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노인층의 낙상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자주 듣게 된다. 어린 시절에는 넘어져 엉덩방아를 찧어도 툭툭 털고 일어나면 그만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한 번의 낙상이 골절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이는 뼈가 그만큼 약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면서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이 때 골손실이 일어나 뼈가 그만큼 더 약해지게 된다.이렇게 뼈 속 골량이 줄어들고, 뼈의 강도가 약해져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을 골다공증이라고 한다.◎ About, 골다공증골다공증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흔한 만성 질환으로 50세 이상 전체 성인에서 22.4%에서 발견된다. 특히 50대이상 여성 37.3%가 골다공증을 가...
당뇨병은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손꼽힌다.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7명 중 1명(14.4%)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5세 이상 성인에서는 10명 중 3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30 젊은층의 당뇨병 유병률도 꾸준하게 상승 중이다.당뇨병은 혈당이 매우 높지 않은 경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몸이 지속적으로 고혈당에 노출되면 여러 장기에 위험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당뇨병을 발견하고 진단 후에는 혈당을 철저하...
올해로 설립 66주년을 맞은 을지재단은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롯이 의료와 교육사업에 매진해왔다. 1956년 서울 중구 을지로에 박 산부인과로 개원하여 오늘날 굴지의 교육의료재단으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인술과 봉사, 나눔을 실천해 온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다. 때로는 범석학술장학재단으로, 을지한마음봉사단으로, 남다른 선행으로 나눔을 실천해왔다.장학재단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몸소 실천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인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평생을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1997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범석 박영하 설립자의 평소 신념이었던 ‘...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겸 방송인 박규리가 과거 뇌출혈 투병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박규리는 1집 '사랑의 아리랑'(2014년)을 발표한 후 '여자랍니다', '당신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인기 곡을 발표한 바 있다.박규리는 최근 방송된 JTBC '굿모닝 라이프'에 출연, 건강 악화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방송에서 박규리는 "37세에 뇌출혈이 발병해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뇌출혈 발생 전 심한 두통을 겪었고 이어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털어놨다.또한 박규리는 "목 뒤쪽 중추신경계에서 피가 터졌는데 뿌옇게 보이다가 결국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다행히 뇌 수술...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궤로(33)가 건강 문제로 현역선수 생활을 은퇴했다.아궤로는 최근 소속팀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사유는 심장 부정맥 때문.이에 앞서 2000년도 한국 프로야구 임수혁 선수도 30세 나이로 경기 중 쓰러져 9년 투병 끝에 사망했다. 원인은 부정맥 때문으로 알려졌다.또한 2011년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 선수 역시 부정맥에 의한 급성심장마비로 경기 도중 갑자기 쓰러져 투병 생황을 했다.흔치 않지만 젊고 건강한 운동선수도 이들처럼 경기 중에 심정지가 발생한다. 기저 심질환을 모르고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한 게 원...
갑상선은 우리 몸에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서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으로, 목 중앙에서 앞쪽으로 튀어나온 연골(갑상연골)의 아래에 위치한다. 앞에서 보면 방패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갑상선이라고 부른다. 갑상선에서 만들어내는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작용을 조절하고, 열을 발산하여 체온을 유지하며, 심장 박동 조절, 소화 조절, 세포 성장 조절 등의 기능을 한다.이런 갑상선의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각종 신체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이를 갑상선기능이상이라고 하는데, 이 중 갑상선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 반대로 갑상선 기능이 과하게 이뤄지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부른다.◎...
귀를 해부학적으로 나눴을 때 귓바퀴에서 고막 직전까지를 외이(外耳), 고막에서 달팽이관까지를 중이(中耳) 그리고 소리를 듣게 해주는 달팽이관과 청신경, 평형감각을 돕는 반고리관을 합한 내이(內耳)로 구분할 수 있다. 중이에 위치한 빈공간을 고실 혹은 중이강이라고 하는데 소리자극이 전달되는 통로 역할을 한다.중이염은 이 중이강에 염증이 발생해 일어나는 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발현 시기와 임상 소견에 따라 크게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만성 중이염은 중이강과 유양동 내에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일컫는다. 염증으로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천공성 만성 중이염과 고막이...
1956년에 개원한 부산대학교병원은 최신 의학연구와 첨단진료 시스템 도입, 공공의료서비스 수행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쳐 동남권 지역 의료계를 선도해 온 지역거점 공공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현재, 전국 최대 규모의 권역외상센터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부산지역암센터 등 다수의 보건복지부 지정 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 국립대병원 유일의 한방병원, 그리고 영남권역 재활병원 등 포괄적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총 2,600여 병상을 운영하는 등 명실상부한 동남권 최대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국공립병원으로 지역 의료체계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0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박사의 숭고한 인술을 기리기 위하여 1997년 7월 설립된 NGO단체이다. 故 장기려 박사는 간 외과학의 지평을 연 선구자로 생전 자신의 재능, 기회, 재산 등을 온전히 털어 사회의 약자들을 위하여 일생을 바쳤다. 국내 최초로 간 대량절제수술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의료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고,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조직하여 1989년 전 국민 의료보험이 확대될 때까지 20년 동안 20만 명의 영세민에게 의료수혜를 받게 하였다.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은 국내 노숙자, 영구임대아파트주민,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강직성 척추염은 일반 인구의 0.1~1.4% 정도가 앓고 있는 질환으로, 대개 10~40대에 발병하며, 남성에서 더 흔하게 발병한다. 허리 통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데, 염좌나 디스크 등 다른 원인에 의한 허리 통증으로 오인되어 어느 정도 질병이 진행된 후에야 진단이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강직성 척추염은 진단과 치료가 조기에 이루어질수록 결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진단을 위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About, 강직성 척추염강직성 척추염은 만성 염증성 관절염의 하나로서, 주로 척추와 골반에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HLA-B27이라는 유전자와의...
1968년 중구 필동에 개원한 한국의과학연구소 부속 성심병원에서 시작한 중앙대학교병원은 2004년 동작구 흑석동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차곡차곡 의료인력 확충과 인프라의 발전을 이뤄온 서울 서부권의 대표적인 대학병원이다.특히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를 제공한다”는 비전 아래, 환자 친화적인 의료문화를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처음 실시된 보건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중앙대병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50여 년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의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1만5000여명의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건강 돌보미특...
류마티스관절염은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앓고 있는 질환이다. 30-50대의 여성에서 가장 흔히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지만 남성에서도 볼 수 있으며, 소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관절의 파괴와 변형을 예방하거나 줄일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나이 성별에 관계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About, 류마티스관절염류마티스관절염은 인체의 면역체계 오류로 인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지속되어 점차 관절이 파괴되는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우리 몸에는 외부로부터 침투하여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직접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지칭되며 60여명의 음악인으로 구성되어진 이 오케스트라는 2008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의 창립과 함께 첫 걸음을 뗐다. 현재까지 180회가 넘는 음악회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내 클래식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문화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는 제약사로 알려져 있다. 기업 자체가 ‘거목’과 같은 큰 나무가 되어 사회를 위한 그늘을 만들겠다는 경영목표대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운데 사회공헌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경기도 곤지암에 본사보다 큰 박물관...
혼성 듀엣 '높은 음자리' 멤버였던 가수 김장수가 과거 심근경색으로 위험천만한 고비를 넘긴 사실을 전했다.'높은 음자리' 멤버였던 김장수는 1985년도 대학가요제에서 '바다에 누워'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엔 신곡 '돈다발'을 발표한 바 있다. 김장수는 최근 TV조선 '백세누리쇼'에 출연해 심근경색으로 응급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김장수의 아내 이희정씨는 방송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다음날 새벽 4시쯤 남편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며 "동네 병원을 찾자마자 곧바로 상급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어 "심근경색으로 응급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심근경색...
살면서 콧물이나 코막힘 같은 증상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콧물이나 코막힘은 흔하고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지만, 우리 생활을 매우 불편하게 만든다. 콧물‧코막힘은 일반적으로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이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 질환이 아닌데도 지속적인 콧물‧코막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부비동염’, 일명 ‘축농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부비동염을 초기에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으로 진행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완치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자주 재발된다. 만성부비동염으로 요양기관을 찾은 인원수는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이비인후과 강주완 교수...
가천대 길병원은 1958년 이길여 총장이 인천 중구에 개원한 산부인과의원에서 시작했다. 개원 이후 60여 년, 길병원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설립 이념을 실천해 왔다. 특히 저개발국가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지역 주민 건강관리 활동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가난한 시절 의료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여성들의 건강을 묵묵히 챙겼던 이 길병원 총장의 신념을 이어 약자를 위한 사회활동과 지원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꾸준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20년 6월 설립자 이길여 총장이 세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라이온스 인도주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가난한 시절, 외면받기 쉬운 여성...
침샘에 병이 생긴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것이다. 우리 몸에는 귀밑샘, 턱밑샘, 혀밑샘을 포함하는 세 쌍의 큰 침샘과 수많은 작은 침샘들이 분포해 있다. 침샘은 하루 1~1.5L의 침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침은 우리가 먹고 마시는 소화기능, 감염에 대한 방어로써 면역기능을 담당하며 점막의 윤활을 통해 삼키고 말하는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침샘이나 침샘관에 각종 무기/유기물로 이루어진 타석이 발생해 폐쇄를 일으키는 것을 타석증이라고 한다. 타석증은 인구의 0.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성 침샘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만성 침샘염이 심한 경우에는 침샘의 제거까지 고려해야 할 수 있다.연세...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을 표방해 개원했다. 설립자인 서석조 박사는 국내 신경과학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이로, 순청향대학교 서울병원은 의사가 설립한 국내 최초의 의학대학이기도 하다.교직원 자선 동아리로 시작해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승인까지, ‘순천향나눔회’병원은 사회공헌활동을 상급종합의료기관의 주요한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약사, 의료기사, 행정직원이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을 중심으로 국내 사회복지시설,...
소변을 보는 빈도수는 섭취한 수분의 양 그리고 땀을 흘렸는지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불편할 만큼 확연하게 자주 화장실을 찾거나, 요의가 번번이 참기 어려울 만큼 강하게 느껴진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다.과민성방광은 방광의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적은 양의 소변에도 매우 강한 요의를 느껴 조절이 어려운 상태다. 이 같은 증상은 생각보다 매우 흔해서 국내에서도 성인의 12.7%에서 30.5%가 과민성방광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치명적인 증상이 아니라서 넘어가기 쉽지만 초기에 개선하지 않으면 일상에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About, 과민성방광방광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방광...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출신 대세 댄서 허니제이가 천식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허니제이는 SBS '런닝맨' 녹화도 중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허니제이는 최근 자신의 SNS에 "너무 학수고대하고 기대를 했던 탓인지 갑자기 천식이 올라와서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면서 '런닝맨' 촬영장을 떠나게 된 이유를 밝혔다'런닝맨' 제작진 역시 "허니제이가 녹화 전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면서 "본인은 계속 괜찮다고 했지만 멤버들과 제작진의 권유로 아쉽게 먼저 인사를 하고 갔다"고 전했다. 허니제이는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관리 잘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말라"면서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