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는 '2024 의학기자상' 수상자로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권선미 기자, 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의기협은 2024년 한 해 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사를 취재, 보도한 기자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의 의학기자상'과 '올해의 젊은 의학기자상'을 올해 처음 제정, 공모하고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11명의 회원 기자가 신청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위원장),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이병문 의기협 고문(매일경제 의료전문기자),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정성관 우리아이들의
동성제약(002210)은 지난 6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동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창립 68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은 2016년부터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약 4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3만4265건에 달하며, 이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 ▲어르신 치매 예방 교육 ▲한 부모 여성 가정 지원 ▲발달장애 청소년·청년 웹툰 창작 교육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쳤다.더불어 동성제약의 염색 봉사단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아나파테이핑 봉사를 진행하며 성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은 시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 연구에 1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상은 세계 최초로 완전한 안구 이식 절차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명 환자의 시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THEA 프로그램'이다.ARPA-H는 기증자의 눈 전체를 이식해 신경과 혈관을 재생하고, 뇌와 연결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치료법이 없는 실명 문제를 해결하고,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주요 질환으로 인한 시각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다.THEA 프로그램은 세 가지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증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 출신의 줄리앙 레아 박사(Dr. Julien Rea)를 ‘글로벌 커머셜 오퍼레이션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투즈뉴(Tozniq,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시장 상업화를 앞두고 이뤄졌다.레아 디렉터는 프랑스 EM Lyon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케팅 석사를, 리옹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세르비에, 애보트, 애브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20년 이상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특히 애브비에서는 휴미라의 포트폴리오 영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5년 연속 매출 목표
한국GSK는 지난 9일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젬퍼리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 또는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군의 1차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이번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연구 RUBY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을 활용한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젬퍼리 병용요법이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1%(HR 0.69, 95% CI 0.54-0.8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젬퍼리
큐리언트(115180)는 지난 7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66회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임상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큐리언트는 MD앤더슨 암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연구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아드릭세티닙은 Axl/Mer/CSF1R을 표적으로 AML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신호를 억제한다. 전임상 연구에서 재발성·불응성 AML 모델에서 치료 활성을 확인했으며, 기존 표준 치료제 베네토클락스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큐리언트 측은 밝혔다.AML은 성인 백혈병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는 흔한 혈액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세계적 임상 결과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파킨슨병 세포치료제의 핵심 기술로 특허 등록을 확대하며 병의 진행을 되돌릴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본 특허는 기 등록된 전분화능줄기세포로부터 고수율 중뇌 도파민 신경세포를 분화시키는 기술에 대한 보강 특허다. 즉, 도파민 세포 분화에 필요한 4가지 핵심 신호 전달 경로에 대해 특정 저분자 화합물로만 조절했던 것을 동일 계열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들을 사용 가능하게끔 확장했다. 이는 특허 기술 모방에 대한 방어 및 권리 범위를 훨씬 확대한 것이다.이로써 에스바이오메딕스의 고순도 도파민 분화 특허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 페이보넥스코리아를 통해 ‘셀베인 코스메틱’ 4종을 미국 아마존에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제론셀베인이 아마존에 공식 입점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기반 기능성 화장품 ‘셀베인 코스메틱’은 △셀베인 리차지 스킨 부스터 △셀베인 하이퍼 리커버 앰플 △셀베인 코어 리바이탈 크림 △셀베인 바이오 앰플 마스크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셀베인 코스메틱은’ 제론셀베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PDRN에 히알라겐(Hyallagen)을 더해 피부 탄력과 재생에효과적인 제품이다. 히알라겐은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이 결합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신소재다. 우수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제약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건정책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만찬에는 화이자 앨버트 불라 CEO, 일라이릴리 데이비드 릭스 CEO, 미국제약연구제조업협회(PhRMA) 스티븐 유블 회장 겸 CEO 등이 참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을 총괄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와 메흐멧 오즈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 센터장 지명자도 함께 자리했다.액시오스는 이번 만찬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제약업계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인수·합병(M&A)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등 대규모 거래의 영향으로 분석된다.6일 제약업계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제약·생명과학·헬스케어 산업 내 M&A 거래 금액은 약 18조4000억원, 건수는 2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각각 75%, 9% 증가한 수치다.재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위해 발행한 13조원 규모의 신주 발행 가치 등이 전체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068270)은 지난해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며 '통합 셀트리온'을 출범시켰다.이외에도 유한양행(000100)은 지
프로젠(296160)은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PG-102’의 국내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와 비만 환자 12주간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14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PG-102’는 프로젠의 독자적 NTIG 플랫폼으로 개발된 GLP-1/GLP-2 이중 작용제로, 기존 GLP-1 계열 약물 대비 혈당 조절, 체중 감소, 장 기능 개선 등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비임상 연구에서 ‘PG-102’는 중증 당뇨 모델에서 체중 유지, 혈당 정상화, 베타세포 보호 효과를 입증했다. 경쟁 약물인 오젬픽(semaglutide)과 마운자로(tirzepatide) 대비 혈당 조절과 베타세포 기능 보존에서 우수한 결과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지난 5일 동대문구에서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자원봉사자 기업부문’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표창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과 녹색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중랑천 일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 성장에 이바지했다. 이외에도 지난해에는 중랑천 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 활동에 동참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자원봉사자의 날은 매년 12월 5일로 1985년 유엔(UN)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자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일본 결핵연구기관(RIT/JATA), 한국 국제결핵연구소와 함께 현장 신속분자진단 시스템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이하 M10)’의 광범위 내성 결핵 진단 신규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에스디바이오센서 기흥사무소에서 진행됐다.광범위 내성 결핵(XDR-TB)은 결핵 치료제 중 1차 약제에 대한 다약제 내성(MDR/RR-TB)에 더해 2차 약제인 플루오로퀴놀론과 그룹 A 약제 중 최소 1개 이상에 내성을 보이는 상태를 뜻한다. 이러한 내성 결핵은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25% 이상에 달해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 처방이 필수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클래시스(214150)는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클래시스는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감사업무 부서를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운영하는 등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감사업무 부서 책임자에 대한 임면동의권을 감사위원회에 부여하고, 내부 감사계획을 직접 검토 및 승인하는 체계를 구축해 감사기능의 실효성을 높였다.클래시스는 지배구조뿐 아니라 ESG 전반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2024년 한국ESG기준원의 평가에서 지배구조 A+, 사회 A+, 환경 A 등급으로, 2023년 대비 모든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지난 27일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으며,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이사가 직접 상패를 받았다.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VIZEN)과 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닛 시스템(INTIPharm)을 비롯한 혁신적 기술 개발로 병원과 약국의 효율성을 높이며 조제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팔을 적용한 자동 제조기 ‘MENITH(메니스)’를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글로벌
현대약품은 고기능성 클린 뷰티 브랜드 랩클이 국내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한 ‘2024 화해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화해 어워드는 36만 개 제품, 880만 개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한 K뷰티 대표 시상식으로, 소비자 평가의 신뢰도를 자랑한다.‘랩클 비건 미네랄 선스크린’은 베이비·임산부 선크림·로션 부문 3위와 비건 어워드 선크림·로션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출시 9개월 만에 2관왕을 기록했다. 제품은 ‘징크옥사이드’를 주원료로, 어른과 영유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클린 뷰티 제품이다. 또한 SPF 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을 제공하며, 해양 생태계와 동물에게 해를 주지 않는 원료
한국규제과학센터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의약품 규제업무(RA) 전문가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교류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탁 사업인 RA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의 이수생과 산업계 RA 담당자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육 이수생과 강사진, 산업계에서 RA 업무를 담당하는 현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제약개발전문가회(PhaSA)가 산업계 현직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교류회 준비에 협업했다. 최중열 비앤피랩 전무가 ‘의약품 개발 개요와 RA 역할’을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의약품 개발과 규제업무의 중요성, RA 담당자의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쿠보텍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YESDEX 2024(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Tissue Level 형태의 임플란트 ‘TLplant’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120여 개 업체와 약 8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최신 치과 기술과 지식을 공유했다. 쿠보텍은 전시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에 강하고 좁은 골폭에 최적화된 디지털 친화적 신제품 TLplant로 주목받았다.TLplant는 염증과 파절에 강하며 좁은 골폭 치조골에서도 최소한의 골이식으로 식립이 가능하다. 기존 임플란트보다 빠른 식립 속도와 치료 기간 단축을 가능하게 해 초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쿠보텍은 전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암 유전자 분석 플랫폼 ‘엔젠어날리시스(NGeneAnalySys)’에 RNA 분석 기술을 추가한 ‘온코아큐패널 RNA(ONCOaccuPanel RNA)’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DNA와 RNA를 모두 분석해 암 진단 및 표적치료제 추천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엔젠어날리시스는 기존 DNA 분석 기능에 RNA 분석을 더해 145개 유전자의 융합 변이를 한 번의 검사로 높은 민감도와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다. 더 많은 종류의 표적치료제 진단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능하며, 진단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NGS 기반 암 정밀진단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동
유유제약(000220)은 고(故) 유특한 창업주의 서거 25주기를 맞아 6일 서울 사옥 인호홀에서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유유제약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고인의 업적을 되새겼다.고(故) 유특한 창업주는 1941년 유유제약의 전신인 '유한무역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대한약품공업협회(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대 회장과 한국원료의약품공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그의 공로로 1970년 대통령 산업포상, 제12회 수출의 날 보건사회부장관 표창, 1983년 새마을훈장 노력상 등을 수상했다. 1999년 12월 6일 향년 82세로 타계했다.유유제약 관계자는 "세계 각지의 지정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