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체공휴일까지 포함된 4일 간의 휴일에 직장인과 학생들은 마냥 설렌다. 그간 거리두기로 명절에 모이기 어려웠던 탓에 올 설에는 고향과 친지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이런 명절이 반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불편한 시가와 처가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며느리와 사위, 괜히 어른들의 눈치를 보게 되는 취업준비생, 친척어른들의 덕담이 되려 더 두려운 미혼의 남녀들, 그리고 은근히 성적을 비교당해야 하는 학생들.명절을 보낼 생각만으로도 가슴 한구석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온다면 명절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을 의심해보자. 과거에는 명절 동안 노동량이 늘어나는 주부에게...
취업난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더욱 힘들 수 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올 1월 기업회원 인사담당자 681명을 대상으로 ‘2023년에 주목할 HR이슈’ 조사에서 채용계획을 축소했거나 취소(60.2%)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이은 유럽발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불경기 등이 원인이다.“가장 좋은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이 있듯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것은 개인과 사회 전반에 중요하다. 이에 대학병원들도 지역민의 취업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돕고 있다.한림대성심병원, 매년 34명의 구직자에게 현장 업무 경험 제공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프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있거나 피로와 긴장이 쌓이면 어깨와 목 주변의 근육이 뭉치면서 뻐근한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하루의 대부분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현대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이런 통증은 별다른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런 통증이 자주, 그리고 점점 더 심하게 나타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니라 목 관절 이상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경추의 추간판이 탈출해 신경을 누르는 목 디스크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도 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0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 됐다. 과거에는 50대 이상의 중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했지만, 스마트폰과 pc의...
프랑스에 본사를 둔 사노피 그룹은 세계 선두의 헬스케어 기업이다. 국내에서 백신에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며, 예방에서 치료까지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2018년에는 푸에르토리코 보건부 및 의료구호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수천명의 지역 주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제공했으며 자(子) 기관인 Sanofi Patient Connection을 통해 미국 내 의료 보험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후원하고 있다.‘인류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적 기적을 추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움직이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의료 현장의 개선과...
한 해가 새로 밝았다. 지지부진 했던 것들을 과거로 넘기고 새롭게 마음을 다지며 시작하기 좋은 시기다. 이 시기에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다. 건강관리다. 한 해를 시작하며 계획을 세울 때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보는 것도 한 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그 중에서도 중년 이후 여성, 그리고 고령의 남성 노인에서 반드시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골밀도다.여성은 폐경이후 남성은 70세 노년 이후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데, 골밀도가 정상수치 이하로 내가면 뼈에 구멍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를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골다공증은 평소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요즘같은 겨울철에 낙상 등이 일어나면 골절을 넘어 ...
A씨는 최근 명치 쪽이 뜨끔거리는 것을 느낀다. 가끔 쓴물이 올라오기도 한다. 식도의 문제라고 짐작은 하지만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방치하고는 중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목도 아프기 시작했다. 겨울에는 특히 더 심하다. 목감기나 코로나19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았던 그는 역류하는 위산이 목까지 염증을 일으켜 후두 증상이 나타났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이 같이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하여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를 위식도 역류성 질환이라고 한다.◎ About,위식도 역류성 질환식도는 입에서 위까지 이어지는 통로로 약 25cm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다. 식도의 끝에는 조였다가 풀었다 할 수 있는 괄약근이 있어 위로 내려간 음식물과 ...
벌써 한해의 마지막 주가 되었다. 이번 ‘HSR캠페인’은 대한민의 의료의 핵심 축인 대한의사협회의 사회공헌을 다룬다.한국의 의료와 시작을 함께 하는 의협은 그간 의료의 발전과 의료제도의 선도 외에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사회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지속하면서 전문가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간 코로나19에 의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더욱 적극적은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014년부터 진행된 ‘의료사랑 나눔’... 의료소외 없도록의협 사회공헌활동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
한미약품은 의약품 합성기술 자체 개발을 시작으로 개량 및 복합신약, 혁신신약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핵심정신인 ’창조와 도전‘을 실천하고 있는 R&D(research and development)중심의 제약기업이다. 그동안 세계가 인정하는 복합신약 명가로서 그 역량을 톡톡히 인정받아 온 한미약품은 지속형 바이오신약과 혁신적인 항암제 20여개의 신약 프로젝트를 미국, 유럽, 국내 등에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한미약품은 외부의 우수 R&D 역량에 문호를 개방하는 ’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자체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한미약품, 제약업계 최초로 ‘hEHS위원회 설립’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환경 시스템 개선 등..한...
‘빈혈’은 가녀린 여성 혹은 과거 영양이 부족한 이들에게 생기는 증상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먹을 것이 풍족해진 지금에서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빈혈에 시달리고 있다. 2019년 빈혈로 의료기관을 찾은 이들은 62만명에 이른다.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빈혈도 늘고 있으나 젊은층에서도 다이어트 혹은 과로 등이 원인이 되어 빈혈 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빈혈 자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고 있다. 빈혈이 발생하면 단순히 자주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 외에도 심부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About, 빈혈혈관을 타고 흐르는...
겨울은 지방 취약계층에게 더 춥다. 예년보다 이르게 들이닥친 혹한에 치솟는 에너지 가격은 도시가스관 등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의 취약계층의 겨울을 더욱 얼어붙게 한다.이런 이들에게는 연탄 한자의 따뜻함도 각별하다. 그렇기에 그 지역의 의료안전망을 책임지는 의료기관들이 이들의 겨울을 위해 연탄을 배달하는 일을 맡고 나섰다. 연탄으로 지역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응원하는 각 지역 의료기관의 사회공헌활동들을 살펴본다.원주시 원주연세의료원, 연탄은행에 1만장 기부, 1200장 가구 전달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 3일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 원주연세의료원 교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
기온이 떨어지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낮은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잘 일어나며 근육과 관절이 굳어 부상을 입기도 쉽다. 하지만 무엇보다 치명적인 것은 심뇌혈관질환이다. 갑작스럽게 낮아진 기온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해 혈관질환이 발행하기 쉽다. 심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데, 방심하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데다 치료가 늦을 경우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것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안에 치료받지 못할 경우 사망 혹은 큰 후유증에 이를 수 있어 고 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지난달 17일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서비스 사업’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강남성심병원은 사회사업 부문에서는 심리,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자들에게 사회적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각종 민간단체들과 연계한 지원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아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2010년부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건강강좌 행사를 시작하여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시로부터 의료기관 최초로 ‘서울시 다문화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 그 해부터 서울시와...
갑자기 날씨가 차가워졌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특히 공기를 들이마시는 호흡기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외에도 최근 무섭게 급증하고 있는 호흡기질환이 있다. 바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이다. 이미 국내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앞으로도 늘고 있어 2050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About,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되는...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963년 ‘한방의 과학화’를 창업이념으로 설립한 이래 전통의학의 현대화와 독창적인 의약품 개발, 첨단 신약 도입 등 국민건강을 위한 헬스케어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법과 제도의 영역을 뛰어넘어 윤리적 차원까지 확대하여 고객, 주주, 사회 등 이해 관계자와의 공존과 공영을 추구하고 있는 제약기업이다.광동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의무’라는 모토 아래 1980년대 어린이 심장병 환자 지원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기부문화, 제주 지역 사회공헌, 가산문화재단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과 유대관계를 단단히 맺어왔다.이와 같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의 결실로 광...
조용한 가운데 삐-하고 소리가 올린다. 나만 듣는 소리다. 귀 속 혹은 머리 속에서 발생한 이상 음감이다. 정확하게는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로 ‘귀울림’ 혹은 ‘이명(tinnitus)’이라고 한다. 성인 10명 중 7명이 한번 이상은 겪게 되는 흔한 증상으로, 피로감·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명증상이 반복되어 일상에서 불편을 겪게 될 경우 이를 질병으로 치료해야 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해 30여 만명이다.◎ About, 이명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귓속 또는 머리 속에서 음감이 들린다고 느껴지는 상태를 이른다. 매우 흔한 증상으로 일반...
종근당(대표이사 김영주)은 제약기업의 본질인 신약기업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써왔다. 이는 사회와 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는 이장한 회장의 경영 철학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올해로 81주년을 맞은 종근당은 1941년 이종근 창업주가 서울 아현동에 궁본약방(宮本藥房)으로 창업하여 1946년 종근당약방으로 상호를 변경한 뒤 1956년 ㈜종근당제약사로 법인 전환을 하였다. 그동안 독일, 영국, 미국 등과 기술 제휴하여 170여종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자사제품 20여 종을 수출해왔다. 일반인에게는 ‘종소리...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한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날선 말들이 오간다. 그 뜻이야 어찌되었든 피해자 및 유가족 그리고 이를 지켜봐야하는 국민들에게 정치권의 다툼은 마음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든다.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이들의 아픔을 먼저 수습하는 게 선행되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참사로 인한 충격과 트라우마는 비단 피해자와 유가족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들이 겪은 충격과 상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큰 참사는 이를 사회 전체에 큰 정서적인 충격을 안겨줘 집단적인 '간접 재난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다.2016년 세월호 사건 후 급증한 우울증, 코로나19 유행 후 일어난 코로나블루 등이 대...
요 근래 갑작스러운 겨울 날씨에 옷차림이 두꺼워졌다. 이런 시기가 두려운 이들이 있다. 난방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들이다. 부쩍 오른 물가 탓에 보일러를 때기도 망설여진다. 기름 보이러조차 설치되지 않은 낡은 구옥에 사는 노인들은 당장 무거운 연탄을 사 나를 일도 걱정이다. 이런 이들은 위해 의료기관들이 나섰다. 따뜻한 마음으로 연탄을 나르는 이들을 소개한다.KMI한국의학연구소, 강남구 구룡마을에 연탄 2,500장 전달지난 9일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KMI사회공헌위원회가 연탄은행과 진행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상호 이사장을 ...
치아우식증(충치)은 세균, 타액 부족, 충치 유발 음식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한다. 우식증을 방치하면 심한 통증이 나타날 뿐 아니라,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영양소 섭취에 문제가 발생하고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우식된 치아 때문에 턱 뼈의 성장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유치에서 치아우식을 경험한 아이들은 영구치가 나서도 우식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따라서 조기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About, 유아기 우식증유아기 우식증(ECC: Early Childhood Caries)은 만 6세 미만의 유아기에 나타나는 치아우식을 일컫는 포괄적인 명칭이다. 대표적으로 만 1~2세 사이에 수유를 하면서 위 앞니에 나타나는 ...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그간 주춤했던 의료봉사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특성상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이 많지만, 병원을 방문하기가 힘들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경우가 많아, 이들의 방문이 더욱 반갑다. 최근 진행된 의료기관들의 의료봉사활동을 알아본다.고려대 안암병원, 강원도 임계에서 농촌사랑 의료지원 활동 전개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근 기존 봉사단을 확대·개편한 『로제타홀 봉사단』을 발족하고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삼척시 도계읍의 어르신들을 찾아 첫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9월 22일~23일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정태경 부단장, 추영수 부단장을 비롯해 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