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100120)는 지난 1일부터 나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혁신적인 엑스레이 영상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미주·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RSNA는 영상의학 전문가와 의료기기 기업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컨퍼런스로 올해로 110회를 맞았다. 뷰웍스는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소프트웨어, 장형·대면적 디텍터, 동영상·디지털 유방촬영용 디텍터 등 4개의 전시 구역을 마련해 디텍터 15종과 소프트웨어 5종을 선보였다. 디텍터와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AI 기반 솔루션 등 최신 엑스레이 영상 기술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000250)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서 ‘AI 기반 폐 결절 진단 기술’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딥노이드는 RSNA에서 '폐 결절의 국소화와 Lung RADS 범주를 고려한 AI 기반 CAD 시스템의 진단 성능'을 주제로 한 초록을 발표한다. 연구는 딥노이드의 폐 결절 진단 솔루션 딥렁(DEEP:LUNG)의 임상적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임상 연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협조로 2019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수집된 저선량 흉부 CT(LDCT) 데이터 455건이 활용됐다. 연구는 폐 결절의 조직 분류, 크기, 악성도 분
딥바이오는 지난달 21일 부산대학교병원과 AI 기반 임상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암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암 환자의 진단 및 예후 예측, 치료 방향 결정에 도움을 줄 AI 기술 개발 ▲해당 기술의 유효성 검증과 제품화를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기술의 임상 현장 확대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학교병원은 국내를 대표하는 암병원으로 환자 맞춤형 의료와 다학제적 치료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접목해
셀트리온(068270)은 3일 바이오미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공동 개발을 위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미가 보유한 다제내성균감염증 치료 신약 후보 ‘BM111’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이뤄졌다.셀트리온의 투자는 바이오미의 시리즈 A(Series A) 단계에서 이뤄져, 향후 BM111 개발 결과에 따라 신약에 대한 권리와 수익을 배분할 예정이다. BM111은 4종류의 미생물을 조합한 생균 치료제(Live Biotherapeutic Products)로, 항생제 내성이 강한 세균 집단을 제거하는 ‘탈집락화’ 효과를 통해 감염증 치료를 목표로 한다.다제내성균감염증은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하고, 장기 입원과 2차 질환 위
제이앤피메디는 지난 2일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며,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체결식은 한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 기반의 공동 연구 추진, CRO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지원, 연구 성과의 실질적 활용을 위한 기술이전 및 자문 강화, 인력 교류와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을 통한 자원 효율성 제고 등을 포함한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산학협력 협
SCL사이언스(246960)가 관계사 SCL홀딩스로부터 검진대행 통합 관리솔루션 ‘마이원케어’, 영상진단 수탁솔루션 '하이이미지' 관련 사업을 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하이이미지 사업 인수를 통해 SCL사이언스는 성장성 높은 AI 의료 진단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계약을 맺고 영상진단 수탁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에도 도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이미지는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등으로 촬영된 사진이나 영상을 AI 기술을 활용 의료진이 판독하는 솔루션이다. 판독 의뢰기관의 증가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능 도입으로 신속한 고객대응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바이오산업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는 바이오산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며 2025년 전망을 조망하고, 다양한 산업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협회가 발표한 바이오산업 동향과 이슈 기조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레드, 화이트, 그린, 디지털바이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이승규 부회장은 “올해 국내 바이오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투자심리 위축이었다”고 분석하며 “다양한 바이오 분야의 비즈니스 동향과 정책 수요를 파악해 바이오경제 육성에 나서야
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화를 본격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양자컴퓨팅 산업 활용 사업’ 착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연세대가 자체 구축한 양자컴퓨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기술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주관 기관은 연세대 산업협력단이며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비 등 총 178억원이 투입된다.산업부는 연세대가 도입한 양자컴퓨터와 추가적으로 구축될 양자 에뮬레이터를 통해 국내 기업의 양자컴퓨팅 활용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양자 에뮬레이터는 기존 컴퓨터 환경에서 양자 연산을 모방하는 플랫폼으로, 알고리즘 개발과 이론적 모델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4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안택원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공자와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유공자 시상에서는 수출증대, 고용창출, 혁신성장, 인력양성 등 8개 분야에서 총 48점이 수여됐다. 산업부 장관표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3485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젠바이오는 8년 연속으로 ISO 13485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ISO 13485 인증은 고객과 규제 기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의료기기가 시장에 출시됨을 보장하는 국제 표준이다.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인 CE IVDR 취득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인증이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인증을 통해 신뢰성 높은 품질과 규정 준수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생산 역량을 재확인받았다. 이미 보유한 GMP 인증과 함께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엔젠바이오는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 2024(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4, RSNA 202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뷰노 메드 딥브레인(VUNO Med DeepBrain)'과 '뷰노 메드 흉부 엑스레이 트리아지(VUNO Med Chest X-ray Triage)'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뷰노 메드–딥브레인'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분석하고, 100여 개의 뇌 영역을 분할하고 각 영역의 정량 정보와 위축 정도를 1분 내에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뷰노는 행사 첫날인 다음달
에스티큐브(052020)가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 흥행에성공해 성장 재원 684억원을 확보했다. 모집금액은 혁신신약(First-in-class)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R&D 재원으로 중점 투입된다.28일 에스티큐브는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진행된일반공모 청약에서 청약률 19,834.19%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실권주2,408,247주를 모집하는 89억원 규모 일반공모에서477,656,280주가 접수돼 1조7650억원 상당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이번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는 구주주 우선 청약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행되는 신주는 1850만주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39.61%다. 신주 1주당최종 발행가액은 3,695원이며,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자사의 내시경 지혈재 제품 '넥스파우더'(Nexpowder™)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하부 위장관 출혈(예방목적) 사용에 대한 승인을 28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승인은 넥스파우더의 하부 위장관 출혈 예방 목적 사용을 위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이에 따라 넥스파우더의 적응증이 상부 위장관에 이어 하부까지 확장됐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출혈 시 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예방하는 파우더 타입의 치료재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빠르고 간편하게 지혈이 가능하다.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유일하게 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 코리아가 주최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의 날'에서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GPTW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동일한 글로벌 기준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설문 조사를 통해 매년 '일하기 좋은 기업'을 결정한다. 설문은 글로벌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TI)'에 기반해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핵심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여성 워
노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의료기기 4개 품목에 대한 1등급 의료기기 등록(Device Listing)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등록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등록된 제품은 자동화 혈액 분석 장비인 ‘마이랩 플랫폼’, 말라리아와 혈액 분석을 위한 진단 카트리지, 그리고 고정 용액이다. 제품은 노을의 고체염색과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된 핵심 진단 플랫폼을 구성한다.노을 측은 이번 등록을 통해 FDA의 엄격한 품질 관리와 안전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며, 미국 내 제품 유통과 사용에 대한 법적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논의 중인 미국 내 고객사와의 계약을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2일 소피텔 엠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가수 이홍기가 ‘올해의 홍보대사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매년 우수한 PR 활동 사례를 발굴해 PR의 가치와 PR 산업의 확대를 추구하는 국내 PR 분야의 상으로 1993년 제정돼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홍보대사상은 한 해 동안 국내 PR 분야에서 홍보대사로서 최고의 PR 활동을 한 인물에게 시상한다. 이홍기는 실제 화농성 한선염 환자로서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해 질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같은 날,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CT 기반 뇌 경막하 출혈(Subdural Hemorrhage) 분석 솔루션의 인허가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막하 출혈은 외상으로 인해 뇌를 둘러싼 경막 내부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한다. 출혈로 인해 뇌와 경막 사이에 피가 고이고, 이로 인해 뇌압이 증가하며 추가적인 뇌 손상을 유발한다. CT 영상에서 경막하 출혈은 밝기가 어두운 특성이 있어, 기존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정확히 검출하기 어려웠다. 제이엘케이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진단 정확도를 높였다.솔루션은 낙상, 교통사고, 폭행 등으로 발생하는 응급 외상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돕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대만에서 '만응고 파스'로 널리 알려진 '한방고 서근령약교포'의 24매입 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한방고 서근령약교포'는 대만 생춘당제약에서 제조하고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판매한다. 만응고 성분의 효능을 선호하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에는 한방 생약 성분과 양약 성분을 결합한 총 8종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목별자, 유향, 몰약은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만응고 처방 성분으로, 부스럼이나 상처로 인한 화끈거림과 붓기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이 외에도 신경통과 요통에 효과적인 위령선, 염증 치료에 쓰이는 피마자, 피부를 시원하게 하면서 붓기를 완화하는 멘톨, 민감한 피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산하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와 아시아 대체 단백질 싱크탱크인 GFI APAC(Good Food Institute APAC)과 함께 대체 단백질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이 배양육과 대체 단백질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GFI는 대체 단백질 분야에서 세계 최대 비영리 단체다.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R&D), 정책 제안, 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시장 조사·기술 지식 교류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고칼륨혈증 선별 소프트웨어 VUNO Med DeepECG Hyperkalemia(이하 DeepECG Hyperkalemia)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DeepECG Hyperkalemia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비침습적으로 고칼륨혈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별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뷰노의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Deep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 올해 5월과 8월 각각 허가받은 급성심근경색(AMI) 모델과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 모델에 이어 이번 고칼륨혈증 선별 모델까지 추가되며, DeepECG는 심혈관·신장 관련 질환으로의 활용 범위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