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증원에 긍정적이던 병원계가 정부에 증원 규모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6일 저녁 대한병원협회,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국립대학병원협회, 대한전문병원협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 협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규모 증원 발표와 관련하여 의료계와 적극적인 협의 없이 추진되는 점에 대해 매우 당황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을 크게 우려하는 바”라고 말했다.정부는 같은 날 2025학년도부터 의대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병원계는 “...
보건정책/의료
김지예 기자
2024.02.07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