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을 앞두고 서울시가 '담배 없는 도시, 서울' 슬로건을 확산해나간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27일, 청사에서 있을 금연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연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정책포럼을 개최한다.포럼은 시와 서울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 신종담배 등장 등 변화하는 흡연환경에 대응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28일에는 구로구 동구로초등학교 통학로 금연거리에서 청소년이 참여하는 흡연 예방 캠페인이 이어진다.서울시는 2017년부터 교육청과 협의해 통학로 금연거리를 조성해왔으며 이달 기준으로 150개 학교의 통학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했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를 질병으로 분류하면서 국내 의료계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지난 25일 열린 세계보건총회 B위원회에서 게임중독에 질병 코드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2022년부터 WHO 권고사항에 따라 게임중독에 관한 질병 정책을 펴게 된다.보건당국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은 게임중독은 이미 사회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는 현상으로 WHO의 질병 분류에 따라 공중보건학적 관점에서 적극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전문가들은 게임중독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통상 오랜 시간 게임에 몰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5월 27일(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장기요양 재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이동지원(이하 “돌봄택시”) 시범사업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가급여는 고령,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하여 신체 및 가사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아울러 지난 5월 23일(목)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문충석)과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여 본격적인 돌봄택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다.돌봄택시란 집에서 생활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이 외출할 경우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차량 서비스이다.거동이 불편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해외에서 청소년들 사이에 크게 유행하고 있는 전자담배(쥴JuuL) 등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가 5월 말 잇따라 국내 출시될 예정임에 따라, 청소년에 대한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최대한 차단하고 흡연시작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판매행위 집중 단속 등의 조치를 5월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USB와 유사한 모양의 CSV(Closed System Vaporizer, 제조된 액상이 담긴 카트리지를 전자담배 기기에 교체하여 사용) 방식으로, 기존 소비자가 직접 액상을 혼합·보충하여 사용하는 방식에 비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첫째,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편의점 등 담배소매점에서 청소년에게 담배 및 전자담배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3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를 새로 구성하고, 5월 23일(목) 위촉식을 진행하였다.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는 보건의료기술진흥을 위한 정책의 수립 등 보건의료기술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위원장을 포함하여 20인(민간위원 14인, 당연직위원 6인)으로 구성하였다.* 참고 : 제13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개요(위원명단 포함)제13기 보정심에서는 산·학·연·병(産?學?硏?病)* 협력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롭게 변화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체계(패러다임)에 맞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하였다.* 산·학·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 19일(일)?20일(월)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및 관련 부대행사에서 국제(글로벌) 보건 쟁점(이슈)에 대해 논의하였다.* 매년 5월에 개최되는 194개 회원국이 모여서 매년 5월에 여는 정기 총회로서, 각국 보건부 장관이 참석올해 WHO 총회는 ‘보편적 의료보장: 누구도 소외됨 없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universal health coverage(UHC): Leaving no one behind”* (보편적 의료보장, UHC) 건강증진, 예방, 치료, 재활, 완화 치료 등에 대한 필수적인 양질의 서비스에 대하여 모든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국제연합(UN)의 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법 문장의 표기를 국민의 언어생활에 맞게 하려는 목적으로 혈액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하위법령의 용어를 법과 일치시키는 한편, 과태료 기준을 정비하여 가중 또는 감경 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의 ?혈액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월 21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적십자사총재’의 ‘총재’ 라는 명칭이 지나치게 권위적이고, 실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는 단어이므로 ‘대한적십자사회장’으로 명칭 변경- 일반국민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헌혈환부예치금 및 헌혈환부적립금을 헌혈환급예치금* 및 헌혈환급적립금**으로 변경* (헌혈환급...
최근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으로 새롭게 이전 개소한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가임여성 및 임산부를 위한 정보, 상담서비스를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 공간에서도 선보일 전망이다.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NHN 에듀(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공식 여성건강 앱 핑크다이어리를 통해 여성 관련 정보와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5월 15일(수)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한정열 산부인과 전문의 겸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장과 주성홍 산부인과 과장을 비롯해 NHN 에듀 진은숙 대표, 정동석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임여성 및 임산부...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 기준표준화 자문단’ 자문회의를 5월 17일(금)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자문회의는 4월 11일(목)에 발표한 「사회보장 정보전달체계 개편 기본방향」의 후속조치로서, 현행 복지제도를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개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구체적으로 ▲복지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사용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기준을 단순화하고, ▲국민이 간편하게 복지사업을 신청하기 위한 제도 개편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수렴하였다.주요 논의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국민이 방대한 복지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각 사업별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그동안 ‘공산품’으로 관리하던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을 2018년 11월 ‘의약외품’으로 분류를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공기·산소 관련 제품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사고를 계기로 수립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16.11월)에 따라 국민 건강을 위해 호흡기(코·입)에 직접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산소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지정·관리(‘17.5.19. 개정, ‘18.11.1. 시행)이번에 허가한 제품은 ‘등산, 운동 전·후 등에 산소를 일시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제품의 품질과 제조소 환경 등에 대한 자료를 검토하여 허가하였다.식약처는 이번 허가에 앞서 분류 전...
앞으로 '급성폐손상' 유발 우려가 제기된,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의 혈장은 수혈되지 않는다.질병관리본부는 16일 이같이 밝히고 '혈액원 표준업무안내서'에 관련 내용을 반영해 혈액원들의 TRALI 관련 자체 기준을 표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의 혈장이 포함된 혈액제제는 '수혈 관련 급성폐손상'(TRALI) 유발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한 관리 대책이 미흡하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것이다.감사원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혈액원 2곳의 공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헌혈 전 임신 관련 치료를 받은 345명의 혈액 392유닛(혈액제제 기준 1유닛은 보통 120∼200㎖)이 수...
보건복지부는 천재지변, 감염병 발생 등으로 환자를 긴급히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생명?건강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 환자나 보호자의 동의가 없더라도 시?군?구청장의 승인을 받아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오는 7.16일 시행됨에 따라이에 필요한 절차와 사유 등을 규정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5.17일부터 6.25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① 불가피한 사유발생 시, 환자?보호자 동의를 받지 않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轉院) 가능다음의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여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중대한 위험이 생기는 경우로서, 환자 의사표현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가정의 달·나들이 철을 맞아 외식, 모임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축산물 생산업체 66곳을 점검하여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 또는 무신고 영업(2곳), 유통기한 허위표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3곳), 생산일지 또는 원료수불부(원료의 입고·출고·사용과 관련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서류) 미작성(5곳)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영업정지 행정...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중앙-지자체간 감염병 검사분야대응 능력 및 협력 강화를 위해 ‘2019년도 상반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부서장 회의’를 5월 16일(목)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5.16.(목) 09:30~16:30, 대전광역시 근현대사전시관 회의실(구. 충남도청)2017년부터 매년 2회 개최되는 부서장 회의는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질병관리본부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발생 및 신종·해외 유입가능 감염병의 실험실검사 전반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상호정보교류와 협력을 견고히 하는 소통의 장이다.이번 회의는 최근 집단발생으로 국민적 관심이 컸던 홍역 대응에 있어 중앙과 지...
보건복지부는 방문요양·목욕·간호 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방문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RFID) 부당사용 여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 실시(5월 말 ~ 10월)를 사전 예고한다고 밝혔다.노인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는 제도 운영실태 분석 등을 통해 제도 개선 및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정조사(근거: 노인장기요양법 제61조)이다.이번 기획현지조사는 5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의 지원을 받아 방문서비스 기관 3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그간 재가급여전자관리시스템(RFID) 관련한 부당행위가 존재한다는 지적...
얼마 전 진주에서 조현병 환자의 방화로 5명이 사망하는 등 정신질환 범죄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조기진단'과 '지속치료'를 핵심 대책으로 보고 조치방안을 공개했다.보건복지부는 15일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발표했다.국내에는 조현병, 조울증, 재발성 우울증 등을 앓는 중증정신질환자가 5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인구의 1% 수준이며, 이 가운데 7만7천명은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요양시설에 입소해 있고 9만2천명은 지역사회 재활시설에 등록돼 관리되고 있지만 나머지 33만여 명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우선 현재 서울·부산 등 5개 광역시도에서 자체적으...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전국 학령 전환기(초등 4년, 중등 1년, 고등 1년) 청소년 128만여 명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14일(화) 발표했다.이 진단조사는 여성가족부가 2009년 이래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부모의 동의를 받아 맞춤형 상담과 치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2019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는 전체 대상자(초4/중1/고1)의 98.1%가 참여하였는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유형별)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위험군(이하 ‘과의존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20만 6,102명으로 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방안?을 발표하였다.중증정신질환자의 범위는 질병의 위중도와 기능손상의 정도를 정의하는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 대체적으로 약 50만 명 내외의 중증정신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중증정신질환의 대표적인 원인 질병은 조현병, 조울증, 재발성 우울증이며, 정신의료기관과 정신요양시설에 약 7만 7000명의 중증정신질환자가 입원치료와 정신요양 서비스를 받고 있다.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중증정신질환자는 약 42만 명으로 추산...
풍수해 및 폭염 피해가 발생하는 여름을 대비하여 행정안전부가 오늘(14일)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15~10.15)및 폭염 대책기간(5.20~9.30) 동안 인명·재산피해 및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서 풍수해 및 폭염에 대비해 그 동안 추진해 온 조치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준비태세를 확인할 예정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평균 기온은 높고 집중호우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재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물자지원 등 체계적인 대...
서울 송파구가 만60세 이상 관내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이에 따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13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검사는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검사(MMSE-DS)를 통해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력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치매 환자로 진단 시 협약병원인 중앙보훈병원과 가락동 서울병원으로 연계되어 MRI 검사, 혈액검사 등 원인 확진 검사를 받게 된다.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송파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앞서 송파구는 올해 초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치매전담팀을 설치하고 외부에 위탁 운영하던 치매안심센터를 구 직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