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김영훈 교수가 최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75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제30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기초의학 전공자를 양성하고, 기초의학 연구발전을 통해 의학교육의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의협이 제정한 상으로,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김영훈 교수는 최근 국제학술지 ‘Gastric Cancer(IF=7.7)’에 발표된 ‘줄기세포성의 변화가 엡스테인바 바이러스 양성 위암과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위암 사이의 상호 배타성 유발‘(Alteration in stemness causes exclusivity between Epstein-Barr virus-positivity and microsatel...
서울대병원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원내 공사 및 설비 현장에서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중대재해예방 안전라운딩’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안전라운딩에는 김영태 병원장, 최재철 안전처장, 이덕형 안전총괄부장 및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중증소아 단기돌봄센터 등 주요 공사현장과 원내 설비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활동 및 잠재 위험요소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했다.또한 김영태 병원장은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근로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서울대병원은 내원객과 교직원의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안전한 진료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선제적...
보라매병원이 지난 3월 공통데이터모델(CDM; Common Data Model) 데이터와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 오딧세이(Korea Observation Health Data Science and Informatics, K-OHDSI)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CDM이란 각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상이한 데이터 구조와 의미를 동일하게 갖도록 표준화된 구조로 규격화한 데이터 모델로써 약품과 기기의 부작용 연구와 의료의 품질평가, 임상 연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에 활용될 수 있다.이러한 CDM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병원 의료 데이터를 국제표준 용어 기반으로 변환하였으며, 다기관 연구 시 데이터를 통합하...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방사선 노출 최소화 및 극소량의 조영제 사용을 통해 환자 안전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수 있는 CT 검사기 소마톰 엑시드(SOMATOM X.Ceed)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은평성모병원이 도입한 CT 검사기 소마톰 엑시드는 기존 CT 검사 대비 최대 40% 감소된 방사선량으로도 20% 높아진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더불어, 뛰어난 조영증강 효과를 바탕으로 조영제 사용량을 기존 검사 대비 최대 48%까지 줄임으로써 조영제 투여로 인한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인공지능 기반의 솔루션을 탑재해 촬영 목적에 따른 검사 영역 자동 지정, 프로토콜 선택, 영상 후처리 등 모든 과정을 자동화...
자살 고위험군인 장애인에 대한 자살예방대책을 정책에 포함하도록 하는 자살예방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발의된다.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5년마다 수립하여야 하는 자살예방기본계획에 ‘장애인’ 자살예방대책을 포함하도록 하고, 자살방지 및 생명존중문화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약칭: 자살예방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 『자살예방법』에 따르면 국가는 자살예방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자살예방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있으며, 생명존중문화의 조성, 자살상담매뉴얼 개발 및 보급, 아동...
어린이날을 맞이해 여러 병원들이 어린이환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현장을 찾아가본다.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4일 어린이병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식를 개최했다. 레고랜드코리아리조트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어린이 내원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술 공연과 기념품 증정했다.또한 소아병동 재원환자들에게는 어린이병원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하였으며, 지난 3월에 개원한 강원대학교병원 어린이집 원아를 초청하여 공연을 같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고, 그런 어린이를 잘 키워내는 것이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사명...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서해5도 중 한 곳인 대청도(인천시 옹진군 대청면)를 방문해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인하대병원은 인천시와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문의 3명, 간호사 5명, 기타 의료진 3명 등 11명이 대청도를 방문해 주민 120여 명에게 무료로 통증 치료, 영양수액 치료, 원예 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연 2회 이상 대청도 및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문갑도 등을...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의 ESG경영 실현을 위한 다각적 노력이 병원내 장애인 고용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병원은 개원 첫해인 2022년 12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류정진)와 사단법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과 함께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채용 가능 직무와 세부 고용사항 등을 논의해왔다.인재개발실(인사팀)에서는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장애인 고용 우수 기관(에 대해)을 현장 벤치마킹을 수행했으며, 원내 전체 부서의 인력 수요도와 장애인들의 근무 적합도를 분석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직무를 선별했다.2023년 3월, 발달 장애 직무 채용을 시작해 최종 면접 합격자 10명에 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난 4월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 개발 사업에서 ‘가상환경 기반 병원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한림대성심병원은 ‘외래 및 병동 운영 최적화를 위한 프로세스마이닝 기술 융합 디지털트윈 기반 병원 운영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이며 한림대성심병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포항공과대학교, ㈜어빌리티시스템즈, ㈜올포랜드가 공동으로 참여한다.의료진의 업무 과중, 혼잡한 공간, 진료 지연 등은 의료기관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
이대서울병원이 4일 의료진 휴진 시 환자의 진료 일정 변경을 돕는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대서울병원이 도입한 AI 보이스봇은 응급 환자, 학회 등 의료진이 부득이한 휴진으로 기존 예약 환자의 일정 변경이 필요할 때, AI 보이스봇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휴진을 안내하고, 대체 진료 일정 변경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AI 보이스봇 서비스 도입으로 의료진의 갑작스런 휴진이 발생할 경우, 휴진을 인지 못해 진료를 보지 못하거나 별도로 병원에 연락해 다시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만약 AI 보이스봇과 통화 중 환자가 실제 상담사와 통화를 원할 때에는 전문 상담사로 자연스럽게 연...
경희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은 의사의 전문가적 지식과 환자의 선호와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의료행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함께하는 의사결정(SDM, Shared Decision Making)’이라고도 한다. 환자와 의사 사이의 정보 불균형과 치료방법 선택의 불확실성을 해결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영국, 캐나나 등에서는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임상에서 활용하도록 법제화하는 추세이다.경희대병원은 보건복지부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으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5년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이 지난 2일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천시 영유아 및 학부모,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보육교사의 건강증진과 보건문화향상을 꾀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체결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에 대한 건강검진과 취약계층 원아 의료비 지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 개최시 의료지원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 부천시어린이집 원아들의 건강을 돌보는 일이기에 이번 업...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4월 2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라매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후로도 주기적인 협의를 통하여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살피고 필요한 시스템과 정책을 발굴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이날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하여 임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권역담당교수...
“정작 가이드라인에 참여한 의사들도 그런 식으로 검사하지는 않을 것”지난달 3일 대한정맥학회 등 6개 학회가 발표한 하지정맥류의 초음파 진단 가이드라인에 대해 임상의 의사들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거세게 나오고 있다.국내 하지정맥류 시술의 상당수를 담당하고 있는 개원의 모임인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가이드라인이 현장 개원의들의 목소리가 의도적으로 배제되었으며 그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다고 비난했다.김승진 회장이 주장하는 가이드라인의 대표적인 오류로는 ‘3-2’와 ‘5-4’이 있다.3-2번은 ‘환자가 스스로 설 수 있을 경우 선 자세로 검사를 하며, 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서 선정됐다. 과제는 ‘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주상담의 및 환자 지원 기술 개발 및 실증’으로 총 15여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며 맞춤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도입하기 위해 ‘마이헬스웨이’ 시범 사업을 운영하면서 근거 법령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헬스웨이 플랫폼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본인의 건강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원하는 대상(의료기관 등)에게 제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
업무 중 의식을 잃은 경찰관을 치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대학병원 관계자들이 감사장을 받았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강구현 응급의학과 교수, 박철규 행정부원장, 허석범 원무팀장이 서울 구로3파출소 소속 고 모 경위의 목숨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서울구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고 경위는 지난 2월 28일 야간 근무 중 취객에 대한 민원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새벽 2시경 상황이 종료되고 파출소로 돌아오는 길에 쓰러졌고, 구로경찰서는 곧바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으로 연락했다.연락을 받은 박철규 행정부원장과 허석범 원무팀장은 고 경위가 도착하는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
연세대 의료원이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손잡는다.연세의료원은 지난달 28일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에서 난치성 고형암 세포치료제 개발과 연구를 위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위암과 식도암을 표적하는 세포치료제 개발은 물론 임상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미국 FDA의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목표로 한다.이와 함께, 면역·세포치료 등 새로운 치료법 개발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생명공학·의학 분야 연구자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이번 MOU 협약 기반에는 연세암병원 위암센터 정재호 교수의 연구 성과가 있다. 정재호 교수는...
간호법을 둘러싼 의사와 간호사 직능간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주관부서인 보건복지부가 간호법 반대 입장을 담은 SNS를 올려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물론, 간호사 출신 최연숙 의원도 복지부를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1일 공식 페이스북에‘간호법안, 국회 본회의 의결 그 후’라는 카드뉴스를 올렸다. 내용은 △정부가 간호법안 통과에 대해 우려는 표하는 이유 △의사 부족 상황에서 간호사 역할이 커져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 △ 간호사법 중 간호주무사에 대한 차별 조항 우려 등이다.복지부는 카드뉴스를 통해 “의료 돌봄 직역간에 협력이 필요한데 간호법안이 돌봄에 걸림돌이 될까 우려된다”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3.0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를 도입하여 5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는 자동으로 환자 호흡 추적이 가능하여 영상 왜곡을 줄이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을 탑재한 MRI 장비로서, 확산강조영상 기능으로 뇌 및 뇌혈관, 복부, 척추, 관절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전이성 악성 병변 판별이 용이해 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실시간 자유호흡검사 기능 적용으로 복부 및 심장 검사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 치매 또는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환자 및 숨을 오래 참지 못하는 호흡기 및 고령 환자에도 정확...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이 김형구 진료원장을 영입해 오는 1일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김 진료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전공의, 서울대학교 정형외과 전임의를 거쳤다. 이후 삼육재활병원 소아마비 뇌성마비 및 기형교정수술 센터장, 강동카톨릭병원 관절센터장, 다보스병원 의료원장을 역임했다.김형구 진료원장은 명주병원 관절센터에서 인공관절수술, 관절내시경 및 줄기세포수술, 외상 및 골절수술, 사지기형교정수술, 소아마비 및 뇌성마비수술 등으로 다양한 관절질환 환자를 진료한다.신명주 병원장은 “이번 의료진 초빙으로 인해 관절 치료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비롯해 지역 내 의료서비스 질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