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유방암 교육‘및 ‘암 환자 당뇨 교육‘을 실시해 암 치료뿐만 아니라 관리까지 개입하는 암 환자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암 환자 건강교실은 ▲유방암 수술 후 식이요법과 운동법(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병원동 세미나실), ▲당뇨병 이해 및 당뇨 관리요령·식이요법(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 병원동 세미나실)을 연중 진행한다.강사진으로 참여한 관련 전문의 및 전문 간호사, 영양사가 암 치료 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을 영상과 운동처방 등으로 전달했다.홍영준 병원장은“암 치료 후 관리법이나 궁금한 점을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 CDSA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3일 간 충북 천안시 입장면 입장농협 대강당에서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CDSA회원 70명을 비롯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박준봉 명예교수, CDSA 지도교수인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바이오급속교정센터장), CDSA 출신 손유탁 · 성기원 · 임현우 치과의사가 함께 참여했다.진료학술봉사동아리 ‘기독치과학생봉사단 CDSA(Christian Dental Student Association)’는 1974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박준봉 교수에 의해 설립된 진료봉사동아리로 매년 치과진료를 받기 힘든 농어촌을 찾아 치과진료와 구강교육을 통해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소임...
고려대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원희 교수는 지난 1월 12일(목)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한 어린이 건강캠프 1기’를 개최하며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소아청소년 비만 자가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어린이 건강캠프는 소아청소년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하여 건강한 성장을 돕고 향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진행된다.겨울 방학 동안 진행하는 1기와 2기 어린이 건강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2주간 진행된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스마트 밴드를 착용하는데, 이를 통해 아이들의 기상 시간, 일일 활동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인천성모자선회 주관으로 ‘영양든든박스’ 2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영양든든박스 나눔은 인천지역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인천성모자선회 운영위원들과 사회사업팀이 협력해 마련됐다.영양든든박스는 대상자들의 특성에 맞춰 식이가 원활한 분들을 위한 박스(사골곰탕, 즉석밥, 라면)와 식이가 원활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박스(유동식, 죽, 라면)로 구분해 각각 100박스씩 제작했다.전양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천성모자선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가장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나누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며 “작지만 쪽방촌 이...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올해 직원 기부금을 재원으로 하는 원자력병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의학원 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20여년 간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해 원자력병원의 환자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45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약 6,900만원을 지원받았다.치료비는 해당 진료과 의료진과 상담 후 사회복지 상담을 신청하면 대상자 선별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병원 관계자는 “암 치료는 오랜 기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비 때문에 힘든 분들이 많다”며, “의학원 직원분들의 작은 정성이 치료가 시급한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8일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입원 치료로 귀성길에 오르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설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 유행시기를 제외하고 매 명절마다 입원 스트레스로 인한 환자들의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자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자생한방병원 4층 휴게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입원환자 및 가족을 비롯한 병원 의료진,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쾌유를 위한 덕담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인천자생한방병원은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어묵, 식혜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 경품으로 건강기능식...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필수의료'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신현준 사무관은 지난 18일 대한병원협회가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에서 밝혔다.신 사무관은 작년 12월 개최되었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한 필수의료 지원대책' 공청회와 올해 초 발표한 '2023년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에 제시된 보건의료 분야 두가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골자는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의료 강화'와 '건강보험 개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고도비만 아동청소년 대상 비만관리 프로그램인 ‘아이캔(ICANN, 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via Activity and Nutrition)’의 참가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아이캔은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 연세대 연구진이 함께 기획한 고도비만 소아청소년 생활습관 및 행동교정 프로그램이며, 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총 책임을 맡고 있다.2015년부터 진행된 아이캔은 지금까지 세 번의 프로그램을 통해 총 5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비만 정도의 감소, 체성분 등 각종 대사질환 지표의 호전을 경험했다.이번 아이캔 대상은 초...
2023년 국제의료시장에서 가장 핫할 트렌드 키워드에 ‘엔데믹‘이 꼽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국제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별 최신 동향 및 전망을 담은 ‘키워드로 보는 2023 국제의료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진흥원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국제의료분야의 국내‧외 언론보도, 보고서, 해외 보건의료정책 등을 분석하여 트렌드 키워드 후보군 15개를 도출한 후,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4,344명의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를 거쳐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 Top 5를 선정했다.선정된 2023년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는 ▲일상으로의 회복, 엔데믹 ▲시·공간 제약을...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이끌었던 현직 의료기관 최고 경영자가 세상에 없던 미래 스마트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서적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학회와 병원 주요 수장을 맡아 경영일선에서 진두지휘하며 내세웠던 의료의 미래, 초일류병원에 대한 철학과 꿈을 옮긴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나는 미래의 병원으로 간다(범문에듀케이션, 335페이지)’가 출간됐다.저서에서 김 의무부총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바이오헬스의 중심축이 될 미래병원은 창의적 모델, 그리고 환자를 향한 공감이 필수라고 역설한다. ‘병원은 환자만 보는 곳이 아니다. 단순히 병에서 회복뿐 아니라 인간으로 회복, 즉 ’토...
부산대병원의 신임 원장에 흉부외과 정성운 교수가 임명됐다. 이로써 10개월간 이어지던 부산대병원의 수장 공석사태가 마무리 됐다.부산대병원은 교육부가 18일 흉부외과 정성운 교수를 제28대 부산대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6년 1월 19일까지 3년간이다.국립대병원인 부산대병원의 수장 자리는 이사회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 최종후보 중 1명을 교육부장관이 임명한다. 병원은 전임 이정주 병원장의 퇴임을 앞두고 지난해 2월 병원장 공모 절차에 들어가고 그 해 3월 열린 이사회에서 심혈관흉부외과 이영대 교수와 정성훈 교수가 최정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되었다.문제는 당시가 정권 교체시기여서 신임 교육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한국로슈진단과 지난 17일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 체결식은 진흥원 차순도 원장,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와 디지털 인사이트 사업부 윤무환 전무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사업 중 한-스위스 글로벌 제약사 공동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로슈진단의 개방형 협업 모델과 연계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관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의 이해관계자 간의 잠재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에 목적을 ...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자 세브란스병원 전신인 광혜원‧제중원의 초대 원장 알렌(Horace Newton Allen)의 일대기를 다룬 네 번째 자료집이 발간됐다.의료선교사 알렌은 발명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번 자료집에는 조선의 효율적인 난방 시스템인 온돌에 반한 알렌이 이를 열차에 적용하고자 노력한 기록이 담겼다.알렌은 1887년 9월 10일 뉴욕의 특허회사 메저즈 문 앤드 컴퍼니(Munn & Co)에 ‘온돌 난방 객차’ 특허를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다.알렌은 편지를 통해 구한말 조선에서 직접 경험한 온돌을 설명한다. 요리할 때 사용하는 불의 열이 방바닥을 통과하게 해 바닥을 데우는 원리를 객차에 적용하고자 했다.운행 중인 객차의 굴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가 지난 6일 국내 10개의 제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7월 의료기기 유통업체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과의 협약 이후 2년 반만의 성과다.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기기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진료 및 치료 환경을 높일 수 있는 국산 의료기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연구자들은 현장 수요에 근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상품화까지의 목표를 향해 노력할 계획이다.의료플랫폼상생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업 및 기관은 총 10곳으로 프리시전바이오(대표 김한신), 엔도비전(대표 정민호), 비엠에이(대표 송동진), 비스토스(대표 이후정), 스토리지솔루션포닥터스(대표 손상...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에서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어르신10명에게 ‘행복꾸러미’를 전했다고 밝혔다.‘행복꾸러미’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나래봉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중 식생활 안정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행복꾸러미’는 소고기미역국, 닭 백숙죽, 우엉조림 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들로 준비하여, 어르신들이 쉽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아울러,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완화로 동탄성심병원 관계자들과 복지관 직원이 직접 어르신댁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과 안...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한 의료기술로써 희귀·난치 질환자의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현재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33개소, 종합병원 20개소, 병원 3개소 등 총 56곳이며, 서부경남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 등을 모두 갖추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대구 지역의 2020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6,517명(남 3,365명, 여 3,152명)으로, 전년(6,769명)에 비해 252명(3.7%) 감소했다. 감소 원인은 코로나19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최근 ‘2020년 대전지역 암 통계현황’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충남대학교병원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충남·세종 지역 유일의 지역암센터로 지정받아 매년 암 발생 및 생존 통계를 생산하는 암등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한 암 예방과 조기검진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지역 의과생 정원이 가장 작은 충청북도 지역에서 의데 정원 증원 정책에 환영의 목소리를 내며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의료인력의 수도권 쏠림 및 진료과목 간 불균형 완화 등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책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의료계와 상시협의체를 가동해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을 밝혔다.이에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18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국민건강권 보장과 지역 의료 격차 해소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인식하여 의대정원 증원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또한“충북대학교의 의대정원을 최소 100명 이상 최우선적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설립 100주년인 2028년을 목표로 미래의학 실현을 위한 대규모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지난 2018년 말 기금사업본부를 출범시키며 조직적인 모금 활동을 개시한 고려대의료원은 4년 동안 800억에 달하는 금액을 모으며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연말까지 모금액 1,000억 돌파가 예상됨에 따라, 의료원은 더욱 많은 이들과 힘을 모아 2028년까지 100주년 기금 2,000억 달성을 가시화할 예정이다.의료원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미래의학 선도기금’, 공존하며 상생하는 세상을 위한‘사회혁신 공헌기금’, 뉴노멀(New Normal)을 개척하는 ‘세계인재 육성기금’ 등 의과대학과 안암·구로·안...
전국에서 약 1300여 개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참여하게 되는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사업’이 위기의 소청과를 회생시킬 전환 포인트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일선 소청과 병의원에서는 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사업이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심층 진료로 이어지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16일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병원장 겸 대한아동병원협회 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튼튼어린이병원이 아동 일차진료 심층 상담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아동 일차진료 심층상담 사업’은 아동발달 초기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