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S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체액검사 기반 퇴행성 뇌질환 진단과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특허는 기존 진단 방법과 달리 뇌척수액을 채취하지 않고 혈액으로 치매 환자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치매 환자에게서 특이적으로 증가하는 마이크로 RNA(miRNA)를 탐지한다. 타깃 바이오마커가 검출될 경우 빛을 발하게 하는 형광 프로브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혈액 기반 진단 기술보다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AI 기반 단백체분석 플랫폼 등을 통한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했다. 엔젠바이오는 해당 기술
의료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주최한 의료AI 대회에서 두 개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작년 수상에 이어서 올해 2개 부문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AI 기술력을 입증했다.MICCAI는 의료영상, 컴퓨터 보조 진단과 의료로봇 분야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광각 안저 영상’을 기반으로 ‘영상 품질 평가’ ‘당뇨망막병증’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을 식별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을 평가했다. 특히 영상 품질 평가와 질환 식별 정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인 알고리즘을 선정했다.메디웨일의 AI 연구팀은 다중 작업 학습 방식을 이용한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220100)은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 의약품 후보 물질의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APPS)’에서 구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이 전립선암환자(Mcrpc)를 대상으로 100 mCi의 FC705를 8주 간격으로 최대 6회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것으로 현재 임상 시험에 참여중인 서울성모병원 교수진에 의해 진행됐다.동일 기전의 방사성의약품과 비교했을 때 단독 투여시 평균 3, 4회 투여임에도 주요 임상 지표인 PSA 50% 이상의 감소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부작용은 총 11명의 환자에서 발생했다. 비교적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 경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180400)는 제1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인 ‘상온 초장기 비축 mRNA백신소재와 대량생산 공정기술 개발’ 과제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mRNA백신기술의 유전체 온전성 검증과 사업화가 디엑스앤브이엑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적인 연구 프로그램이다. 미국 정부가 헬스케어 부문에 대해 추진 중인 APRA-H 프로젝트를 참고한 한국형 과제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에서 국가 보건안보를 강화하고 팬데믹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상온 초장기 보존 mRNA백신 기술을
JW신약(067290)은 프랑스 제약사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의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출시된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JW신약은 피에르파브르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홈페이지는 제품에 함유된 주요 성분과 사용 효과, 제품 사용법 등 제품 정보가 직관적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자주 묻는 질문(FAQ) 카테고리
㈜셀라메디칼(Cellah Medical)은 고주파 기술에 특화된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신제품 ‘블레싱(BLESSING)’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BLESSING의 핵심 기술인 DRS I Diagonal needle RF & injection System은 사선형 니들을 사용해 진피층 전반에 고주파 에너지를 균일하게 전달하며, 약물 주입까지 가능해 두 가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또한 VRS I Vertical needle RF System 와 ORS I One-pin needle RF System 2개의 추가 핸드피스를 함께 공급해 치료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Dual RF Frequency(1Mhz, 2Mhz), 에너지 보상 시스템 PRIF(Perfect Realtime Impedance Feedback) 등과 같은 최신 기
㈜에프앤디넷의 생애주기별 영양 설계 전문 브랜드 락피도에서 뷰티 니즈에 따라 골라 먹는 건강 간식 ‘뷰티 구미’ 4종 출시와 함께 다이소 직영 매장 판매 소식을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락피도 뷰티 구미는 10·20 잘파(Z+알파) 세대의 뷰티 고민과 가성비 소비 니즈를 반영해 출시된 제품으로서 맛과 건강까지 동시에 충족시킨다. 이 제품들은 28일부터 가까운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 락피도 공식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4종의 라인업으로 출시된 락피도 뷰티 구미는 원하는 맛 또는 뷰티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피쉬 콜라겐을 함유한 ‘생글탱글 콜라겐 구미’는 복숭아 농축액으로 콜라겐의 비린 맛을 잡아 달콤하게 즐길
케이메디허브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방증 및 섬유증 축적 조절 능력 측정’ 신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질환 모델을 평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 및 당뇨병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환자들이 일반 성인 3명 중 1명 이상으로 크게 늘고 있다. 비알콜성 질환의 환자의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제 거의 없는 실정이며 최근에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서 승인 받은 ‘레즈디프라’가 유일한 상황이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신규 기술서비스로 간 오가노이드 기반 지방증과 섬유증 축적 조절능력 측정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377220)는 배우 김수현을 자사 모델로 발탁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김수현은 프롬바이오의 대표 제품인 ‘위건강엔 매스틱’,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장엔 매스틱 유산균’, 유기농 NFC ‘레자몽’ 등 다양한 제품의 홍보를 맡아 K-건기식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프롬바이오에 따르면 김수현은 최근 ‘눈물의 여왕’을 통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스타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사람으로 자사 브랜드의 건강한 이미지와 부합해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모델로 발탁했다. 특히 글로벌 영향력이 입증된 만큼 해외 시장
바이오니아(064550)는 ESG 경영 전략 보고를 완료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목표와 방향성을 설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대주 회계법인과 협력해 ESG 체계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경영 전략과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명확한 방침을 세우며 ESG 관련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최근 ESG는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더욱 신뢰하고 있어 이는 기업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바이오니아는 2025년 '글
지난 24일 전남 화순에서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주최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글로벌 백신개발과 차세대 면역치료 그리고 AI'를 주제로 열렸다.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AI를 활용한 백신·치료제 개발 현황과 바이오 클러스터의 역할을 논의했다.남진우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차세대바이오단장)는 'AI 기반 면역치료기술 연구: RNA 백신과 RNA 치료제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남 교수는 최근 중국 기업 바이두가 11분 만에 mRNA 백신을 최적 설계하는 알고리즘을 발표한 사례를 소개하며, 암 백신 개발에 있
레이저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메디텍(462510)은 글로벌조달개발원과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시리즈’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라메디텍은 이달 22일 A2A Logistics의 CEO와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병원 그룹의 소싱 전문가가 라메디텍 본사를 방문하여 제품라인을 테스트했다. 2010년에 설립된 A2A Logistics는 미국 정부 및 민간 기관에 의료, 수술, 실험실 장비를 공급하는 유통기업이자 전미약사협회 인증을 받은 의약품 유통기업이며 카이저 퍼머넌트는 1945년 설립되어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 미국 다수의 주에 걸쳐 40개 병원 및 616개 메디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최종석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24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4차 추계학술대회' 부스전시를 통해 의료용 현미경 ‘ARveo 8’과 영상시스템을 함께 선보였다고 밝혔다.제64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는 ‘Beyond Conflicts, Toward a United Future’를 주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해외연자 초청강연을 포함하여, 척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신경외과에서 수술 시 섬세한 조직을 세밀하게 관찰 및 조작하기 위해 수술용 현미경이 사용된다. 혈관 수술 시에는 실시간으로 혈류를 명확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양 수술 시에는 정상 조직과
스킨앤스킨(159910)은 동국제약(086450)과 지난 23일 화장품 사업에서의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주요 협력 분야는 동국제약 화장품의 스킨앤스킨 위탁생산, 스킨앤스킨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신규 화장품 개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화장품 라인 기획, 국내외 시장에서의 공동 유통 및 마케팅 활동 등이다.스킨앤스킨 측은 LG생활건강의 지정 OEM업체로서 검증된 품질을 바탕으로 동국제약과의 협력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킨앤스
AI 의료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24일 자사의 뇌졸중 MR 기반 솔루션 JLK-PWI가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허가로 제이엘케이는 일본 뇌 CT·MR 관류 영상 분석 솔루션 시장 진입을 준비하게 됐다.JLK-PWI는 뇌 MR 관류 영상을 분석해 뇌손상과 혈액 공급 지연 영역을 자동으로 식별하며, 재개통 시술 여부 결정에 도움을 준다. 이달 미국 FDA와 일본 PMDA 인허가를 받은 JLK-CTP와 함께 급성 뇌졸중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제이엘케이는 이번 일본 인허가가 미국 FDA 승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일본을 시작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는 다발골수종 환자들의 치료 여정을 이해하고 최적의 치료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의 넥스트 스텝(The Next Step)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회 각계의 관심과 협력을 제안하는 인포그래픽을 24일 공개했다. 다발골수종은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률이 높아 여러 대안 요법이 필요하다. 1차 진단 시 치료 가능한 환자 비율은 95%에 달하지만, 4차 치료에서는 15%로 크게 줄어든다. 이는 조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도입해 질병의 진행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최근 다발골수종 치료 성
국내 출시된 위고비가 비만 치료제 시장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고비는 주 1회 주사의 편리함과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앞세워 기존의 매일 투약이 필요한 삭센다와 차별화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출시 직후 현장에서는 위고비의 빠른 약효와 투여 편의성 덕분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삭센다 사용자들이 위고비로 변경을 고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러나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 부담이 크고, 요요현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위고비와 삭센다는 모두 GLP-1 계열의 비만 치료제로, 체중 감량을 위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증대시키는 기전을 공유한다. 두 약물은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환자들에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하는 콤보백신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중 모더나와 노바백스가 앞서고 있다. 콤보백신은 두 가지 이상의 백신을 결합해 한 번의 접종으로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접종 횟수를 줄이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모더나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콤보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일부 확인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내년 3월 가교 임상을 시작할 예정으로, 2~3년 내 허가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2일 열린 모더나코리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리벤텍㈜이 개발하고 있는 암용해 바이러스(Oncolytic virus) LVP-K-PTEN 췌장암 치료효과 연구 결과가 지난 22일, 분자암치료(Molecular therapy oncology) 저널에 논문으로 채택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분자암치료 저널은 미국 유전자 세포치료제 학회(ASGCT, Americ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에서 발간하는 암관련 전문 저널이다. 해당 논문 제목은 ‘Recombinant Newcastle disease virus harboring PTEN suppresses 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growth by inhibiting PI3K/AKT/mTOR signaling and promoting apoptosis (MTO-D-24-00042R3)’이다. 리벤텍이 개발한 암 용해 바이러스는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single strand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 '2024 바이오유럽(BIO-Europe)'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사업개발 파트너링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브릿지바이오가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은 임상 2상 후반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험 대상자 129명 중 82명이 24주 투약을 완료했으며,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약물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계획대로 임상 마무리를 권고받았다. 내년 4월 톱라인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