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iLeadBMS)가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자사의 심장 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ACC’는 심혈관 분야 연구 및 치료법 개발, 가이드라인 제공 등을 주도하는 세계적권위의 심장학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됐다.아이리드비엠에스는 자체 개발 중인 심장 질환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IL21120033’과 관련한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학회의 ‘Moderate Poster Session’에 선정돼 중요 주제 중 하나로 다뤄졌다.아이리드비엠에스에 따르면, ‘
한국GSK는 자사의 장기 지속형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주사 치료제인 보카브리아주(카보테그라비르 600mg)와 레캄비스주사(릴피비린 900mg) 병용요법이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급여 적용은 HIV-1 감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존의 경구제에 비해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보카브리아주와 레캄비스주사 병용요법은 2022년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IV-1 감염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이번 급여 기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치료법은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돼 있고,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대한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IL-17A 억제제인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소아·청소년 만성 중증 판상건선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중증 건선 환자들이 4월 1일부터 보험 급여를 통해 코센틱스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급여 조건은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 이상인 경우, PASI(건선 피부 및 중증도 지수) 10 이상인 경우, 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을 3개월 이상 투여했으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또는 피부광화학요법(PUVA) 또는 중파장자외선(UVB) 치료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자사의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인 ‘프로징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반려견과 반려묘의 당뇨병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치가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당뇨병 치료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사제를 투여해야 하므로, 치료제의 혈당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쉽게 투약할 수 있는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프로징크는 프로타민과 징크, 사람 유래 재조합 인슐린을 합성해 인슐린 헥사머 구조를 형성하며, 피하에서 천천히 흡수되는 지속형 인슐린으로, 대부분의 개 당뇨 환자에게 일일 1회 투약만으로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를 보인다.2019년 유럽의
㈜한국얀센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정(성분명: 아비라테론)의 환자 본인 부담률이 1일부터 5%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 제2025-88호에 따른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의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근거한 결정이다.이번 급여 전환은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자이티가®정과 프레드니솔론 병용 시 적용된다. 환자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으로 ECOG 수행능력평가(PS: Performance Status) 0 또는 1을 충족하고, 통증이 없거나 경미해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된다.자이티가®정의 급여 기준 변경은 항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 한국법인은 1일부터 PCSK9 억제제 프랄런트®펜주(성분명: 알리로쿠맙) 300mg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으며 출시된다고 밝혔다.프랄런트®펜주 300mg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그리고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ASCVD) 환자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주요 적응증은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에도 불구하고 LDL-C 수치가 감소하지 않거나 기준치를 초과하는 환자, 스타틴 불내성 환자 등이다.프랄런트®펜주 300mg은 기존 용량과 유사한 LDL-C 저하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4주 간격(1개월)으로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과 순응도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 및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R&D 멘토링을 받게 된다.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된 우수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 안정화를 돕기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AACR에 3년 연속 발표하게 되면서 PBP1510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학회 기간 중 28일 열리는 ‘First-in-Human Phase 1 Clinical Trials’ 세션을 통해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에서 PBP1510(anti-PAUF)에 대한 인간 최초 1/2a상 연구의 예비 안전성 결과’
㈜프로젠은 3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당뇨병학회(AASD)에서 차세대 비만·당뇨병 치료제 PG-102의 임상 1상 및 비임상 결과를 포함한 총 3건의 구두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PG-102는 다중 표적 융합단백질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GLP-1/GLP-2 이중 작용제이다. GLP-1과 GLP-2 수용체에 최적화된 활성화 비율을 갖추고 있으며, GLP-2의 장 기능 개선, 지방 조직의 당 흡수 촉진, 만성 염증 완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특징이다.임상 1상 결과 PG-102의 임상 1상 시험은 건강한 성인과 비만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98명이 참여했다. 특히, 건강한 성인 대상 반복투여 시험에서 3개 코호트, 총 24명에서 우수한 내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의 임플란트 브랜드 스트라우만이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와 협력해 노인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스트라우만 코리아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에 기부금 전달과 함께, 돌봄 종사자를 위한 노인 구강 교육 영상 ‘식사는 하셔야쥬’ 제작을 후원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 캠페인은 노인들의 치아 결손과 구강 관리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사 어려움과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 관리’ 항목이 새로 신설됨에 따라, 요양시설 내 구강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마크로젠이 유전자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젠톡(GenTok)’의 삼성헬스 연동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와 서비스를 위한 공식 계약을 체결한 후, 유전자검사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이번 젠톡과 삼성 헬스 서비스 연계로 사용자는 일상에서 축적되는 운동·수면·체성분(BIA) 등 개인의 건강정보(라이프로그) 뿐 아니라 젠톡에서 분석한 유전자검사 결과를 종합해, 더욱 개인에 최적화된 건강 가이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젠톡 유전자검사는 건강관리, 식습관, 영양소, 운동, 피부·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에 걸쳐 총 129개 항목을 분석하는 서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대표 배경은)가 지난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사노피 혈우병 전문가 포럼 2025(Sanofi Hemophilia Expert Forum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노피 희귀혈액질환 사업부의 국내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구홍회 한국혈우재단 서울의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혈액응고인자 8인자와 9인자의 응고 활성도 차이에 따른 지혈 분석(유기영 원장), 출혈 양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김지윤 교수), 알프로릭스 활용 사례(휴엔 트랜 센터장) 등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특히, 휴엔 트랜 센터장은 2018년부터 반감기 연장 제제(Extended Half-Life, EHL)로 전환한 호주 B형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모회사 씨앤팜이 신청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신약 페니트리움(Penetrium, CP-PCA07)과 호르몬 치료제 엔잘루타마이드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다기관 임상 1상 시험'이 지난 3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현대바이오는 씨앤팜으로부터 '페니트리움의 전립선암 사업권'을 공식 이전받아, 이번 임상은 물론 향후 개발과 상업화를 직접 주도한다.이번 임상은 기존 호르몬 치료제인 엔잘루타마이드에 내성을 보이며 PSA 수치가 재상승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페니트리움을 병용 투여한 뒤 최대 12주간
대웅제약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이하 한기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31일 밝혔다.27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김동일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한기협은 한기협 소속 기관에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 공급, 대웅제약 신규 제품의 전문가 자문 및 검증(Proof of Concept, PoC), ESG 활동 및 의료 봉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
제일파마홀딩스가 제일약품을 비롯한 자회사들과 함께 영남권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등 자회사들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및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제일파마홀딩스의 일반의약품 계열사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경상북도 약사회를 통해 의료 물품을 지원했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진통·소염 효과가 있는 파스 ‘사니크린’ 4만 매와 방수 기능을 갖춘 상처보호 밴드 ‘아쿠아밴드 표준형’ 10만 매를 지원했다.사니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 오토인젝터(Autoinjector∙자동주사제, 이하 AI) 제형 추가에 대한 변경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옴리클로는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5월 유럽에서 최초로 품목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의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이번 승인권고는 당시 허가 받은 75mg/150mg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사전충전형주사제, 이하 PFS) 제형에 이어, 75mg/150mg AI 제형을 추가로 승인받기 위한 변경사항으로, 환
JW중외제약은 자사가 공급하는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EAHAD는 혈우병과 기타 출혈성 질환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 연구자, 환자 단체 등이 참석해 관련 질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이번 연구는 얀 아스테르마르크(Jan Astermark) 스웨덴 룬드대학교 중개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덱스레보가 지난 27일부터 29일 모나코에서 개최된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AMWC 2025)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덱스레보는 독자기술로 탄생시킨 해외 수출용 제품 ‘고우리(GOURI)’를 선보였으며, 3일간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고우리에 적용된 액상 PCL의 혁신적인 임상 적용 사례와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첫날, 태국의 Dr. Akaluck 박사는 “액상 PCL GOURI의 가능성: 유연하고 강력한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그는 얼굴 미용에 있어서 액상 PCL의 다양한 장점을 심도 있게 설명하며 라이브 시술 시연을 통해 큰 관심을 받았다.독일의 Dr. Olaf Fleischer 박사는
동성제약이 지난 28일,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 긴급 구호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동성제약은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자사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총 5,000여 개 상당의 물품을 재해 지역에 전달했다.기부 품목은 록소앤겔 1000개, 록소앤겔 롤 1000개, 비타비플러스액 1000개, 디퓨탭 1000개, 핫팩 1000개 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소방대원 등이 사용할 수 있는 소염진통제과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구성한 제품들을 긴급 전달했다.지원된 제품은 경북약사회의 협조를 통해 이동봉사 약국 운영 및 대피소 내 의약품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현대약품이 지난 22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Drospirenone only pill(드로스피레논 단일 성분 피임약)의 임상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New ERA 심포지엄(New ERA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첫 출시한 4세대 프로게스틴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4mg 단일 성분의 피임약인 슬린다정(Slinda®)의 발매를 알리고 임상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70명 이상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참석해 슬린다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현재 대한자궁내막증학회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훈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