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소화불량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며,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소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으로, 내시경 검사에서도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에 진단된다.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위장, 췌장, 간, 쓸개 등 상부 소화기의 기능 저하나 불균형, 자율신경의 문제, 그리고 스트레스와 기혈 순환의 장애와 관련이 깊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단일 소화 장기나 원인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상부 소화기관인 위, 췌장, 간, 쓸개, 십이지장뿐만 아니라 식도, 소장, 대장까지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복합적 질환이다. 또한, 자율신경과 기혈 순환 외에도 개인의 체질, 식습관, 생활 환경, 직업적 요인 등
전문가칼럼
김국주 기자
2025.03.1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