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1일(현지 시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초청을 받아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연을 펼쳤다고 밝혔다.박덕우 교수는 이날 ‘좌주간부 관상동맥 시술: 선도기관의 역사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발표를 했고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심장내과 및 흉부외과 교수, 전문의, 전공의 등 100명 이상의 청중이 실시간으로 강연에 참석했다.박덕우 교수의 이번 강연은 좌주간부 관상동맥 시술과 관련한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달라는 하버드 의대의 요청에서 비롯됐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박덕우 교수팀은 1994년 좌주간부 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재숙 교수팀(김형준·안재숙·안서연·송가영·김미희 교수)이 혈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2년 연속 구연 발표에 선발됐다.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2022년 미국혈액학회 정기학술대회(2022 Annual meeting of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송가영 교수가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를 주제로 구연 발표했다.미국혈액학회는 매년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해 세계적인 혈액학 연구자들과 혈액학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공유하고 있다. 구연 발표 선발은 그 해 ...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채원석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는 2014년 연구회를 결성하고 2016년 정식 학회로 발족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로, 현재 5백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 증가하는 노인 환자 수요에 따라 관련 학문 연구 및 교육 발전에 주력해온 결과, 모 학회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교류가 활발한 학회 중 하나로 성장했다.채원석 신임 회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대한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유현준 교수가 지난 2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척수학회 제2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척수학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유현준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척수 손상 환자의 예후 예측과 관련된 연구(Prediction of gait recovery after SCI)’를 통해 척수손상과 척수의학 분야의 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유현준 교수는 “척수 손상 환자의 재활의학과 입원 시 의무기록 자료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기반으로 퇴원 시점의 보행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연구한 것”이라고 소개하며, “조기에 정확한 예후를 평가함으로...
지난 21일 수원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 홀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가 제1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만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협회 의료기관 23개소와 의료기기사 1개소, 제약사 1 개소 등이 적극 참여하여 국제의료사업 재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총회에서는 사업 결산을 보고하고, 협회 회원 중 국제의료활성화에 적극적이었던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2022년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 표창 또한 경기도 보건건강국 류영철 국장의 대리 시상으로 진행됐다.2022년 국제의료사업 유공자 도지사상 표창은 △기관부분 분당제생병원(정윤철 병원장) △민간 부분 박춘근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7일 의대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와 분자면역학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카롤린스카의대는 1810년 설립된 공립 형태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의과학 교육과 연구, 병원 및 의과대학을 운영해 의과학 분야에 집중 특화된 기관이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연구자, 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으며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결정기관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 및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렸다. 고대의대 윤영욱 의과대학장을 비롯해 카롤린스카의대 베네딕트 챔버스(Benedict Chambers) 교수, 해부학교실 ...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5일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FERCAP(아시아·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연합 포럼)한국 대표’로 임명되었다고 밝혔다.WHO(세계보건기구) 산하 SIDCER(임상연구 및 연구윤리인증국)의 FERCAP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임상연구 활성화와 각국·각기관의 임상연구심의 규정, 운영, 교육 수행을 통해 임상연구 전 과정을 평가 인증하는 국제연합기구이다.신임희 교수의 공식 임기는 3년으로(2023.2-2026.1) 올해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뿐 아니라 유럽 및 WHO와의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임상연구(시험)를 심의해 온 각국의 경험 공유와 WHO의 취지 및 목적에 따른 다각적 활동을 전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박성배 교수의 연구 논문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제1 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이번에 등재된 연구논문은 ‘micro RNA와 세포 투과성 단백질을 이용한 골형성 촉진(The complex of miRNA2861 and cell-penetrating, dimeric α-helical peptide accelerates the osteogenesis of mesenchymal stem cells)로, 지난해 12월 생체재료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국내에서 선천면역이상질환(면역결핍증, Inborn Errors of Immunity) 한일(韓日)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25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2층 중강의장에서 면역결핍증 유전자 치료를 주제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 단국대학교, 일본의 국립아동건강 발달센터(National Center for Child Health and Development), 기타사토대학 등 면역결핍증과 유전자 치료 연구의 권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연구재단,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사업단이 후원을 맡았다면역결핍증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면역체계에 문제가 발생하는 희귀 질환을 통...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중재 의학과 서대철 임상과장이 이달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신경중재 심포지움(Neuro-Intervention Symposium)에서 ‘경막 동정맥루(classification of Intracranial Dural Arteriovenous Fistula)의 분류’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고 밝혔다.인터벤션연구재단이 주최하고 부산 백병원 정해웅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경막 동정맥루’ 였다. 경막 동정맥루는 희귀 뇌혈관질환으로서 머리 뼈 안 뇌가 들어있는 공간인 두 개강, 척추, 그리고 뇌 척수신경을 감싸고 있는 뇌막에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하면서 마비와 발작과 같은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급작스럽게 출혈이 발생해 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KSSO) 국제학술대회(10th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SISSO 2023, Grand Walkerhill Hotel, 2월 10~11일) 및 제19차 대한종양외과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1년간이다.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정식 학회로 출범하여 현재 1천백여 명의 회원이 소속된 국내 대표 종양외과 학술 단체로, 교과서를 발간하고 국내 및 국제학회를 개최하며 외과적 암 치료의 연구 및 교육 수준 향상에 앞장서 왔다.김형철 신임 회장은 외과 전문의 및 간담췌외과 세부전문의로서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 수술(2011년) 등 우수한...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안정신 교수가 지난 11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학회는 안정신 교수가 연구한 '유방암과 콜레스테롤 관계를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 성과를 인정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여했다.안정신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유방암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 교수는 유럽종양학회 주최 컨퍼런스에서 해외 연구자에게 주는 ‘트래블 그랜트(Travel Grant)’, 대한종양외과학회 우수 구연상, 이화 목...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외과 김진수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주관으로 2월 10일~11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SISSO 2023(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 2023)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김진수 교수는 대한종양학회지(KJCO, Korean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Apurinic/apyrimidinic endonuclease-1(APE-1) is associated with poor prognosis after curative resection followed by adjuvant chemotherapy in patients with stage III colon cancer’(APE-1은 3기 대장암 환자의 보조 화학요법에 따른 치료적 절제 후 예후 불량과 연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10일 국내외 부정맥 전문의를 대상으로 S-ICD(피하 이식형 제세동기)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부정맥 전문의들과 국내 의료진이 교육을 받기 위해 참석했다.2019년 시작된 세브란스 S-ICD 시술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로 5회차를 맞았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김태훈·유희태·김대훈 교수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국내 의료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부정맥 전문의까지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는 2016년 10월 첫 S-ICD 삽입술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은 S-ICD 수술을 시행했다. 아시...
한양대학교류마티병원은 오는 2월 16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류마티스질환 진료지침의 실제적 활용’을 주제로 ‘2023년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김태환 병원장은 “본원은 류마티즘 치료의 4차 병원으로 100여 가지가 넘는 류마티스질환의 체계적인 연구와 우수한 의료진으로 국내 류마티스학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를 보는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준비하였으니 많이 참석하여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주요 류마티스질환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첫 번째 세션...
202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해 동안 4천 건 이상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등 국내 중증 질환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외 로봇수술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로봇수술법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1일(토) 병원 동관 6층 대강당 등에서 ‘제13회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2010년 처음 개최된 서울아산병원 로봇수술 심포지엄은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 로봇수술이 최소 침습 수술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되고 있...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이 2월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반도체 및 디지털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탐색하는 ‘AI시대, 한국의 디지털·반도체 산업과 대학교육’ 학술심포지엄을 연다.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 협력과 대학 인재배양을 통해 IT, 디지털, 바이오산업 등 국내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험에서 얻은 통찰을 공유한다.이어 ‘디지털 시대 한국의 대학교육 – 대안을 찾아서’를 주제로 오세정 전 서울대학교 총장, 이광형 카이스트 ...
(재)베스티안재단이 오는 15일 ‘인공지능(AI)’를 주제로 제15회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세종시티 오송호텔 2층 리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RIS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이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이 주관 하며 ‘혁신 의료기기 살롱’이 후원한다.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를 주제로 발표와 네트워킹로 구성이 된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줌) 참여도 가능하다.첫 번째 발표는 ‘Hyperlab: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라는 주제로 히츠 임재창 공동창업자(연구팀장)가 발표한다.두 번째 발표는 ‘Pharm CADD, AI & Quantum Physics-Based Drug Discovery’라는 주제로 팜캐드...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안과 성경림 교수가 지난 1월 말 열린 2023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 석학들이 모여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단체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은 20년 이상 의학 분야에서 임상 및 연구 성과를 쌓아온 의학자로서 전문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와 창의적 연구로 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평가해 선출한다.이상욱 교수는 2002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두경부암과 림프종, 혈액암 환자의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방사선에 의한 정상세포 손상방지 및 복구치료법, 방사선노...
박종창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팀장(방사선사)이 제42차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종창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원 2500여 명의 학술연구와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박종창 회장은 199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해 영상의학팀장과 방사선종양팀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박종창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서로 소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특히 낮은 자세에서 다양한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통해 방사선사의 복지 및 처우개선과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