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이하 암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2025 보산진-암젠 골든티켓(Golden Ticket)’의 온라인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차세대 기술 신약(Next-generation therapeutics), 종양·염증 질환·심혈관 질환·희귀질환 대상 새로운 표적 발굴(Novel targets and biology), AI 기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기술(Artificial intelligence (AI) and data science enabled drug discovery) 등 총 3가지 암젠의 관심 분야를 연구 중인 기업이 모집
한국애보트 당뇨 사업부는 25일, 자사의 연속혈당측정(CGM) 기술인 '프리스타일 리브레 2(FreeStyle Libre 2)'와 아이쿱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랩커넥트®(LabConnect)'의 데이터 통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의료진과 당뇨 환자들에게 향상된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진은 랩커넥트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당뇨 환자는 14일간의 혈당 추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2024년 5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임신 중 당뇨병 여성을 대상으로 사용된다. 애보트와 아이쿱의 파트
코어라인소프트가 최근 자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의 고도화 버전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추가 인증 확보에 성공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FDA로부터 자체 AI SW ‘AVIEW(에이뷰)’에 대한 시판전 인증 ‘FDA 510(k)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FDA 510(k) 인증 획득을 통해 에이뷰 씨에이씨를 비롯 AVIEW LCS(에이뷰 엘씨에스), AVIEW COPD(에이뷰 씨오피디), Fissure Completeness(피셔 컴플릿너스) 등 보유 AI SW 내 주요 제품들에 대해 FDA로부터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FDA 510(k) 인증은 FDA가 기존 인증 제품과 동등성을 비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R&D 비용을 점진적으로 늘리며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을 전년 대비 대폭 증가시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약 39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준이며, 2022년과 비교하면 46% 늘어난 수치다.셀트리온역시 R&D 투자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약 43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22년과 비교하면 5% 증가에 그쳤다.유한양행은
차세대 피부 재생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5세대 키토산 스킨부스터, 레스노베 크리스탈(RESNOVAE CRYSTAL)’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IDAX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IDAX Expo는 아시아 미용·의료 융합 산업 박람회로, 글로벌 미용·의료기기·에스테틱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레스노베 크리스탈은 메디팹(MEDIFAB) 부스(E06)를 통해 제품의 혁신성과 임상 효과를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레스노베 크리스탈’은 메디팹의 독자적인 LTG(Liquid to gel)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5세대 고순도 키토산 스킨부스터로,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지난주 21일 개최된 ‘2025 뇌혈관외과학회 제38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 부스전시를 통해 의료용 현미경 ‘ARveo 8’과 영상시스템 ‘Myveo’을 함께 선보였다고 밝혔다. 금번 학술대회는 ‘Embracing Yesterday, Propelling into the tomorrow: The Next Leap Forward’ 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성모병원 성의교정에서 개최됐다.의료용 현미경은 외과 수술 시 조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조작하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혈관 수술 시에는 실시간으로 혈류를 명확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는 영상시스템 ‘Myveo’와 함께 뇌혈관외과 수술 시 실시간으로 혈관을 관찰하고 형광 영상을 확인할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베트남 보건당국자 및 국립열대병병원(NHTD) 주요 관계자가 지난 20일부터 24일 일정으로 현대바이오 마곡 본사 및 국내 의료기관 방문 일정 등을 순조롭게 마치고 베트남으로 귀국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월 국립열대병병원의 '뎅기열 및 유사질환 대상 제프티(XAFTY) 임상연구 시험' 관련 국가 레벨의 EC(Ethics Committee) 를 받은 이후 진행된 일정으로, 향 후 진행될 베트남 보건부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이뤄졌다.주요 방문단 인사로는 국립열대병병원 임상센터장과 임상 연구진, 그리고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 및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사가 참석했다.방문단은 현대바이오 마곡 본사를 방문해 현재 베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병리학회 학술 전시 ‘USCAP Annual Meeting 2025’에 참가, 자사의 슬라이드 스캐너 ‘VISQUE DPS(Digital Pathology System)’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슬라이드 스캐너는 조직병리, 액상세포, 면역병리 검사 등에서 암 질환 진단과 임상 연구 실험에 사용되며, 디지털 병리 진단의 핵심 장비로 자리잡고 있다. 뷰웍스는 2021년 시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2023년 국내 인허가를 취득하고, 올해 초 기능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VISQUE DPS’를 본격 상용화했다. 이 제품은 뷰웍스의 바이오 영상 솔루션 브랜드인 ‘VISQUE’ 시리즈에
코어라인소프트가 세계적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AI 소프트웨어(SW) 도입 요청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311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상증자 신주 예정발행가액은 1주당 6100원이며, 발행 신주는 510만주다.코어라인소프트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사용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최근 국제 학술지에서 관련 분야 1위 기업의 제품 대비 AI SW의 성능이 우수함을 입증한 후 글로벌 탑티어 기업 및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코어라인소프트 제품 도입
피플바이오(304840)는 최근 진행된 연구에서 혈액 내 베타-아밀로이드 올리고머화 경향성(응집도)이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알츠하이머병(AD) 진행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연구는 SCI 국제학술지 Alzheimer’s & Dementia: Diagnosis, Assessment & Disease Monitoring 최신호에 게재됐다.북경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구는 총 727명의 연구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알츠하이머 환자 286명, 경도인지장애 260명, 정상 대조군 181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멀티머검출시스템(Multimer Detection System) 기술을 활용해 혈장 내 베타-아밀로이드 응집도 수치를 분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자사의 대혈관폐색(LVO) 검출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BMC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6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JLK-LVO가 높은 정확도로 시술이 필요한 대혈관폐색을 검출하며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연구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허혈성 뇌졸중 환자 796명을 대상으로 JLK-LVO의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JLK-LVO는 AUC(곡선하면적, AUROC) 0.944의 뛰어난 진단 성능을 기록했으며, 민감도 89.6%, 특이도 90.4%를 보이며 촬영 조건과 무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이하 하티브 P30)’이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시에 영국의 인증제도인 UKCA(UK Conformity Assessed)도 함께 획득했다.CE MDR은 유럽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수해야하는 유럽 의료기기 규정이다. 기존 의료기기 지침인 MDD(Medical Device Directive)가 강화된 제도로 지난 2021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엄격한 법적 구속력 및 평가 절차, 관리·통제·사후 감시 등 제품 안전성과 품질 시스템을 강화해 높은 신뢰성을 부여하고 있다.뷰노는 MDR 획득으로 EU 국가(27개국)를 포함한 유럽에서 하티브 P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누적 수주금액이 32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사 이래 연간 누적 수주 금액이 3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수주금액만 보더라도 전년 매출 대비 1500% 이상 성장(전년 매출 21억원)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주 39억원의 수주 공시는 모회사 중심의 수주 계약을 넘어선 올해 첫 계약이라는 의미가 깊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회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고객사와 탄탄한 신뢰 관계를 쌓아온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외연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100배치(Batch)가 넘는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위탁
현대ADM바이오는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Penetrium)의 삼중음성유방암(TNBC) 전임상 결과, 페니트리움이 암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남이 밝혀졌다고 24일 발표했다. 해당 연구의 구체적인 자료는 4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5년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에서 공개된다.이번 실험은 전임상 전문기관 '노드큐어'(NodCure)에서 수행됐다. 7주령 C57BL/6 암컷 마우스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 단독투약군과 페니트리움 병용투약군을 비교한 결과, 파클리탁셀 단독투약군은 종양 크기가 무투약군 대비 4.55% 감소에 그쳤고, 전이는 무투약군 대비 오히려 115.13% 증가했다(P<0.00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의 선도기업 ㈜클래시스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5)에 참가, EBD 전 영역에 걸친 미용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KIMES 2025에서 클래시스는 작년에 이어 총 19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작년 이루다와의 성공적인 합병 이후 더욱 폭넓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회사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만8000대를 돌파한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플랫폼인 집속형 초음파(HIFU) 슈링크 시리즈의 '슈링크 유니버스' 와 모노폴라 고주파(RF) '볼뉴머', '리팟'과 '큐라스', '벨로체', '포트라' 등 다양한 레이저 기술 장비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환자맞춤형 추간체 유합(PSIF, Patient Specific Interbody Fusion)’ 케이지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추간체 유합(Interbody Fusion)은 척추 뼈 사이(추간체)에 삽입물을 넣어 뼈 조직이 하나로 유합되도록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디스크 질환이나 척추 변형 환자의 수술에 활용된다. 이 제품은 이러한 유합을 돕기 위해 환자의 척추 구조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케이지(삽입물)다.환자의 엑스선(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춰 3차원 프린터로 제작된다
에스티팜은 현지시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WEEK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이 주로 참석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링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불린다.에스티팜은 성무제 사장을 필두로 실무진들이 참석해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력을 비롯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제2올리고동 증설 등 에스티팜의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이를 통해 기존 올리고
에스티큐브(0520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BTN1A1 기반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전이성 대장암 1b/2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넬마스토바트는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대표적 항암 타깃인 PD-L1과 상호 배타적으로 발현되는 BTN1A1을 표적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면역관문억제제다.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에스티큐브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IND 승인이 이뤄졌다”며 “규제기관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임상시험 디자인을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수립했으며,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만큼 환자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은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진행한 CU06의 Type C 미팅 회의록을 공식적으로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큐라클은 이번 미팅을 통해 CU06의 후속 개발 방향이 보다 구체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이에 맞춰 임상2b상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큐라클은 CU06이 기존 치료제인 안구 내 주사제(Anti-VEGF)와 차별화된 기전을 가진 First-in-Class 신약이며,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치료제로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세계 첫 경구용 약물인 만큼, 본격적인 임상 진입 전 FDA가 적용할 평가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기 위해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CU06은 노화, 만성질환, 감염 등으로 인해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와 정밀의료 혁신을 위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동반진단(CDx)은 특정 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크로젠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임상 1상 과정에 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을 제공하고, 정밀의료 기반 신약 동반진단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순환종양핵산 분석기술은 2014년 FDA 최초 허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