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053950)이 한국소비자포럼과 브랜드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한 ‘2024 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을 후원하고 행사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의 도전과 한계 극복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행사로 ‘브레이크 4’, ‘도전, 루틴 21’, ‘더피크챌린지’ 등이 포함됐다.‘지금 한 걸음 더’ 캠페인은 지난달 9일 시작해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경남제약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망원 한강공원에서 열린 ‘브레이크 4’ 행사에는 약 1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피지컬 4종 챌린지 등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회사인 알피바이오(314140)는 단순 제조가 아닌 '디지털 통합 솔루션(DX)' 기업으로서 전사적 DX 활성화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알피바이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알피바이오는 창립 이래 41년 동안 국내 연질캡슐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해왔다. 이번 DX 전환을 통해 단순 제조업체에서 디지털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알피바이오는 DX 전환을 위해 생산과 품질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표준화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업무 자동화와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상
종근당이 2024년 3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 중에서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이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10개 제약사에 대해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16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대형 제약사 중 임의 선정했으며 종근당(185750),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일동제약(249420), 동국제약(086450), 동아제약(000640), 휴온스(24307
지씨셀(144510)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4001(Cord Blood NK Cell)과 EGFR 항체 치료제인 얼비툭스의 병용에 대한 전임상 연구 성과와 독자적 NK 세포 배양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 총 2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SITC는 1984년 설립되 전 세계 70개국 이상 의료계와 산업계 전문가 4600여 명이 활동하는 국제 면역항암학회다. 면역항암치료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씨셀은 두경부암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임상 연구에서
대웅제약(069620)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가 한중 통합 임상 3상에서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약물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한국과 중국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 펙수클루가 대조군인 에소메프라졸보다 증상 완화에 있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인 가슴쓰림과 산역류 개선 효과에서 PPI 대비 71.4% 더 높은 증상 완화율을 나타냈다. 특히 치료 초기인 1~3일차부터 펙수클루의 증상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펙수클루 투약군의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20.4%로, 에
동성제약(002210)은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순한 새치 염색약 ‘허브’의 신규 캠페인을 16일 공개했다. 동성제약이 공개한 비건 염색약 ‘허브’의 새로운 TVC 캠페인은 ‘두피에는 순하게, 새치는 확실하게’를 메인 카피로 광고 속 남궁민은 세련되고 훈훈한 비주얼을 강조하며, 식물 유래 성분을 담은 제품의 특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했다.특히 국민 배우 남궁민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염색 명가, 동성제약’의 제품임을 강조하며 ‘허브’ 제품을 노출했다. ‘동성 허브’ 캠페인은 SNS, 유튜브,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출 예정이다.남궁민이 함께한 ‘허브’는 출시된 지 30여 년이 된 동성제약의 베스트셀러 새치 염색
셀트리온(068270)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4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년 사후 분석 결과에 이어, 102주 장기 추적 연구 데이터를 포함한 것이다.UEGW는 유럽 소화기 학회로 위암, 염증성 장질환(IBD), 면역학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이 발표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이번 발표를 통해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429명을 대상으로 한 102주간의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개했다.셀트리온은 연구 초기 6주 동안 CT-P13 IV(정맥 제형)를 투여한 후 반응을 보인 환자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바이오의약품, 진단기술 등 혁신적인 기술을 다루는 기업과 협업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것인데, 신약 개발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항체-약물 결합체(ADC)와 같은 차세대 치료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 간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분위기다.기술이전의 주요 형태인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은 제약사가 개발한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사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제약사들은 기술을 상업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 리가켐 바이오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9일 의사와 제약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임상시험용의약품 치료목적사용 제도 상담·안내 설명회’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상시험용 의약품 치료목적사용 제도는 말기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임상시험용 제조 또는 수입 의약품을 제공하는 제도다.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치료목적사용 제도 절차, 실제 적용 사례, 국내 미허가 의약품 치료 접근성, 치료목적사용 관련 글로벌 규제 동향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사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기
대웅제약은 당뇨병 국산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ARCSA)로부터 지난 9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는 이번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엔블로는 2023년 국내 출시 이후 1년 남짓 만에 해외에서 첫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엔블로의 우수한 제품력과 약효 신뢰성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엔블로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0.3mg의 적은 용량으로도 우수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보이며, 목표 혈당 달성률도 약 70%에 달한다. 심혈관 위험 인자 개선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풍부한 임상 데이
알피바이오(314140)는 '이종 약액 연질캡슐 성형장치'에 대한 신규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 제 10-2705204호)는 두 가지 성분을 한 캡슐 내에서 각각 수용성층과 지용성층으로 분리해 충진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연질캡슐의 제조 안정성과 유효 성분의 함량 안정성이 대폭 향상됐다.알피바이오는 창성소프트젤과 공동 개발한 이 성형장치가 기존 대비 약 30% 향상된 함량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특히 비타민과 같은 성분의 약효를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특허는 기존의 두 개 펌프 시스템 대신 단일 펌프만으로도 두 가지 성분을 정밀하게 충진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4'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Asia-Pacific)'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년 연속으로 해당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상식은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Citeline)이 주최하며,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두드러진 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선정하는 연례 행사다. 사이트라인은 핑크시트(Pink Sheet), 스크립(Scrip) 등 다수의 제약 업계 전문 매체를 보유하고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개발과 상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임상 3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3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리지널 의약품인 코센틱스와 ‘CT-P55’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해 동등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에서 중증에 이르는 판상형 건선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코센틱스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9억 8천만 달러(한
국내에서 지난 5월 허가받은 치매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가 본격적으로 사용되면서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는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효과를 인정받아 치매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 비정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침전물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항체다. 2주에 한 번씩 정맥주사로 투여되며, 경도 인지 장애와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 환자에게는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2024년 일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한국제약기술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이크로니들 세미나에서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제약사의 공장장, 연구소장(CTO), 개발본부장과 현직 약사인 임원들이 참석했다. TDDS(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분야 전문가인 이우영 신신제약 연구소장은 세미나에서 신신제약의 마이크로니들 자체 기술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국내외 기업들의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그는 피부 투과 약물 포트폴리오 확대 측면에서 마이크로니들 제형 개발의 필요성과 국내외 관련 시장의 성장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신신제약은 경피형 제제에서 축적한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308080)이 식약처로부터 통풍 환자의 치료제 이상반응예방 사전 검사용 HLA-B5801 유전자 검사 진단키트 ‘ViGen HLA-B5801 RT Kit’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허가 받은 제품은 통풍환자의 요산수치를 낮추기 위해 처방되는 알로푸리놀(Allopurinol)에 의한 ‘중증피부약물이상반응(SCAR, Severe cutaneous adverse drug reaction)’ 유발 가능성이 높은 유전자형으로 입증돼 부작용 예방을 위해 사전 검사가 필요한 HLA-B5801 유전자를 식별하는 진단키트다. 국내 통풍환자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 등의 변화와 함께 2014년 30만 8,728명에서2023년 53만 5,100명으로 10년간 약 73% 증
휴젤(145020)은 메디톡스(086900)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 조사'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최종적으로 '위반 사실이 없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TC는 지난 6월 예비 심결에서 이어 이번에도 휴젤이 균주 도용과 관련된 위반 사항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2022년부터 시작된 메디톡스와 휴젤 간의 소송은 종결됐다. 메디톡스는 휴젤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균주와 제조 공정을 도용해 미국에 수출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ITC에 제소했다. 그러나 ITC는 예비 심결에서 "메디톡스의 주장에 근거가 없으며, 휴젤이 미국으로 수출하려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은 미국 관세법을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코아스템켐온(166480)과 바이오의약품 분석 개발 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만 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분석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협약식은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가 위치한 용인에서 진행됐다. 압타머사이언스 한동일 대표, 양정수 CRO센터 사업총괄, 이대견 연구소장과 코아스템켐온 비임상CRO사업부 송시환 사장, 박창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와 분석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연구, 컨설팅 협력뿐만 아니라 세미나, 학술회의도 공동으로 개최할
셀트리온(068270)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약 2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신규 파트너사를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의약품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항체신약,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올해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를 비롯해 최근 유럽 허가를 획득한 신규 제품과 후속 파이프라인 등을 선보이는 한편, 오는 12월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3공장을 포함한 생산 역량을 홍보하며 브랜딩 강화에 힘썼다.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CPHI 3일 동안
GC녹십자(006280)는 옥시메타졸린 성분을 함유한 스프레이형 비염 치료제 ‘콜즈록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옥시메타졸린염산염(이하 옥시메타졸린)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이하 클로르페니라민)을 함유한 제품으로 코막힘, 콧물, 재치기, 알레르기성 비염에 긴 지속시간과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 옥시메타졸린은 비충혈제거제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 점막 충혈을 제거하여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킨다. GC녹십자 측은 이번 신제품이 자일로메타졸린 대비 반응시간이 빠른 점이 특징이며 지속시간 또한 타 비충혈제거제 성분 대비 길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