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의료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병리과 정요셉 교수팀이 공동연구한 ‘AI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에 대한 연구 초록 3편이 유럽 병리학회(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 ECP 2024)에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ECP 2024(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는 유럽 병리학회가 주최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병리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학회 중 하나다. 매년 최신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기술이 발표되며, 전 세계 병리학자 및 연구원, 의료 관계자가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연구들은 신장암, 대장암, 요로상피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해 AI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진단 기업 딥바이오는 자사의 전립선암 분석 AI 알고리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로슈 진단의 네비파이(navify®)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11일 발표했다.딥바이오는 이번 로슈 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병리학 역량을 강화하고,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필두로 향후 종합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딥바이오의 알고리즘이 기존 로슈 네비파이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딥바이오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도출해 더 나은 치료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알고리즘은 전립선암
제이엘케이가 미국 두 번째 도시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서던 캘리포니아대학병원(Keck School of Medicine of USC) Gene Sung 교수팀과 다섯 번째 포괄적인 메디컬 컨설턴트 계약을 체결했다.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는 캘리포니아 최고(最古) 사립대학 서던 캘리포니아대학병원 Gene Sung 교수 연구진과 계약을 체결해 미국 서부 지역 거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Gene Sung 교수는 서던 캘리포니아대학병원의 신경중환자 치료와 뇌졸중 파트의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그는 신경중환자 치료 학회의 창립자로 참여했으며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동 학회의 비서, 재무,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04년부터 2012년까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 인도 정부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바이오컨벤션인 Global Bio-India 2024(GBI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GBI 2024는 인도 과학기술부 바이오기술국(Department of Biotechnology)과 바이오산업연구지원위원회(BIRAC)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뉴델리 프라가티 마이단(New Delhi, Pragati Maidan)에서 '바이오기술 혁신 생태계 및 바이오제조'를 주제로 개최된다.이번 참가는 지난달 협회와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이 인도 주요 바이오제약기업과 기관 방문 시 인도 정부 측 초청에 따라 이루어진 후속 조치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개발 배지,
샤페론은 유럽피부과학회(EADV)의 발표자로 선정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의 국내 임상 2a상 성과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b상 진행경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회발표는 국내에서 진행된 바이오마커 기반의정밀의학 기술을 활용한 누겔의 치료 효능과 미국 내 다인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증량투여 진행 경과를 골자로 한다. 유럽피부과학회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 중 하나다. 전세계 1만명이 넘는 피부과 관련 의료인과 연구자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신기술을 소개하는 피부과 질환에 관한 세계 최대 정보공유의 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유럽피부과학회는 오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 AI 기술을 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하여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내현장 실증 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 17개 권역외상센터,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증외상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송 과정에서 의사소통, 환자 이송 시간 지연 등의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이노시스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인도네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큐(LDisq)를 활용한 척추 최소침습 시술법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도네시아 정형외과 의료진들에게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척추 질환 치료의 수준을 높여 인도네시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시스와 시지바이오는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진들이 학습한 내용을 고국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시지바이오는 최신 척추 시술 기법을
개인 간 비만치료 주사제, 비타민 등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의 불법 중고 거래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당근마켓, 번개장터, 세컨웨어,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과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약품과 건기식의 불법 유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71건의 불법 거래를 적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5월부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미개봉,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은 건강기능식품의 중고거래를 1년간 시범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모든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 판매가 불가하다.이전에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소비자원의 요청에 따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동성제약은 자사의 친환경 어썸(AWESOME) 프로젝트에서 전개하는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A-Zero) 제품'을 학교 급식실과 조리실에서 공기질 변화량을 측정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평균 75% 이상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의회는 학교 급식시설 종사자들의 폐암 사망사건이 산업재해로 판정됐다. 이에 학교 급식실과 조리실 환기 시설의 보완 필요성을 대두됐고 동성제약은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를 이용해 공기질 오염 상태를 점검하고, 공기 살균기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서울 중앙중, 서울 서일문화예술고, 안성 안법고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동성제약의 조리흄 특화 공기살균기 에이제로
'GBC 2024: 규제과학 포럼'에서 6일 맞춤의료, 빅데이터 및 규제과학: 혈우병 A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를 주제로 GC녹십자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이 강연했다. 최 센터장은 "혈우병 환자들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도움이 필요했다"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시스템, 테크놀로지, 가이드라인 완화 등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환자들이 의지와 노력, 편안함을 느낄때 맞춤형 치료가 가능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가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내과(박완범 교수)·신장내과(김용철교수)와 감염진단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동연구는 기존의 미생물 검사 방식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복잡성복강내 감염’, ‘다낭성 콩팥병(ADPKD)에서의 낭종 감염’ 등의 질병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차별화된 NGS(Next-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력으로 병원균 판별·항생제 감수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은이러한 정보가 실질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 분석한다.기존 미생물 검사 방식인 ‘세균 배양 검사’는 미생물을 배양한 후 화학적 특성을 분석해 종을 감별하는 방식으로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기업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는 9월 6일부터 7일 양일간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고주파 장비인 볼뉴머를 알리기 위한 대형 팝업 부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지가 높은 슈링크 명성을 바탕으로 클래시스 볼뉴머 브랜드의 빠른 인지도 확산과 판매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일반 소비자의 주체적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K-미용 의료기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주요 고객인 의료진이나 병의원 관계자에 집중하는 기존 미용 의료기기 마케팅 관행을 벗어난 획기적 시도다. 소비자 참여형 마
'GBC 2024: 규제과학 포럼'에서 지난 5일 '바이오헬스 규제과학의 새로운 지평: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제정 1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규호 규제과학혁신정책추진단장이 발표를 진행했다.포럼이 종료된 후 최 단장은 "규제과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규제과학과 관련된 많은 활동, 연구들이 진행되는데 규제과학혁신정책추진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BC 2024: 규제과학 포럼'에서 지난 5일 'LLM 기반 질환특화DB와 대규모 RWE 연구 사례'를 주제로 카카오헬스케어 조용현 데이터플랫폼 실장이 강연을 펼쳤다. 조 실장은 "AI 기술로 인해 의료 실사용증거(real-world evidence, RWE)의 질적·양적 증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증가됐다"며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굉장히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제약사와 병원에서도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RWE가 효용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RWE와 의료 빅데이터는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데이터는 그동안 제약사, 대형병원들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퀄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헬스허브는 지난 5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태지역 영상의학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의 영상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前) 학장인 강대희 교수의 개회사와 함께 캐논메디칼시스템즈코리아 주창언 전(前)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영상의학전문의협회(PDSRKI) 회장 바스코로 박사(Nurdopo Baskoro)는 인도네시아의 영상의학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서 강연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흉부영상의학회 회장 아지자 교수(Aziza Ghanie)는 의
GC녹십자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 참가해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식약처가 주최하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이하 GBC)’는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GC녹십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부스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사업 역량과 R&D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 가능성을
프리미엄 헬스·라이프 솔루션 전문기업 유한건강생활이 ‘뉴질랜드 F&B 쇼케이스’에 녹용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 파트너사로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뉴질랜드 F&B 쇼케이스는 F&B 분야의 뉴질랜드 기업과 국내 파트너사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로 양국의 협력을 도모하고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특히 한-뉴질랜드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공식 방문한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와 장관급 인사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유한건강생활은 ‘Alpine Deer NZ LP’의 파트너사로 참여해 녹용 제품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참석했다. Alpine Deer NZ LP는 유한건강생활의 독
의료기기·신약 개발 E2E(End-to-End)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의료기기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소기 의료기기 전략 리드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최소기 의료기기 전략 리드는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삼성융합의과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LG전자 UX연구소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VNTC(주)를 공동 창업해 COO로 활동하며 시뮬레이션 기반 척추측만증 교정기기 Spinamic의 개발과 FDA 승인, 일본·중국 시장 진출을 이끌며 의료기기 상용화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이후 도터의 공동대표와 COO를 역임하며 4등급 심혈관용 생분해성 스텐트의 개발과 국내 10개 주요 병원에서의 확증 임상시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뇌관류 CT 영상 분석 솔루션 JLK-CTP와 뇌관류 MR 영상 분석 솔루션 JLK-PWI의 일본 공급 추진을 위해 후생노동성 산하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일본은 세계 3위의 의료시장, 노인화비율이 세계 1위이며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약3천600만명의 초고령 사회로써 노인성 질환인 뇌졸중의 위험도가 큰 국가 중 하나다.제이엘케이는 앞서 미국 진출을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에 3개의 솔루션(JLK-LVO, JLK-CTP, JLK-PWI)에 대한 인허가 신청을 마친 바 있다. 이 중 CT와 MR 기반의 뇌 관류 분석 솔루션의 일본 보건당국 인허가 신청을 마침으로써 일본 시장 확대
전남대학교병원(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 연구팀과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는 모비케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부정맥 예측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딥러닝 AI모델은 정확도 97.4%, 민감도 97.5 %, F1-Score 97.4 %로 우수한 예측성능을 보였다.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 연구팀과 씨어스는 8월 30일(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4)서웨어러블 심전계를 활용해 정상동리듬(Normal Sinus Rhythm)을 갖는 심전도에서 심방세동부정맥의 발생 확률을 추출하는 AI 예측모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100만 명의 12리드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활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