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민병헌이 지난 22일 서울대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다. 그가 갑작스럽게 수술대에 오르게 된 이유는 뇌동맥류 발견 때문이다.롯데 측은 "민병헌이 지난 22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병헌은 지난 2019년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뇌동맥류를 발견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통해 경과를 지속해서 추적 관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검진 결과 파열되지는 않았지만 수술이 필요하다는 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받게 됐다.▶2회 이상 파열된 뇌동맥류 환자 10명 중 7명, 심한 후유증 갖거나 사망뇌동맥류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뇌동...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으로 3달째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김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그동안 한 번도 없었던 ‘변비’에 걸려서다.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하지만 남 일 같았던 ‘변비’를 직접 겪어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예로부터 잘 먹는 쾌식, 잘 자는 쾌면, 변을 잘 보는 쾌변. 3쾌를 하면 건강하다고 했던 말이 새삼스레 떠오를 정도다.◎ About, 변비변비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전 인구의 5~20% 정도가 변비로 고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중에서도 9세 이하 어린이, 70세 이상 노인,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급성 변비가 흔하게 나타나고...
배우 이상아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한증으로 불편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이상아는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지난 11월 MC로 출연해 '연애할 때 손조차 잡기 어려웠던 이유'에 대해 다한증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이상아는 "지금은 많이 줄긴 했는데, 저는 다한증이 있다"며 "손에서 땀이 많이 나는데, 악수할 때가 제일 힘들다. 인사하면서도 제 손이 이미 땀에 흠뻑 젖어 있으니까, 상대방 표정을 보고 움찔하게 된다"며 고충을 전했다.▶하루 약 2~5ℓ 땀 흘린다면 다한증 의심이처럼 다한증은 말 그대로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는 질환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는다는 치주질환. 하지만 너무 흔해서 그런 걸까? 생각보다 잇몸병은 방치하는 이들이 꽤 많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생각보다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잇몸병. 도대체 어떤 원인으로 발병하며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 걸까?◎ About, 잇몸병잇몸병이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안쪽 잇몸과 잇몸뼈인 치조골에 염증이 있을 때 생긴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돼 있으면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으로 불린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전 국민의 85~90%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걸릴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주질환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환자...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제약회사가 의료봉사활동으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많은 제약회사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건강과 행복에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두가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약회사들의 따뜻한 행보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유니세프 보건 사업에 후원금 기부, 임직원 416명의 매달 급여 끝전에 회사 기부금 더해-2011년부터 10년째 지구촌 어린이와의 약속 지켜와,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 2억원 초과-정신 건강의 날 행사 후원 등 다양하고 체...
추위도 추위지만, 코로나로 인해 이번 겨울은 실내에서 머무는 노년층이 많다. 자연스럽게 활동량과 활동 시간이 감소하면서 근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진다. 노년층 대부분은 근력 감소와 골다공증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 가벼운 낙상에도 골절을 피하기 어렵다.◎ About, 고관절 골절골다공증성 골절 부위는 크게 손목, 척추, 고관절로 구분할 수 있다. 고관절 골절의 발생비율은 약 20%이지만, 다른 골절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월등히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전형적인 고관절 골절은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혹은 걸으려 하다가 옆으로 비스듬히 넘어지는 형태다.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유기형...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지난 4일, 익스트림 스포츠 장갑 및 의류전문 제조회사 현진스포텍(대표 이해연)에 후원 10주년을 맞이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진스포텍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을 위해 의료비 등 공공 재활사업과 새 병원 건립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10년간 총 9억 1천만 원을 기부했다.현진스포텍은 1987년에 설립, 각종 특수 장갑류와 스포츠 의류제품을 유명 브랜드의 OEM과 ODM방식으로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해 주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해 온 제조업체이다.현진스포텍 이해연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체계적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해외 의료봉사활...
코로나로 인해 손 위생이 강조되는 요즘, 자주 손을 닦고 소독을 하는 과정에서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피부질환자들인데, 주로 여름철 손바닥과 발바닥에 자주 발생하는 한포진 환자들은 손위생이 강조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가려움과 수포 때문에 더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만성 재발성 습진의 한 종류인 한포진은 현재까지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상태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했는데도, 증상이 낫지 않는다면 한방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About, 한포진한포진은 반복적으로 손이나 발(주로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가려움 발진과 함께 작고 투명한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해 터지고 아물다...
군대의 모습을 세밀하게 연출해 큰 인기를 끈 tvN '롤러코스터'의 코너 '푸른거탑'에서 어눌한 신병 역할을 소화했던 이용주는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군대에 다녀왔지만 나는 면제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희귀병인 심근비대증으로 면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심근비대증과 유사한 심장비대증은 말 그대로 어떤 이유로 인해 심장이 커진 것으로 이해한다.심장비대증의 정확한 정의는 심장의 근육이 두꺼워진 상태를 이르는 '비후성 비대'와 심방과 심실이 늘어나서 확장되는 '확장성 비대' 등으로 구분된다.심장비대증은 대체로 특이 증상이 동반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심장 비대증을 정밀 검사인 ...
기립성 저혈압은 말 그대로 일어나서 선 이후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뇌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어지럼증, 전신 피로감, 두통, 시야 장애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 About, 기립성 저혈압정상적으로 기립 시 500~1000cc 의 혈액은 다리와 복부 장기 혈관에 머문다. 이로 인해 심장으로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심장박출량과 혈압도 감소한다. 이를 체내 신경체계가 인지해 체내 순환과 혈압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보상작용으로 나타난다.이는 정상반응으로 혈압 감소는 수축기 혈압 5-10mmHg 정도로 낮아지며 맥박수는 분당 10~25회 정도로 ...
사단법인 ‘비전케어’는 전 세계 39개 개발도상국 안질환 환자들에게 안과 진료 및 개안수술을 진행하여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안질환 환자들에게 ‘빛’을 선물해주는 국제실명구호기구이다.현재 11개의 해외지부와 함께 전 세계 열악한 지역을 기반으로 실명구호활동을 진행해 나가며 보편적인 안보건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안질환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통해 ‘빛’을 선물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19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은 지금까...
지난달 6일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가 공동 제정한 ‘한미참의료인상’ 올해 수상자로 헤브론의료원의 김우정 원장, 수상단체로는 사단법인 비전케어가 각각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한미참의료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사 및 의료 봉사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2002년 제정되었다.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12월 7일에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올 한해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상황 속에서 의료현장 최전선을 묵묵하게 지켜준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헤브론의료원(HebronMedicalCenter/HMC)은 캄보...
코미디언 출신으로 라디오 DJ 겸 방송인으로 유명한 김혜영은 신장질환 가운데 하나인 사구체신염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김혜영은 지난 6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신장과 콩팥에 구멍이 났다, 그래서 그 구멍으로 모든 영양분과 단백질이 빠져나갔다"며 사구체신우염 진단을 받고 온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오랜 투병끝에 김혜영은 현재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녀가 앓았던 사구체신염은 면역 기능 이상에 의해 사구체에 염증 반응이 일어났을 때 그에 따른 증상과 징후가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원래 '콩팥'으로 불리는 신장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어 소변으로 배출하고 혈액 속의 전해질 농도를 ...
신림동에 거주하는 정미수(35) 씨는 잘 놀던 아들 (남아 2세) 이 갑자기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입원까지 했던 놀란 경험을 들려줬다. 평소 밥도 잘 먹고 건강했던 아이가 그날 새벽에 갑자기 배가 아파 훌쩍거리다 이내 심한 복통으로 10분~15분 주기로 바닥을 뒹굴 정도로 심해졌다.특히 약간의 붉은 변까지 보게 되어 바로 응급실로 내원, X-ray 와 초음파 검사를 받은 후 장중첩증 진단을 받게 되었다. 지금은 치료가 되어 다행이지만 단순 소화불량으로만 알았던 아이 증상을 가볍게 여기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About, 소아 장중첩증소아 장중첩증은 상부의 장이 망원경을 접는 것처럼 장이 하부 장 속으로 밀려 들어가서...
과민성 방광은 노화와 관련된 질환이다.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고 여성에게서 더 많이 관찰된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방광도 나이를 먹는 것. 신경학적 원인이 있는 경우, 치매나 파킨슨, 척수손상이 있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흔하다.◎ About, 과민성방광과민성방광은 빈뇨, 절박뇨, 절박성 요실금, 야간뇨를 보이는 질환이다. 삶의 질이 현격하게 무너지면서 환자는 우울감을 호소하소 정상적인 업무 능력과 대인 관계 유지가 힘들어 질 수 있다.◎ About, 과민성방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하루 소변 횟수를 체크해본 결과 10회 이상 빈뇨를 보인다.□ 잠든 후 다음날 ...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힌 상태를 말한다. 돌연사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흉통으로 ‘가슴을 짓누른다’, ‘쥐어짜는 것 같다’, ‘뻐개지는 것 같다’ 정도의 심각한 통증이 나타나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보통은 스텐트 삽입 등 중재시술을 통해 수술 없이 혈관을 뚫어 치료하고, 좁아진 혈관이 많거나 스텐트 시술 후 재발한 경우라면 관상동맥우회술을 고려할 수 있다.◎ About, 심근경색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으로 혈액, 산소 공급...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는 아나운서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장성규는 과거 여유증(여성형 유방증)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장성규는 지난해 연말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유증 때문에 등을 항상 구부리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그는 "옷이 가슴에 달라붙을까봐 걱정했는데 여유증 수술을 받고나서 그런 고민은 사라졌다"면서 "다만 여유증 후유증으로 등이 아직까지도 안 펴진다"고 전했다.▶5년새 42% 증가…발생 원인 불분명여유증(여성형 유방증)은 체내의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 간의 불균형이 생기거나 여성 호르몬에 대한 유선조직의 반응이 민감해져, 남성의 가슴에 유선 조직이 발달하거나 지방이 축적돼 여성의 ...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가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본인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게 된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이 시기에는 ‘안면신경마비’와 ‘냉증’을 주의해야 한다.◎ About, 안면신경마비안면신경마비는 한쪽 얼굴 근육이 갑자기 마비되어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비대칭 상태가 되는 것을 일컫는다. 뇌의 12개 신경 중 7번째 신경이 마비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 과로 등 면역력 저하와 큰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강중원 교수는 “추운데서 자면 입이 돌아간다는 속설이 있듯이, 실제로 차가운 바닥에 얼굴을 대고 자면 안면마비가 올 수도 있는데 이는 추위로 근육이 긴장되고 혈관이 수...
많은 직장인이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등 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오래 한 자세를 취하면 다리가 붓고 아프기 마련인데, 이를 다리 근육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다리 혈관의 문제일 수 있다. 다리 질환은 사실 다리만의 문제가 아닌 전신 질환으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걷거나 뛸 때 다리에 통증이 있고 발의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About, 하지동맥 폐색증하지동맥 폐색증은 동맥경화로 하지 동맥이 막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을 말한다. 초기 증상이 척추 디스크 질환과 매우 비슷해 정형외과를 찾았다가 혈관 문제를 알게 되는 환자도 많다.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의료법인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이 올해 개원 53주년을 맞아 지난 11월경 경기도 군포의 지샘병원 로비에 아프리카 사진전을 열었다.사진전 당일 이날 병원 로비에는 아프리카의 멋진 풍광과 사람, 동물, 문화 등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개원 53주년을 맞이하여 아프리카 미래재단의 사진전을 시작으로 ‘2020 샘병원 공동체 선교주간’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이번 선교주간을 맞이하여 샘병원 공동체는 열방을 품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행사 참여 인원은 제한되었지만 샘병원이 품은 비전을 다시금 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