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8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尹永煜)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코로나라는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의 여러 시스템 탈바꿈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의과대학 우수 교원 영입, 학사 업무 제도 및 조직 개편 등 업무의 수월성을 위한 내적 탈바꿈 뿐 아니라 의과대학 병원캠퍼스화, 제1의학관 리모델링,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윤영욱 학장은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주셨기에 코로나 상황에...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과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실현이라는 의료의 패러다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3월 임상유전체의학과를 신설하고, 6월부터 임시 외래를 운영해 왔다.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개소식을 열고 오는 11월부터 임상유전체의학과의 본격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외래는 대한외래 지하3층에 개소했다.임상유전체의학과는 기존의 정밀의료센터와 희귀질환센터를 통합하여 신설됐다. 의료진은 내분비대사내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여러 진료과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유전체 검사 관련 진료를 임상...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코로나19 등 고위험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은 음압 설비를 갖춘 격리병상으로,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예산을 지원해 음압격리병상을 확충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경기 서부권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중증환자 치료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운영을 위해 시설 및 의료 장비,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했다. 특히 지속적인 격리병상 운영을 위해 ...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인제군청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증된 연탄은 인제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인제·고성·양구·화천·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77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29일 인제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인제군 최상기 군수와 KMI사회공헌사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10월 29일 오후 2시 20분 서울성모병원 본관 6층에서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체결식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인용 진료부원장, 김완욱 연구부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 최인영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 그리고 KAIST 이광형 총장, 이상엽 연구부총장, 이균민 생명과학기술대학장, 김현욱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헬스케어 및 데이터중심병원 구축을 위한 기술의 개발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을 통한 연구협력 및 연구역량 확보 등과 관련해 협력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서울시 광진구 소재 보건복지행정타운(8~10층)으로 청사를 이전해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신청사가 자리한 보건복지행정타운은 연면적 5만 2,221㎡(15,797평)의 지상 20층 규모로 지난 7월 완공됐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가건강증진정책과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지원하고, 금연·절주·비만 등 건강생활실천을 확산하는 준정부기관으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번 신청사 이전을 기관 혁신의 전환점으로 삼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선도할 ‘비대면 헬스케어 사업’과 지역 중심의 ‘생활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국민건강증진에 청신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병원이 1일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송강현 박사팀의 전립선암 환자 수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복강경 로봇수술은 기존의 개복술이 아닌 환자의 피부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내 4개의 로봇팔을 삽입한 후 의사가 외부 조정석에서 3차원 영상과 제어기를 통해 원격으로 로봇팔을 움직여 수술을 진행한다.현재 복강경 로봇수술은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고난이도 암 수술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수술시간을 단축하고 최소한의 피부 부위만 절개해 통증과 출혈량이 적어 회복기간이 짧아 빠른 일상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전립선암 수술의 경...
경희대학교병원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진료정보교류사업(HIE)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우수상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상을 모두 거머줬다고 29일 밝혔다.경희대병원 진료협력센터의 간호경험사례로 ‘WIN-WIN, 상생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이 대상을, 의사경험사례로 ’WITH 코로나와 함께 차세대 의료를 이끌어갈 하나의 빛, 환자와 의료진의 교류의 다리, 진료정보교류서비스’로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게 됐다.경희대학교병원은 2016년 4월에 보건복지부 진료의뢰·회송의 첫 시범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된 이래로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교류되도록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고려대구로병원은 지난 28일 오후 3시 구로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구로구와 퇴원환자 대상 ‘돌봄SOS센터 건강지원서비스’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돌봄SOS센터 건강지원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제공하는 건강돌봄서비스로 의료기관과 지역구 간 돌봄 네트워크를 형성해, 돌봄이 필요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갑작스러운 보건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날 협약식은 고려대구로병원 한승규 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퇴원 예정 환자 중 희망자 대상, 종합평가 후 서비스 제공 의뢰 ▲의뢰 환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0월 29일 창립 36주년을 맞아 건강검진 역량과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나눔과 상생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KMI는 ‘평생을 건강하게’를 목표로 1985년 설립됐으며,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사업, 의학 분야의 조사연구사업, 의학정보수집 및 질병예방 계몽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현재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방 4곳(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KMI는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김순이 이사장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KMI는 그동안 쌓아온...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2021 호스피스완화의료 주간' 캠페인을 펼쳤다.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일주일간 사진전과 마음종이 전시회를 열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입원기간 동안 환자와 가족들이 돌봄행사와 요법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삶의 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을 주제로 병원 직원들이 각자의 생각을 담은 '마음종이'를 전시,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언숙 완화의료센터장은 "누구나 한번은 맞이하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인 임종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생의 끝자락에...
질병관리청은 10월 29일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을 발간하여 손상으로 인한 사망 및 의료이용에 관한 주요 결과를 발표하였다.손상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로, 대부분의 손상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예방관리지침을 개발․보급해야 한다.질병관리청은 손상예방관리대책 마련에 앞서 손상의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을 검토하기 위해 국가기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손상 발생 현황(INJURY FACTBOOK) 2021」을 작성하였다.손상 경험자는 연간 371만 명이며(2019년), 입원환자는 120만 명(...
보구녀관 설립 134주년을 맞아 기념 예배 및 보구녀관 역사 사진전이 10월 27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렸다.1887년 조선 최초로 문을 연 여성 전문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은 남성 의사에게 몸을 보이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던 조선 여성들을 위해 세워졌다. 여성 의료 선교사 메타 하워드, 로제타 홀, 메리 커틀러 등이 진료했고 최초의 한국인 여의사인 박에스더(김점동)도 보구녀관 병원장으로 헌신했다. '여성을 널리 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보구녀관’이라는 이름은 고종이 직접 하사했다. 보구녀관은 릴리안해리스 기념병원, 동대문부인병원, 이대동대문병원으로 이어져 현재의 이화의료원(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
녹색병원이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생명나눔단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10월 5일 헌혈행사에서는 녹색병원 직원 30명가량이 헌혈에 참여해 코로나19 혈액수급 위기극복에 동참했다.녹색병원은 2015년 서울동부혈액원과 약정을 맺은 이후 꾸준히 생명나눔단체 헌혈릴레이에 참여해왔다. 생명나눔단체 헌혈협약을 맺은 단체는 전 구성원이 정기적인 헌혈운동 참여,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모범단체로서의 역할 수행, 헌혈참여 구성원에 대한 지원 및 배려 등의 협약을 실천해야 한다.녹색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헌혈이 급감하면서 혈액확보에 비상이 걸린 와중에 헌혈...
고신대복음병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제12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교직원들과 병원 이용객들에게 감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목적으로 실시됐다.감염관리실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행성 감염병 대응 시 필요한 개인보호구 Level-D 착・탈의 체험을 실시했다. 원내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시간별로 10명씩 사전신청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시상은 공지와 개별 전달을 통해 이뤄진다. 또한 입원환자와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는 안전 라운딩을 포함한 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병원생활에서의 감염예방을 위한 환자참여 및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전했다.고신대병원은...
고려대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는 지난 26일 오후 4시 안암병원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안암·구로·안산병원 ‘제1회 고려대의료원 비만대사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비만대사질환에 관한 최신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비만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위장관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진행되었다.의료진들은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데이터 등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비만대사센터의 발전을 도모했다.세미나는 박성수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안암병원의 위소매절제술 결과(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신후) ▲ 고도비만환자의 심장재활(안암병원 재활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재난 발생 이후, 서울시 중증 코로나 확진 환자의 병원간 이송을 전담하고 있는 서울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SMICU)이 지금의 2팀 운영을 넘어 최소 4개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중증 코로나 환자는 이송 중에도 인공호흡기 및 고유량 산소캐뉼라(High flow nasal cannula) 등 특수장비가 필요하므로 119구급차나 일반구급차로는 이송할 수 없으며, 짧은 거리의 이송 중에도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어 전문의료진에 의한 감시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SMICU가 중증 코로나 환자의 유일한 병원간 이송 수단이다.서울대병원 측은 "근래 1개월간의 ...
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26일 강원도 고성군청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기증된 연탄은 고성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고성·양구·화천·인제·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65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26일 고성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고성군 함명준 군수와 김문기 부군수, KMI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가 최근 수면의학회가 주최한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면의학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면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윤 교수는 ‘주말보충수면(WCS)과 고감도 C-반응성 단백 (hsCRP) 농도 사이의 연관성’(Association between weekend catch-up sleep and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levels in adults: a population-based study)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국 19세 이상 성인 5,506명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진행된 이번 연구를 통해 3시간 이내의 적절한 수준의 주말보충수면이 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이하, hsCRP)의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10월 ‘질환모델 중개연구센터’를 설립하면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환모델 중개연구센터는 임상연구와 기초연구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질병의 원인 규명 및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환자군의 다각적인 유전체 분석과 해당 유전자의 기능 연구를 바탕으로 질환에 관련된 분자 기전의 이해와 임상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질환모델 중개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중개연구 분야(AI, Bioinformatics 및 Zebrafish 질환 모델)의 선도적 연구자인 이윤성 교수와 김만석 교수를 연구 전담 전임교원으로 채용했다.강동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