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통일보건의료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일(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개최됐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통일부 김영호 장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현인애 분과위원장 등 학회원 및 연구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한반도에서의 건강권(SDG and Right to health)’을 주제로 『세션 1.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건강권』,『세션 2.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생명권』순으로 진행됐다.『세션 1』에서는 △국제인권규약상 건강권의 개념과 의의(고려대 임예준 교수) △ 북한 주민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한국과 동아시아 연금개혁의 쟁점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12월 8일(금) 오전 10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9층에서 한국연금학회, 국민연금연구원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국제세미나 ▲자유주제 및 국민연금 세션을 국제회의장 A실과 C실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후 오후 2시부터 ▲기획주제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국제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연금개혁의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동아시아 연금개혁과 사회적 합의’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자유주제 및 국민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가 11월 30일 메디컴플렉스 신관 로비에서 ‘생명나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뇌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사단법인 생명잇기, 사단법인 이노비(EnoB)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후원했다.행사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이노비’의 클래식 악기연주 ▲기증자 가족과 이식 수혜자의 인터뷰 ▲기증희망등록 부스 ▲생명나눔 캘리그라피 전시 운영으로 진행됐으며, 심장이식 수혜를 받은 오수진 전 KBS 기상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기...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지난 5일 센트럴바이오와 오가노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약물 스크리닝 평가시스템의 공동 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의학원 오가노이드 시스템 관련 기술 및 노하우 전수로 센트럴바이오의 약물 유효성·안전성 평가법 및 스크리닝 평가체계 구축, ▲의학원 오가노이드 활용 암 동물모델 구축 기술 전수 및 실용화 협력, ▲산학연 공동 연구 및 실용화에 필요한 임상 연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의학원은 환자 검체에서 얻은 암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별 약제 개발 및 방사선 진료에 관한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
부산의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수도권 비대화에 맞서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부산에 제5대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사단법인 부산의료발전재단(이사장 김동헌·온종합병원 병원장)과 부산포럼(공동이사장 박수용·새마을금고 부산연합회 회장)은 5일 오후 5시 부산 부산진구 당감2동 온종합병원 15층 ONNTV공개홀에서 부산의료발전재단 김동헌 이사장, 박수용 부산포럼 이사장, 박정길 한국건강대학 이사장, 경성대 교목 송필오 목사(마취과전문의) 등 시민사회단체 지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제5 의과대학 설립 촉구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부산의료발전재단과 부산포럼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2월 11일(월)에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보건의료 분야 기업 및 협회를 대상으로「2023년 보건의료 통상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우리 보건산업 수출 현황 및 전망과 주요국의 최신 보건의료 통상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미국·EU·중국 등 지역별 보건산업 진출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본 포럼은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등 보건의료 및 국제통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2024년 보건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된다.주제발표는 ▲「2023년 보건산업 수출 현황 및 향후 전망(진흥원 한동우 단장)」, ▲「미국의 통상정책...
강원대학교병원은 강원지역암센터와 강원대학교 의료인문케어센터가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암생존자(암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환자)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대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양 기관은 ▲지역사회 국가암관리사업 체계 구축 및 의료-인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지원 ▲지역사회 국가암관리사업 및 의료인문케어사업 수행을 위한 서비스 제공 ▲지역 암생존자를 위한 전인적 돌봄 통합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강원지역암센터 박승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암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인문케어서비스 지원으로 강원지역 암 환자의...
대한한의사협회가 대만의 빈랑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재는 안전하다”고 밝히고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대만의 ‘빈랑’ 87%서 미승인 농약이 검출된 내용과 함께 이 같은 ‘빈랑’이 우리나라에 매년 수십 톤씩 수입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즉각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빈랑은 한약재로는 물론 식품으로 수입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식약처는 빈랑자 등 한약재의 수...
보건복지부가 오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대상을 확대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위험성이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되는 어린 영아 및 소아청소년 진료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발했다.복지부는 1일 비대면진료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 보완정책을 발표했다. 정책에는 6개월 이내 대면진료 이력이 있는 병원의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휴일·야간의 초진을 허용하고, 상담만 허용하던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약 처방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평일 낮에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위약지로 98곳을 추가했다.이에 5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성...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중국 글로벌기업 푸싱그룹(FOSUN)의 3급 의료기관인 포산푸싱찬청병원(1,750병상)과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중국 포산시 포산푸싱찬청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푸싱헬스케어 호항 대표, 국제부 예닝 총경리, 포산푸싱찬청병원 조효동 집행원장, 육지민 부원장, 한국관광공사 광저우지사 이종화 차장, KMI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홍현아 해외전략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푸싱그룹의 3급 병원과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중 민간외교의 초석을 다지고 단계적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중국 포산(佛山)에 위치한 포산푸싱찬청병...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억원을 대학병원들에 기부했다.지난 4일, 박진영 씨가 5개 대학병원에 사재 출연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이우용 암병원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충남대학교병원 윤석화 진료부원장, 전남대학교병원 신준호 공공부원장,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박성식 병원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박진영 프로듀서는 국내외 환아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 각각 2억원씩 총 10억원을 기부했다.전달받은 ...
(재)베스티안재단은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중인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과 의료기기’라는 주제로 제19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오는 12월 7일(목) 오후2시부터 충북 오송 베스티안병원 7층 대강당에서 온라인(줌)과 동시 진행한다고 밝혔다.첫번째 발표는 ‘성형 AI기반 의료기기 사업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허선영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허 교수는 '챗GPT(Chat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AI(Generative AI)라는 화두에 맞추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또 정부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두번째 발표는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최근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이내에 직접 진료를 받은 적 있는 병원이면 질병에 관계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휴일과 야간에는 누구나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내용이다.인당재단 부민병원그룹은 비대면진료 개정방안에 기반한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자체 솔루션을 병원에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부민병원그룹(서울, 부산, 해운대)은 코로나 시기 재외국민 비대면진료를 시작으로 지난 8월 관계사인 비플러스헬스케어가 개발한 ‘어디아파’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전 병원에 도입하여 환자들의 예방교육 및 수술 후 사후 기...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대한정형외과학회서 학술 전시 우수상을 받았다.논문명은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의 표적이동성과 지속 방출성, 그리고 어깨 회전근 개 힘줄 유합에서의 효과’다.*논문 : Effect of the TGF beta 1 laden magnetic microbead on the sustained TGF beta 1 delivery on the desired location and rotator cuff healing in a rat rotator cuff repair model.이번 연구는 세포의 증식과 상처를 치유하고 세포 분화를 자극하는 TGF beta 1 성장인자를 함유한 전자기성 마이크로비드가 실제 타겟 병변 부위에 장시간 머무를 수 있는지, 이를 통해 실제 회전근 개 파열의 유합에 ...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2월 3일 ‘(가칭)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11월 26일 개최된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를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집행부 산하에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에 의협 제127차 상임이사회에서 ‘(가칭)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3일 개최된 회의에서, 위원회 명칭을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로 확정하고, 범대위 산하에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을 복용한 결과 천식 악화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장재혁 교수팀과 의료정보학교실 박래웅 교수팀(박철형 연구원)은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천식 환자 545명과 복용하지 않은 천식 환자 545명의 임상 데이터를 10년에 걸쳐 추적 관찰했다.천식은 만성 기도 염증이 특징인 호흡기질환으로 그 발생과 경과에 다양한 기전들이 관여하는데, 최근에는 비만 뿐 아니라 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성 증후군 또한 전신 염증 반응에 관여해 천식의 증상 조절과 예후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와 관련 스타틴이 천식 기도에 항염증 효과가 있다는 보고...
중국과 대만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 당국의 인식이 너무 안일해 위험한 지경이라는 지적이 일선에서 나왔다.대한아동병원협회가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며 인도, 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소아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손씻기 등 개인에게만 맡길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를 반면 교사로 삼아 마이코플라즈마 유행을 대 비한 정부 차원의 사전 대책 마련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학교나 유치원 등 등교를 비롯한 집단 생활이 불가피해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은 한 순간에...
질병관리청은 오는 12월 4일(월)~12월 6일(수), 3일간 제17차 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과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을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와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일·중 감염병 예방관리포럼은 동북아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질병관리청,일본국립감염병연구소,중국질병관리본부)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이어져 온 행사이며, 한·일·중 공동심포지엄은 3국의 보건 관계자뿐 아니라 제3국, 다부처, 유관 학계가 참여하여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토론하기 위한 취지로 2018년부터 진행해왔다.이번 행사는 ▲한·일·중 감염병 예방...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지난달 8~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4차 아시아태평양 인공와우학회에서 Basic Research 부문 ‘APSCI priz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아시아태평양 인공와우학회(APSCI, Asia Pacific Symposium on Cochlear Implant and Related Sciences)는 전 세계의 인공와우 석학들이 모여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2023 APSCI는 서울대병원 故 오승하 교수가 대회장으로 역임해 ‘Toward better speech perception and beyond’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그동안 유전성난청, 유전자치료, 유전정보에 입각한 인공와우 이식 진료 및 연구를 해왔던 이상연 교수는 ...
부산대병원은 필리핀 세부 인근의 의료취약 지역인 라푸라푸와 코르도바에서 현지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해외의료 봉사로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봉사단은 이정규 가정의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18명의 의료진이 총 1천 명에 대해 혈당 및 혈액검사, 혈압체크, 소변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과 함께 손위생 및 구강교육, 올바른 눈관리, CPR 교육도 병행해 진행했다.진료 후에는 현지 주민들에게 쌀, 치약 및 칫솔, 세제 등 생필품 전달과 함께 구충제 투약도 실시했다.특히, 진료 외에 현지 대학의 한국어과 우수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