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인증을 받았다.지난 8일 고려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 ‘PHIS 1.0’이 클라우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2년 6월 14일부터 2025년 6월 13일까지 3년간이다.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는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 대한 국가 표준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자의무기록을 안전하게 관리·보존하는지 여부를 심사함으로써 진료 정보 상호운용성 확보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들로 하여금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주요 심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가 지난 6일 재활의학 분야의 유일한 세계학회인 국제재활의학회(ISPRM·International Society of Physical and Rehabilitation Medicine) 제16회 세계학술대회에서 국제교육 봉사 공로상(Haim Ring Memorial Award)을 수상했다.이 상은 국제재활의학회에서 국제교육에 뛰어난 업적을 쌓은 공적을 인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강성웅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명의 해외 의사 무료 교육 연수를 시행해왔다. 2014년부터는 다국적기업인 필립스사의 지원을 받아 현지 방문 교육, 국제포럼 개최, 집중교육 코스 신설 등의 프로그램을 ...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명이 긴 편이다. 때문에 평생 동안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55세~75세 여성 5명중 1명은 뇌졸중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가 전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퀸즐랜드 대학의 지타 미슈라 교수 연구팀은 뇌졸중에 기여하는 성특이적인 요인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불임이나 유산, 사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뇌졸중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얻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2022년 6월 영국 의학 저널에 발표되었다.연구팀은 호주, 중국, 일본,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미국 총 7개국에서 실시된 8개의 장기 대규...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팀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에서 간헐적 칼로리제한과 표준생활습관교정의 비교: 무작위 대조연구’를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한국연구재단 창의·도전연구 기반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사업으로 연구자들이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연구에 도전하는 것을 지원해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국가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한아 교수팀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3년간 약 2억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최근 국내 유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21-44% 에 이르는 질환이다. 다양한 합병증 및 사망률...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이문규 교수가 10여년간 지속적인 의료 교육과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마하세나 훈장(The Royal Medal of Cambodia)을 받았다.이문규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및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제 보건의료 질 향상 및 당뇨병 인식 개선을 위해 수년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국립코사멕병원에 대규모 당뇨병센터를 건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진료지원 및 의학기술 전수를 통해 의료선진국과의 의료격차 해소 및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훈센 캄보디아 수...
최근 부산지역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일어난 방화사건 등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하여 초기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등 의료 현장에서의 발 빠른 대처능력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부산백병원은 자위소방대원들과 5분대기조의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고, 교직원 개인별 임무 숙지, 유관기관 신고체계 숙지, 소화기와 소화설비의 사용법 및 성능 숙지, 화재 시 부상자 구호 및 조치요령 숙지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화재상황을 연출하여 실제와 흡사한 상황에서 진행되었으며 ▲화재발생 신고 및 전파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초기진압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최근 포럼을 개최하며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이들의 편의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발표 및 토론자만 현장에 모이고, 전국의 보건의료 관계자와 장애인들이 온라인 생중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포럼의 핵심주제는 장애인 이동권 이슈 중 ‘인천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방문을 위한 이동권 개선 방향’이었다.포럼 1부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인천지역 현황(박소연 경희대학교 부설 장애인건강연구소장) ▲보건·의료기관으로의 이동 접근성과 이동 수단(김광백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 ▲보건·의료기관의 보행환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한재상 교수가 난청 치료를 위한 고실내 주사용 복합제 개발 신약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한 교수는 2025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 받아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청력 장애를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인 돌발성 난청, 소음성 난청, 메니에르 병의 치료는 현재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입술(고막을 통해 약물을 직접 중이에 주입해서 달팽이관을 통해 내이 쪽으로 약이 흡수되도록 하는 치료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절반의 환자는 온전한 청력 회복을 하지...
한림화상재단은 코스닥협회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미소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 최종길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 한림화상재단은 코스닥협회로부터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부금은 갑작스러운 화상 사고 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가 어려운 소아 화상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한림화상재단과 코스닥협회의 인연은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지금까지 기부된 금액은 3억9900만원이다. 이 기...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7월 11일 오전 2시30분 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김민석(더불어민주당), 김원이(더불어민주당), 백종헌(국민의힘), 신현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최근 용인과 부산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에서의 상해 및 방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지속적으로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한데에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관련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실제 응급의료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폭행·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담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응급실 대책 마련 후에는 진료환경 개선방안이 의료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와 정형외과 이현일, 이성산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한국연구재단은 각 교수에게 3년간 1억 5천 8백만 원을 연구비로 지원한다.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는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분석기를 이용한 편측성 난청 환자의 청각 보상체계 규명 및 재활 예측 프로그램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이전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신경 영상도구를 이용, 편측성 난청 환자의 청각 재활 결과를 예측한다. 이를 기반으로 편측성 난청 환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청각 재활을 시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정형외과 이현일 교수는 2년 9개월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병원장 장기육 교수) 타비팀이 두 번의 수술로 심장인공판막을 교체 하고도, 심한 판막주위누출과 대동맥 인공판막부전이 발생한 고령의 환자를 타비시술(TAVI, 경치적 대동맥판막 치환술)로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기존수술로 인공판막 삽입 후 판막주위누출과 판막부전이 발생한 환자의 삽입한 판막을 골절 시킨 후, 보다 큰 타비판막을 삽입하여 두 가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국내 첫 사례이다.김 모씨(82세, 남)는 2012년 수술적 대동맥판막 치환수술을 받았는데, 2017년 감염성 심내막염이 발생하여 기존 판막을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또 한번의 심장 수술을 받았다. 이전 감염성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6월 27일 의료통역사(벤토) 7기 수료생 10명을 배출했다고 7일 밝혔다.벤토(Vento)는 자원봉사자(Volunteer)와 멘토(Mentor)의 합성어로 의료통역사를 지칭한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돕고 정서적 지원을 위해 국내 의료기관에선 유일하게 2015년부터 다문화가족 출산전후 돌봄 의료통역사(벤토)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총 95명의 의료통역사(벤토)가 배출됐다.의료통역사 양성프로그램은 7일 간 ▲한국인의 흔한 병 ▲부인과질환의 이해 ▲임신주기별 주의사항 ▲분만과정의 이해 ▲올바른 신생아관리 ▲병원이용에 대한 이해와 병원 이용 실습 ▲진료과 의 이해 ▲의...
경희대병원은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의 회전근 개 봉합술 이후 재파열을 줄이기 위한 연구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과제명은 ‘토끼의 만성 회전근 개 파열 모델에서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어진 다공성 폴리머에 atelocollagen을 삽입한 지지체의 회전근 개 치유에 대한 효과’로 연구기간은 2년간이다.회전근 개 파열은 50세 이상 연령에서 퇴행성 변화 또는 외상에 의해 흔하게 발생한다. 60대 이상 인구에서는 약 30%가 회전근 개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골프 등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만성적 어깨통증을 유발하며 주로 팔을 위로 들어 올리...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일 DB손해보험과 자동차보험 관련 교통사고 환자 치료 및 보상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생한방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 DB손해보험 이범욱 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와 보상을 지원해 환자의 빠른 일상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전문 브로커를 통해 환자를 알선하고 환자의 회복과는 무관하게 치료 기간∙비용을 가중시켜 자동차 보험금을 노리는 악용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이러한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6월 30일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 기관과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광진구 소재 보건복지행정타운 입주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전통시장(중곡제일골목시장)과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 및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노대명 원장 및 양 기관의 임직원과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 임직원의 간식을 기업 제로페이로 구매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또한, 양 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이 구강 세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심혈관 질환 간 연관성과 더불어 질환을 예방하는 물질을 밝히는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이 주관하는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로 양 기관은 2026년까지 5년간 총 56억을 지원받아 진행한다.세브란스병원·연세대 치과대학병원 연구팀 등이 참여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비티시너지가 사업을 이끈다.구강균이 원인인 치주염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발생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사업 선정에 앞서 연구팀은 진지발리스균(P.gingivalis)으로 인한...
고려대안산병원이 지난 4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안산병원 김운영 병원장, 흉부외과 조원민(의료봉사단장) 교수,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와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 이유창 상무, 기업시민사무국 권태연 섹션리더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려대안산병원 로제타 홀 의료봉사단은 포스코의 지원을 받아 2017년부터 해마다 인도네시아 파푸아 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 진단을 시작으로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보건위생 교육 및 의료장비 지원에 이르기까지, 파푸아 지역주민들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인프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원광대학교병원이 바이오의약 분야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이하 원광대병원)과 함께 지난 5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관련 교육 경쟁력 강화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협력과 학술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두 기관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협약 내용에는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 협력 및 학술교류, ▲양 기관의 인적교류,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장비 및 시설의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최진아 교수가 2022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중견급 연구자지원을 통한 우수 연구자로의 학문적 역량 강화와 연구의 다양성 확보 및 창의적 연구 촉진을 통한 학문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최진아 교수의 연구 주제는 ‘LXR agonist 활용 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의 치료 전략’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간 약 2억 8천 5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난치성 녹내장 중 하나다. 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은 스테로이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