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뒷발에 치여 얼굴이 무너진 몽골 소년이 한국 부산에서 원래 얼굴을 찾았다.해운대백병원은 11일 외상이 있는 몽골 소년 샤를밭(9세)에게 ‘나눔의료’를 실천했다고 밝혔다.샤를밭은 지난 11월 29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약 8일간 입원 치료 후 12월 10일 출국하였다.사를밭은 올해 6월 몽골에서 말을 타고 이동하다 떨어지면서 말의 뒷발에 차여 안면부가 벗겨지는 큰 사고를 당했다. 현지병원에서 수술받았으나 눈 모양이 변형되고 봉합선을 기준으로 위쪽은 지방이 차서 딱딱해지고, 아래쪽은 지방이 없어 불균형이 있었다. 어린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흉터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자신감을 잃어가는 상태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12월 1일(금)일부로 신장암센터를 개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센터 개소로 신장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다학제 팀을 만들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구축하여 전문성과 진료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장암센터는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신장내과와 종양내과 등 신장암 관련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한다. 다학제 진료는 환자에게 맞는 치료계획과 방향을 설정하고 진단 및 치료 과정을 환자에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로봇수술, 복강경 수술로 신장암의 수술적 제거와 국소 암 절제술을 통한 신장암의 최소 침습적 제거를 시행한다. 여기엔 고주파...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고화질 모니터에서 보이는 병리 영상을 통해 판독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암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8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한국로슈진단과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기념식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정용연 병원장과 김인영 진료처장을 비롯해 한국로슈진단 킷 탕(Kit Tang) 대표이사, 정광훈 병리진단사업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병리 솔루션 소개 및 기대효과 설명 ▲라이브(Go-live) 행사 기념 테이프 커팅식 ▲디지털 스캐너 장비...
(재)베스티안재단은 지난 12월 7일(목) 타지키스탄 국립의료고등교육원와 청주대학교와 양국간 의료진 양성 및 의학분야 고도화를 위한 협약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11월말 타지키스탄을 방문한 ODA 사전조사단(단장 충북국제협력단 장재윤 센터장)을 통해서 협약이 사전 준비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간 의료진의 양성을 위한 학술 및 행정지원, 교환학생, 기관간 방문협조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국간 의료진 양성 및 교류를 위하여 ODA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 된다.타지키스탄 국립의료고등교육원(Institute of Postgraduate Education in Heath Sephere in Tagikis...
앞으로 건강보험 외국인 피부자양자의 요건이 국내 거주 6개월 이상 등으로 상향조정된다.‘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법류 20개가 8일 국회 본의회를 통과했다, 대표적으로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국민건강보험법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암관리법 등이 있다.「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의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상향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다자녀 출산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외국인 피부양자 요건(국내 거주 6개월 등)을 신설하여, ...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두고 의사단체가 총파업 투쟁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시작했다. 정부는 전날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자칫 2020년 의료 마비가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지만, 그 때와 달리 의협 총파업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대한의사협회의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저지 총파업 관련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6일 용산 대통령실 부근에서 진행된 시위현장에서 “의료계는 ...
20대 국민 2중 1명은 총 에너지의 약 30%를 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30~50대 남성 2명중 1명은 비만으로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8일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년도(2022) 결과발표회’를 열고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2년 통계를 발표했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 250여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1998년에 도입하여 매년 만1세 이상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2022년 조사에서는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증가했다. 비만의 경...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지난 12월 5일 안암병원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김영훈 교수는 “70여 년 동안 단절되어 있지만 남과 북은 한민족, 한반도라는 부인할 수 없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건강공동체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최근 남북관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보건의료를 중심으로한 건강한 한반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활발한 재단활동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영훈 교수는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안암병원장 등을...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11월 24일 구로구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 신수정 복지지원국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백정현 병원장, 김장식 행정실장,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구로 히어로즈 클럽에 가입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기부 활동을 이어 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구로 히어로즈 클럽 명예의 전당’ 에 헌액된 바 있다.이번 성금은 추운 겨울 지역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문헌일 구청장은 ”우리아이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병원장이 제6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강남나누리병원은 지난 6일 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제6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장 이·취임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나누리의료재단 김진욱 의료원장, 수원나누리병원 장지수 병원장,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 등 나누리병원 원장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임재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먼저 지난 6년 동안 고생한 이광열 전임 병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임재현 병원장을 필두로 나누리병원의 근간이 되는 척추분야에서 국내를 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영양지원집중팀(Nutrition Support Team, NST)이 개원 1년여만에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EPN)에서 실시하는 영양집중지원팀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 까지로 5년간이다.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영양에 관련된 기초의학, 정맥영양법 및 경장영양법을 중심으로 하는 임상영양에 관한 연구, 교육 및 업무개발을 위해 의사,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다학제, 다직종 전문학술단체이다. 2001년에 창립된 이후 병원 내 영양집중지원팀 활동의 질적 관리 및 향상을 위해 전국 병원 영양집중지원팀의 인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12월 11일(월)부터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모델 실증 연구」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는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모델 실증 연구」의 2023년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계명대학교 이중정 교수 외 연구사업 참여 시·도 및 보건소 담당자, 보건·의료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해당 연구에 참여한 9개 보건소의 실증 사례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모델 실증 연구」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일본에서 논란이 된 ‘대마젤리’의 성분이 식약처로부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됐다.8일,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1시피-에이엘-엘에이디(1cP-AL-LAD)’와 ‘에이치에이치시에이치(HHCH)’를 2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이들 성분은 최근 오사카의 한 회사가 젤리에 첨가한 인공화학물질로 지난달 일본에서는 해당 젤리를 먹은 이들이 구통과 환각증상을 호소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중에서는 사망에까지 이른 이도 있다. 이후 일본정부는 지난달 22일 HHCH을 규제약물로 지정했다.식약처는 ‘1시피-에이엘-엘에이디’는 환각 등 위해 가능성이 있고, ‘에이치에이치시에이치’는 대마 성분인 ‘테...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에서 소아청소년과 지원자가 전년 대비 20명 증가하고, 비수도권의 전공의 지원이 늘어나는 등 정부의 필수의료 대책이 일정부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전년대비 4명, 11명 줄어 보다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보건복지부는 12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진행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를 발표했다.비수도권 지원 158명 늘어, 배정 정원 확대 정책 효과레지던트 모집은 전기, 후기,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되며, 이번에는 전기 모집이며 총 140개 수련병원에 접수된 전기모집의 결과로, 모집인원 3,345명 중 지원인...
질병관리청이 '임시신생아번호' 다수 중복 논란에 "해당 사건은 2014년 이전 시설 아동 사례"라며 "2015년 이후 시스템을 개편해 현재 ‘임시신생아번호’의 관리에 오류가 없다"고 설명했다.7일 조선일보는 ‘100명 낳은 엄마?... 질병청, 신생아 관리 엉망’이라는 제목으로 한 신생아의 임신신생아번호가 많게는 100개 이상 중복된 관리문제를 지적했다.이에 같은 날 질병청은 보도자료를 내고 “임시신생아번호는 출생신고(1개월 이내) 전에 시행하는 B형간염 1차, 결핵(BCG) 예방접종 등록 및 비용상환을 위해 사용되는 임시번호”라며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임시신생아번호가 주민등록번호로 보완되며, 기존 등록된 인적정보(주...
부민병원그룹과 대한스키협회가 스키 국가대표 및 주니어 선수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일, 서울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하용찬 병원장을 비롯해 대한스키협회 이무헌 수석부회장, 공창배 의무위원 등이 참석하였다.이번 업무 협약으로 부민병원은 대한스키협회 소속 국가대표 및 유소년 선수에게 피지오팀 케어, 메디컬 테스트지원 등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국가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대한스키협회 이무헌 수석부회장은 "국내 여건에 비해 협회의 체계적인 지원과 선수들 개개...
정부가 향후 팬데믹 상황에서는 ‘백신·치료제별 허가 전담심사팀’을 구성해 120일 걸리던 심사 기간을 40일까지 대폭 단축하겠다고 밝혔다.7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 32회 국정현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의 세부 시행계획이 △감시·예방 △대비·대응 △기반 및 회복 △연구·개발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소개됐다.우선 현재 운영 중인 기존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를 통합하고 대표성을 강화해 지역별 통계 산출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부처 간 분산되어 있던 재난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난관리자원 통합...
정답병원(병원장 조기현)이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해 올해 7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BMAC)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본인의 엉덩이 부위 골반인 장골능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를 통해 줄기세포를 고농도로 농축, 분리해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치료로, 주사 후 무릎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효과는 최대 2년까지 지속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는 무릎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 및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
보건복지부 선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추진해 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사업 총괄책임자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으로서 선정됐다.이후 중증외과계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 양...
서울금연지원센터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2023년도 서울시 아파트 금연환경 조성 간담회, 2023년도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결과 보고 간담회, 서울시 장애인 유관기관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결과 보고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서울금연지원센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비롯해 아파트 17개 단지 대표가 참석한 서울시 아파트 금연환경조성 간단회는 김현욱 (사)한국석면관리협회장의 ‘공동주택에서의 간접흡연의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주제강연과 아파트 단지 내 흡연 민원 및 대처방안에 대한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205개의 서울시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