난다. 의학적으로 3주 이내에 사라지는 통증을 급성통증, 3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을 만성통증으로 구분한다. 만성염증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염증은 △자상, 타박상, 화상, 자외선 같은 물리적 원인 △각종 독소나 산화제 같은 화학적 원인 △세균, 바이러스 등 생물학적 원인 같은 외인성 요인에 유발된다. 또는 혈액순환장애, 대사이상, 자가면역반응, 과도한 면역반응, 효소 또는 호르몬의 기능적 장애 같은 내인성 요인에 의해 유발된다.과거에는 감염이나 상처에 의한 염증에 중점을 뒀지만 현대의학은...
전문가칼럼
김지예 기자
2024.04.01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