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주(다라투무맙)를 추가한 4제 병용요법이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험급여)’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새롭게 진단된 이전에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보르테조밉, 탈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의 관해 유도요법으로 다잘렉스®주를 포함한 4제 요법(이하 “DVTd 요법”) 사용 시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새로 진단된 조혈모세포이식이 적합한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이식 전후의 DVTd 요법을 대조군인
<h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에 대한 차단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전날부터 임직원 업무용 PC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정보 유출 예방 차원에서 딥시크 차단을 임시 조치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유한양행 역시 보안 문제를 이유로 딥시크뿐만 아니라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내에서 활용하지 않고 있다.카카오헬스케어는 내부 AI 활용 정책에 따라 딥시크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향을 직원들에게 안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보 유출 방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챗GPT를 포함한 AI 관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모든 신생아 및 영아 대상 RSV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Beyfortus ®, 성분명: 니르세비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2024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베이포투스®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으며, 금년 2월 5일부터 국내 처방권에 진입했다. 베이포투스®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RSV는 2세 이하 영유아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바이러스로, 영유아가 RSV에 감염될 경우 경미한 감기 증상에서 모세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증상이 악화돼 입원치료를 요할 수 있다. 실제 RSV는 모세기관지염과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시지바이오(CGBIO) 및 계열사 시지메드텍(CG MedTech)과 노보시스(NOVOSIS)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보시스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세라믹과 결합된 유전자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탑재된 골대체제다. 노보시스는 외상성 상하지 급성골절 및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척추유합 수술에 사용된다.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세라믹이 지지대 역할로 새로운 뼈 형성을 촉진하며, 세라믹 캐리어를 통한 서방형 방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약 10만 건의 수술에 노보시스가 골이식재로 사용됐다. 이 계약에 따라
한림제약이 2025년, 자사의 개량신약인 로디엔정의 발매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로디엔정 발매 20주년 사내 응원 PR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한림제약의 로디엔정은 한림제약의 CCB(칼슘길항제)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으로, 칼슘채널 차단제인 암로디핀 성분 중, 부작용을 나타내는 R-암로디핀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S-암로디핀에 니코티네이트염을 적용한 개량신약이다. R-암로디핀을 제거해서 기존 대비 절반 용량으로도 동등한 혈압저하 효과를 나타내고 부작용은 적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로디엔정은 암로디핀의 광학활성체(S-암로디핀)를 분리한 약물로 한림제약의 독자적인 광학분리기술로 자체 개발돼 S-암로디핀 오리
GC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intracerebroventricular)’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GC녹십자는 ‘헌터라제 ICV’ 치료제로 2017년 러시아, 2020년 일본, 2021년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함으로써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시킨 전세계 유일한 방식의 치료법이다. 이러한 투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전달된 약물은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시켜 준다.전세계 헌터증후군 환자 중 중추신경손상을 보
많은 이들이 ’생약성분’은 자연으로부터 유래해 화학물질 대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최근 일부 생약 성분을 포함한 완하제와 관련하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 실제로 여러 약사 등 전문가들이 생약성분이 포함된 변비 치료제의 효과성 등에 대한 의문을 표하고 있는 중에,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의 변비 치료제 브랜드 둘코락스(Dulcolax)는 변비 치료제 선택 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성은 물론,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변비 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사용되는 생약성분 가운데 카산트라놀(Casanthranol)은 주목할 만한 사례다. 카산트라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원제약이 천식 치료제 유통·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서울시 성동구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이번 파트너십 계약 체결식에는 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와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대원제약에서 판매하게 되는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 치료제인 ‘심비코트‘와 ‘풀미코트 레스퓰‘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두 품목에 대한 유통, 마케팅, 판매를 맡아 진행하게 된다.전세환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오랜 기간 뛰어난 영업력을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지난 4일(미국 시간) 선천성 고인슐린증(HI)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제 RZ358(에르소데투그)의 3상 임상인 sunRIZE 연구 관련 공개 라벨군(Open-label arm) 부분에 대한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 Data Monitoring Committee)의 검토 결과와 곧 있을 중간 분석(IA)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간 분석의 목적은 주요 평가 변수(end-point)의 연구 대상자 수를 재확인하는 것이다. 공개 라벨군에는 생후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영아 대상자 8명이 등록됐고,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는 에르소데투그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에르소데투그는 로딩 단계에서
셀트리온의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고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베그젤마는 유럽에서 2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에 출시된 이후 단 2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특히 해당 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9%p 크게 오르며 경쟁 제품들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후발주자로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셀트리온 유럽 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셀트리온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유럽에서 처방 1위에 올라섰다.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작년 3분기 유럽에서 점유율이 전분기 대비 9%포인트 급등한 29%를 기록하며 오리지널을 포함한 경쟁 제품을 모두 제치고 베바시주맙 처방 1위를 기록했다. 2022년 10월 유럽 출시 후 2년 만의 성과다. 해당 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9%p 올랐다.셀트리온은 2022년 10월 후발주자로 유럽에 출시된 베그젤마가 빠른 속도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유럽법인의 적극적인 직접판매(직판) 활동이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2020년 '램시마'(성분명 인플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지난 3일 HLB에 따르면 최근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중 색전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TACE와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임상 결과는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이번 임상 결과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절차를 진행중인 HLB가 향
보령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포말리킨캡슐(성분명 포말리도마이드)’을 출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포말리킨은 ‘포말리도마이드’ 성분의 제네릭 항암제로 1mg, 2mg, 3mg, 4mg의 총 4개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국내에서 오리지널과 적응증, 투여경로, 성분, 제형이 동일한 의약품은 포말리킨이 유일하다.포말리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되며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레날리도마이드와 보르테조밉을 포함한 최소 두 가지 치료를 받고, 재발 또는 불응한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을
동아에스티는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듀타나 정은 두타스테리드 0.5㎎과 타다라필 5.0㎎의 복합제로 중등도 이상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 1일 1회 1정을 경구 복용하면 된다.동아에스티의 듀타나 정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48주간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 6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타스테리드 및 타다라필 단일제와 비교한 임상 3상에서 Total IPSS(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가 우월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
대웅바이오는 고혈압 치료제 ‘트윈베타’와 ‘텔미베타’ 시리즈가 리뉴얼을 통해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트윈베타와 텔미베타는 ‘텔미사르탄’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기존 PTP(Press Through Pack) 방식의 개별포장에서 병포장 형태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TP는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등으로 한쪽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개별 포장한 방식이다.지난해 리뉴얼에 따라 텔미사르탄 라인업은 한 개의 약포지에 다른 약제와 동봉이 가능해졌다. 이는 별도의 PTP 포장을 뜯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냈고,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제약 유영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 CP교육, 자율준수 의지 선포, 준법지원인 및 CP운영 관리자 임명 등 공정거래 준수와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진행했다.셀트리온제약은 전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서에 서명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윤리경영 체계를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이 자사의 혁신적인 CAR-T 치료제인 '림카토'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약제급여평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으로 림카토는 본격적으로 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평가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심평원은 림카토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급여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림카토는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CAR-T 치료제로, 임상 2상 최종 결과에서 67.1%의 완전관해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CAR-T 치료제가 고비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
동성제약은 지난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적 광학 포토닉스 학회 '포토닉스 웨스트 2025'에서 자체 개발한 신약 광민감제 포노젠(DSP 1944)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광역학 진단-AI 유도 복강경 검사를 통한 복막암의 진단 정밀도 향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암진단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포노젠은 기존 국제복막암학회(PSOGI)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특히 복막암 타겟팅을 자동화하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술적 진보를 이룬 점이 주목받았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 복강경 검사 방식의 민감도가 84.2%였던 반면, PDD(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월 한국백신판매㈜와 프리베나®20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리베나®20은 현재 국내 허가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 가장 많은 혈청형을 포함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특히, 프리베나®13의 성공적인 공동 판매 경험과 이를 통해 얻은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백신 판매 1위(14년 연속 기록, Korea IQVIA 데이터 기준)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아용 백신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접종 환경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1956년에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기업인 온라인팜은 의료기관 AI솔루션 기업 지킴과 협력해 자사의 의약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HMPmall’에서 약국 경영 지원에 특화된 서비스인 ‘약국가계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발표했다.‘약국가계부’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세무 및 회계 업무를 돕기 위한 AI 기반의 특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킴의 데이터 알고리즘과 다년간 축적된 약국 세무회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HMPmall의 운영 경험을 접목해 높은 정확성과 편의성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약국가계부’는 약국 경영 현황을 데이터 기반으로 정밀하게 시각화하고, 금융 마이데이터와 약국 ERP(전사적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