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대표 배경은)가 지난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사노피 혈우병 전문가 포럼 2025(Sanofi Hemophilia Expert Forum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노피 희귀혈액질환 사업부의 국내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구홍회 한국혈우재단 서울의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혈액응고인자 8인자와 9인자의 응고 활성도 차이에 따른 지혈 분석(유기영 원장), 출혈 양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김지윤 교수), 알프로릭스 활용 사례(휴엔 트랜 센터장) 등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특히, 휴엔 트랜 센터장은 2018년부터 반감기 연장 제제(Extended Half-Life, EHL)로 전환한 호주 B형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이하 한기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31일 밝혔다.27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김동일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한기협은 한기협 소속 기관에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 공급, 대웅제약 신규 제품의 전문가 자문 및 검증(Proof of Concept, PoC), ESG 활동 및 의료 봉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
제일파마홀딩스가 제일약품을 비롯한 자회사들과 함께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등 자회사들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및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제일파마홀딩스의 일반의약품 계열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경상북도 약사회를 통해 의료 물품을 지원했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진통·소염 효과가 있는 파스 ‘사니크린’ 4만 매와 방수 기능을 갖춘 상처보호 밴드 ‘아쿠아밴드 표준형’ 10만 매를 지원했다.사니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 오토인젝터(Autoinjector∙자동주사제, 이하 AI)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옴리클로는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5월 유럽에서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이번 승인권고는 당시 허가 받은 75mg/150mg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에 이어, 75mg/150mg AI 제형을 추가로 승인받기 위한 변경사항으로, 환
JW중외제약은 자사가 공급하는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EAHAD는 혈우병과 기타 출혈성 질환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 연구자, 환자 단체 등이 참석해 관련 질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이번 연구는 얀 아스테르마르크(Jan Astermark) 스웨덴 룬드대학교 중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동성제약이 지난 28일,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긴급 구호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동성제약은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자사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총 5,000여 개 상당의 물품을 재해 지역에 전달했다.기부 품목은 록소앤겔 1000개, 록소앤겔 롤 1000개, 비타비플러스액 1000개, 디퓨탭 1000개, 핫팩 1000개 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방대원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한 제품들을 긴급 전달했다.지원된 제품은 경북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이동봉사 약국 운영 및 대피소 내 의약품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현대약품이 지난 22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Drospirenone only pill(드로스피레논 단일 성분 피임약)의 임상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New ERA 심포지엄(New ERA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첫 출시한 4세대 프로게스틴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4mg 단일 성분의 피임약인 슬린다정(Slinda®)의 발매를 알리고 임상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70명 이상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참석해 슬린다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현재 대한자궁내막증학회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유유제약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신경과 질환 최신 지견 및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유유제약 뇌·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 항혈소판제 ‘유크리드’, 생약성 항우울제 ‘노이로민’ 등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개최됐으며 주요 대학병원 신경과 전문의들의 강연 및 Q&A가 진행됐다.임재성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Next Neuroprotective Agent : Differentiating EGb 761®’을 주제로 인지기능개선제로써 타나민(EGb761®)의 신경보호 효과 및 임상적 유용성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경도인지장애(MCI) 단계에서 초기 치료 중요성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대비 EGb 761®’의 풍부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 변이를 표적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 (성분명 테포티닙)가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 급여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텝메코®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MET 엑손 14 결손 변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약 1.8~3.1%에서 나타나는 희귀 변이로, 다른 항암 치료에 내성을 일으키며 뼈, 뇌 등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다. 기존의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와 브랜드 가치 확립을 위해 셀베인 코스메틱 공식몰인 ‘셀베인몰’을전면 리뉴얼 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 개선과 함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고객쇼핑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편된 셀베인몰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제론셀베인 코스메틱의 아이덴티티를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과 더불어 실사용자 리뷰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K-뷰티 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인 아이디언스가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 4종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아이디언스는 4월 27일 AACR 학술대회의 ‘microRNAs and Other noncoding RNA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ID12023의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3월 대장암 인식의 달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대장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매년 3월은 '대장암 인식의 달(Colorectal Cancer Awareness Month)'로, 2000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선포한 이후,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대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내에서 대장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얼비툭스®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김진원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웅은 26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제6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 대웅은 2024년 주요 실적과 배당금 증액을 발표하며 부의안건 4건 중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재춘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가 기타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로 유승신 헬릭스미스 전 대표와 우종수 더블유사이언스 대표가 선임됐다. 이사·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하게 책정되었고, 주식배당 결정 건은 부결됐다.대웅은 현금 배당을 기존 주당 100원에서 200원으로 100% 인상한다고 발표하며, 자사주 및 자회사 주식 취득과 현금 배당금 증액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26일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각각 정기 주주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먼저 개회한 일동제약 제9기 정기 주주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등 부의한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정관 변경 안건의 경우 주주 및 투자자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서,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와 관련한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골자이며, 중간 배당에 관한 조항의 신설도 포함됐다.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의약품 사업의 성장과 비용 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뤄냈으며, 소화성 궤양
대웅제약은 26일 서울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경영성과와 2025년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부의안건 3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권순용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승인됐다.대웅제약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22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1479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4%를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동반 성장)을 달성했다. 이창재 대표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신신제약은 지난 25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 어르신을 위해 35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신제약과 소정면의 인연은 지난 2019년 신신제약 신공장 설립 및 이전부터 시작됐다. 신신제약은 세종 공장 이전 이후 소정면 어르신을 위한 건강꾸러미 기부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 운영, 세종시문화재단을 통한 여민락 콘서트 후원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하며 세종시 대표 기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 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유원상 대표이사는 이석환 교원구몬 대표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공유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조규윤 아워팜 대표를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및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유유제약 임직원들의 아동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동화약품이 한국다케다제약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덱실란트 디알캡슐30밀리그램’, ‘덱실란트디알캡슐60밀리그램’(DEXILANT DR, 이하 ‘덱실란트’, 성분명: 덱스란소프라졸)’ 및 ‘란스톤엘에프디티정15밀리그램’, ‘란스톤엘에프디티정30밀리그램’ (LANSTON LFDT, 이하 ‘란스톤 LFDT’, 성분명: 란소프라졸)’의 국내 독점 판매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 이후 동화약품은 두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과 원활한 유통을 전담한다.덱실란트는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 계열 치료제와 유사한 약리학적 기전을 가지면서도 보다 긴 작용 시간을 제공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신약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R&D 비용을 점진적으로 늘리며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을 전년 대비 대폭 증가시켰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구개발 비용으로 약 39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준이며, 2022년과 비교하면 46% 늘어난 수치다.셀트리온역시 R&D 투자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 약 43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22년과 비교하면 5% 증가에 그쳤다.유한양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