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002210)은 피부 각질 케어 제품 ‘유그린에프 크림’이 중국 TV 쇼핑 채널 ‘동방홈쇼핑’에 성공적으로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동성제약 ‘유그린에프 크림’은 지난달 27일 ‘동방홈쇼핑’ 채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신호탄을 알렸다. 방송 당일 상하이 방송국 뉴스에서 ‘유그린에프 크림’에 대한 독점 보도가 진행됐으며 지난 추석 1차 방송에 이어 이번 2차 방송까지 성황리에 이뤄졌다.해당 제품은 2006년 출시된 일반의약품 ‘유그린에프’ 연고를 기반으로 리뉴얼한 제품이다. 기존의 ‘유그린에프 연고’는 뛰어난 각질 제거 효과로 유커(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꾸준히 호평을 받아왔으며 ‘한국
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평가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 자격을 갖췄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두 평가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신청이 가능하다.젠바디는 핵심 진단소재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데 주력한다. 젠바디 측은 기존의 측방유동신속진단(LFRT), 형광면역진단(FIA) 플랫폼 외에도 수직유동신속진단(VFRT) 플랫폼까지 기술을 확장하고 분석기기·소프트웨어까지 자체적으로 구축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2024에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CPHI는 매년 160여 개국에서 6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대표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약 2천400개 기업이 참여해 제약 원료, 완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임상시험수탁(CRO)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CPHI에서 지속 가능한 생산 기술,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 리보핵산(mRNA) 치료제 등 최신 바이오 기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기업의 상장은 필수적인 자금 조달 수단이다. 특히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는 기업 성장과 연구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된다.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IPO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임상시험 비용뿐만 아니라 연구소 설립,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에도 사용되 기업이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2024년 3분기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수의 기업들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활발한 IPO(기업공개
셀트리온(068270)은 오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4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5주년을 맞는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매년 170여 개국에서 6만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올해 행사에서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을 포함한 약 50평 규모의 대형 단독부스를 설치한
2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부터 코로나19 치료제와 난소암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 건강보험 확대는 지난 2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캡슐(성분명 니라파립토실산염일수화물)의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BRCA 변이 양성 환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달부터는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환자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 환자 1인당 연간 약 4천100만 원에 달했던 약제비는 약 205만 원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약 허가 수수료를 기존 883만원에서 4억1000만원으로 4500% 인상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제약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허가 기간 단축과 심사 역량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외국계 제약사들은 한국 시장의 규모를 고려할 때 지나치게 높은 인상이라며 불만을 표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 9일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약 허가 수수료는 기존 883만원에서 4억1천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규정 개편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제약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허가 기간 단축과 심사 인력 확충을 위
모더나코리아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처방 의향과 제형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스파이크박스 One for All' 심포지엄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2천65명의 개원의가 참여했다.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가 단회 투여 바이알(Single Dose Vial, SDV)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중 51%는 '매우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40%는 '선호'한다고 응답해 SDV가 의료진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들 대부분은 단회 투여 바이알이 엔데믹 시대에 사람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 방식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단회
셀트리온(068270)은 26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유튜브를 통해 시작된 광고는 다음 달부터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미국에서는 전문의약품에 대한 대중 광고가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어, 환자들이 의약품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의료진과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법적 환경을 활용해 환자 인지도를 높이고 처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짐펜트라 광고는 자가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광고 내용은 병원을 방문해 정맥주사(IV)를 투여하는 환자
NGS기반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를 열고 16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엔젠바이오의 상장 이후 첫 사례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발행될 신주는 6,000,000주로, 이는 전체 주식 수의 46.6%에 해당한다. 예정 발행가는 2,710원이며, LS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엔젠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다양한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 인수한 미국 CLIA랩 사업을 위한 자회사 자본 출자, 동반진단과 AI 기반 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NGS 기
하이퍼코퍼레이션(065650)이 퀀타매트릭스(317690)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 검사제 ‘알츠플러스(AlzPlus)’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알츠플러스는 향후 2년간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처방 및 검사가 가능해졌다. 알츠플러스판매에 따른 매출의 일정 부분은 하이퍼코퍼레이션이 기술 라이선스 비용으로 수취한다.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제도는새로운 의료 기술의 조기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임상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해당 기술의 안전성과효과를 검증하는 제도다. 알츠플러스는 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병증상이 없는 중년층 피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큐라클(365270)은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 CU06’에 대해 유럽 특허청으로부터 결정형특허 등록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의약품 시장 규모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에 등록되거나 등록 결정됐다. 중국 등 5개 국가에도 결정형 특허 출원을 진행해 각국 특허청에서 심사 중에 있어 특허 장벽을 구축해 상업화 이후 후속 개발자들과의 경쟁에 대비할 계획이다. 큐라클이 개발 중인 CU06은 세계 최초 혈관내피기능장애 차단제로 망막 혈관질환(당뇨병성황반부종·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다. 동일 물질의 적응증 확장프로젝트 CU104
신약 개발에서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CMO(위탁생산기관), CDO(위탁개발기관), CDMO(위탁개발·생산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CMO, 대규모 생산을 맡다CMO는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기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대표적인 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제약사에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을 지원한다. ◇ CDO, 연구개발을 지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지난 26일 항암 신약 개발 전략 컨설팅 기업 메디라마와의 협업 서비스 출시 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전주기 서비스는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와 메디라마의 신약 개발 비즈니스 모델인 ‘ABCD(Advanced Business model for Clinical Development)’를 결합했다. 임상시험의 설계, 운영, 데이터 관리 등 모든 과정을 통합 지원하며, 항암 신약 개발의 복잡한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임상시험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항
한국릴리는 지난 25일 15번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봉사의 날은 2008년부터 릴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아동과 노인을 위한 지원에 집중했다. 한국릴리 임직원 약 210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이웃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키트 400박스를 제작했다. 이 생필품 키트는 약 8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 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직원들은 또한 키트와 함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도 작성해 전달하며 따뜻한
현대ADM(187660)은 프랑스 파리대학 피에르 페노(Pierre Fenaux) 교수와 공동으로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임상을 프랑스에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항암제에 내성이 생긴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골수이형성증후군(MSD)은 항암제 내성이 치료의 최대 난제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이러한 내성을 억제하고 항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페노 교수는 올해 5월 Leukemia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니클로사마이드와 아자시티딘 병용 투약 시 내성 억제와 항암 효과 증대를 입증한 바 있다.니클로사마이드는 그동안 낮은 생체이용률이 문제였으나 현대ADM의 관계사 씨앤팜이
◇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 속 임시 주총 소집 논의한미사이언스(008930)가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임시 주주총회 소집과 관련된 결의를 논의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주총 소집 일정 및 이사회 구성원 수 확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추가 선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한미그룹 최대주주인 3인 연합은 임시 주총 소집을 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종근당홀딩스,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 열려종근당홀딩스(001630)는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 15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이드라인 교육’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ICH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ICH(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s for Human Use)는 1990년에 설립된 국제 협력 기구로, 의약품의 품질, 안전성, 유효성 관련 기준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고 있다. 식약처는 2016년 ICH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ICH 가이드라인 교육
한국GSK는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전국 7개 도시에서 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여백의 미 싱그릭스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 인천, 판교, 광주, 대전, 대구, 부산 등에서 개최됐으며 약 250명의 산부인과 의료진이 참석해 여성 대상포진 예방의 중요성과 싱그릭스 백신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했다.‘여백의 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싱그릭스가 여성의 건강한 인생 2막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의 대상포진 예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울 지역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여성에서 더 위험한 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22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26일 발표됐다. 수상자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기초의학상),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목정하 교수(임상의학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뇌과학교실 윤승용 교수(중개의학상)가 선정됐다.‘화이자의학상’은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999년에 제정된 권위 있는 의학상으로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3개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의과학자를 매년 선정한다. 이번 제22회 수상자들은 각각 비만, 결핵, 치매와 같은 글로벌 보건 문제 해결에 기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기초의학상을 수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