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저마다 약한 부위를 가지고 있다. 후천적으로 약해지기도 하나, 어느 정도는 타고난 부분도 있다. 타고나기를 소화기가 약하게 타고날 수도 있고, 호흡기가 약하게 타고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 민감도, 우울성향까지도 타고나는 부분이 있다. 어릴 때부터 태열, 아토피가 있거나, 두드러기가 있었다면 피부 쪽이 예민하고 약하게 타고났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의 경우 일생을 살면서 습진을 많이 경험하게 된다.사실, 습진은 인구의 최소 10%이상에서 한번쯤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왜냐하면 습진은 피부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광범위하게 지칭하는 개념으로, 아토피피부염, 한포진, 주부습진, 유두습진, 사타구니습...
전문가칼럼
임혜정 기자
2022.06.17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