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연구역량강화 추진단을 발대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 지난달 29일 개최된 연구역량강화 선포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유광하 건국대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병원의 비전인 ‘Beyond the BEST’를 연구 분야에서도 달성하는 첫걸음”이라며 “연구역량 강화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 문화를 형성하고 연구개발, 실용화, 사업화, 재투자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5년 이내 연구비 수주액 전국 10위가 목표”라며 “인프라 구축에 아낌없이 투자해 병원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건국대병원 조영일 연구부원장은...
윤석렬 정부의 첫 질병청장인 백경란 청장이 취임 초 논란이 된 제약과 바이오관련 주식 보유 문제로 인해 결국 취임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에는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백경란 청장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대통령실은 수리와 새 청장 임명 시기 등을 조율 중이다. 내정된 후임은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이다.백경란 청장의 사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취임 초부터 논란이 되었던 제약 및 바이오 관련 주식 보유의 문제다. 백 청장은 취임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관련 주식을 가지고 있어, 야당으로부터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비...
최근 내한한 에드거 룽구 전 잠비아 대통령이 15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 김철수 이사장과 김정현 국제병원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등 병원 시설을 둘러봤다.에드거 룽구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과 함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동과 외래, 건강증진센터,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등 병원 주요 시설을 라운딩 하며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에드거 룽구 전 대통령은 김철수 이사장과 환담을 통해 “현직 대통령 시절, 당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외신을 통해 접한 워크스루의 창의적 시스템에 깊은 인상을 받아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세계적인 코로나 방역 아이콘인 워크스루를 꼭 보고 싶었다” 며 “늦게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1부 행사는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본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으로 마무리됐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이 완공되면 강원도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권 최대의 병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하면서 “원주세브란스기...
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15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조윤장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려대 구로병원은 구로구와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운영 협약을 체결, 구로구청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8,250만원을 기부했다.구로병원이 전달한 기부금 일천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구로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정희진 병원장은 “구로구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기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음주폐해예방정책 대전환 모색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음주폐해 현황과 현재의 음주폐해예방정책을 진단하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음주조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개선방안과 정책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총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발표는 손애리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교수가 ‘국내외 음주폐해예방정책 동향 및 제언’을 주제로, ▲우리나라 음주행태 및 음주폐해의 최신 현황, ▲해외 정책의 선진사례...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건강관리 안내자료를 발간하고, 전국 보건소에 배포했다.이번에 배포한 자료는 보건소 담당자의 한파 대응 업무를 위한 업무 안내자료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행동 수칙 교육자료로 나뉜다.보건소 담당자를 위한 업무 안내(가이드) 자료에는 ▲한랭 질환별 예방수칙 및 응급조치, ▲한파 대비 건강수칙 등 한파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가 담겼다. 특히, 보건소 담당자가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보온물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 기획안도 함께 제시해 활용도를 높...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지정헌혈 제도가 너무나 가혹하다”며 “이를 해결해 달라“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환우회는 지난 15일 인권위 앞에서 ‘지정헌혈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지정헌혈(directed donation)’은 의료기관 수술·항암치료·이식에 필요한 혈액을 요청할 때, 환자 측이 구한 헌혈지원자가 환자와 의료기관을 지정 의뢰하고 헌혈하면 지정된 환자가 수혈을 받도록 하다. 지정헌혈 사례는 2015년(2,511건)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016년(19,316건), 2017년(2만0859건), 2018년(1만9344건), 2019년(4만5557건), 2020년(7만7334건)을 ...
지난 12일, ‘이태원 압사 참사’의 생존자인 고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없었으나 휴대전화에는 ‘곧 친구들을 보러 가겠다’는 메모와 ‘엄마아빠에게 미안하다, 나를 잊지 말고 꼭 기억해 달라’는 내용의 동영상이 남겨져 있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인한 자살로 추정된다.A 군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 친구와 함께 갔다가 구조되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후 교내 심리상담과 정신과치료를 받으며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같은 비극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김동욱 회장은 ‘금쪽같은 귀한 생명, 더이상 잃지 않기를.’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PTSD 고위험군에 대한 심리적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이달 16일 임상연구 오픈 데이터포털(Catholic Open Research Data portal, 이하 ‘CORD’)을 정식 오픈한다.CORD는 원내 연구자들이 연구한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조회할 수 있는 포털로, 원내 연구자들의 국책과제 수행 및 연구 활용을 돕고 융합연구기획 창출 및 외연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사업은 2022년도 3차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의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의료데이터 확장, 고도화 및 활용생태계 구축이라는 로드맵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포털의 이름은 지난 9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명명되었으며, CM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임상 연구 오픈...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4주년-한의신문 창간 55주년 기념식 및 2022년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대상에는 이병철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박순환 경기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이병철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전라북도 산후건강관리에 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안을 발의함으로써 임산부들의 산후건강 관리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 분야에 한의약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박순환 경기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사 발간 위원장과 역사편찬위원장 등을 맡...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2주간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제17회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사랑의 도서 바자회’는 소설, 에세이, 건강, 교양, 아동 도서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시중보다 10~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판매 총액의 25%는 국내외 저소득층 환자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적립한다.올해는 바자회 판매 총액 22,458,600원의 25%인 5,620,000원이 후원금으로 적립돼 국내외 저소득층 의료지원 및 사회공헌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몸이 아프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응급 환자를 돕기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제이앤피메디가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양 기관은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행사에는 함병주 고려대 의학연구처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정권호 대표 등 제이앤피메디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이번 협약은 고려대의료원과 제이앤피메디 간 임상시험의 디지털화를 통한 임상시험자료의 품질 제고 및 임상시험 패러다임 선도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의료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완전 전환함으로써 안정적인 의료빅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며 임상연구의 혁신...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8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해 지지를 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과 지역센터 설치로 뇌졸중 안전망 구축부터 선행되어야 한다”고 답했다.필수의료에 대한 의료인 공급이 줄어들고, 지역불균형이 심해지자, 보건당국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권역심뇌혈관센터의 기능강화 ▲권역 내 협력체계 구축 ▲협진망 구축을 통한 골든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는 성명서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
자생의료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에 동참한다.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3일 서울시에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복 500벌을 기탁했다.이날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청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 병원장)과 서울시 하영태 복지정책과장, 서울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달된 방한복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는 방한복을 각 자치구 동주민센터로 보내 지원이 필요한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이번 기부는 지난해 자생의료재단과 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국제협력 등을 통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사)웰 인터내셔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행사는 지난 1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병근 이사장을 비롯한 웰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고려대의료원과 웰 인터내셔널은 이미 현대차 정몽구 재단, 마다가스카르 보건부와 함께 다자간 협약을 맺고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다가스카르 현지 안과 의사들이 고려대의료원에서 연수 후 고국으로 돌...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건강투자인식조사’의 2021년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건강투자인식조사는 KHEPI가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인식조사로, 사전예방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에 대한 대국민 수요와 인식 파악을 목적으로 한다.이를 위해 전국 성인 1,053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23~29일까지 온라인 서베이를 통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된 건강투자인식조사 결과에는 코로나19 확산 후 주요하게 변화하였을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투자’에 대한 국민들의 실제 투자행태와 이상적 기대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한 내용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새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원주갑),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한승경 연세대학교 법인이사, 손영기 연세대학교 법인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내·외빈과 교직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 행사는 새병원 신축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예배로 진행되며, 2부 행사는 본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시삽식과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된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공사 차량 진입로 확보 등을 포함한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새병원 신축을 위한 단...
정신질환 이력을 이유로 보험상품 가입을 거절하는 것을 법으로 막는 ‘정신건강복지법’이 발의됐다. 정신질환자 차별 조사 실태, 정신질환보도 권고기준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의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 4건을 대표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강선우 의원은 “현행법은 정신질환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교육·고용·시설 이용에 있어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정신과 진단 이력이 있는 경우 보험상품을 거절하는 등 차별...
인천지역 상급 종합병원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이달 초부터 내년 입원 진료를 잠정 중단한다는 공문을 협력병원으로 보냈다. 최근 4년 동안 소청과 전공의(레지던트) 수급이 되지 않은 결과다.길병원 손동우 소청과 과장은 지난달 28일 협력의료기관에 공문을 보내 "입원이 필요한 소아들은 다른 병원에 의뢰해 달라"고 당부했다.현재 소청과 4년차 전공의들이 전문의 시험 준비에 들어가면 2년 차 전공의 1명만 남게 되어 입원환자를 진료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길병원은 지난 4년간 전공의 수련의 지원이 0명이었다.문제는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이 해가 갈수록 떨어지면서 길병원과 같이 내년 2월 전공의 부재 상태의 병원이 8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