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지난 22일 B관 2층 모아센터 앞에서 분만 2,000건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분만 2,000건은 개소 이후 불과 4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자, 지난 2021년 12월 분만 1,000건이 넘은 이후 약 1년 만에 이룬 성과로 저출산 시대에 의미가 남다르다.특히 고령 산모를 포함한 고위험 분만 비율이 약 70%에 달해 고위험군 임산부와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능력도 검증됐다.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개소 4년 만에 분만 2,000건을 달성한 것은 임산부의 출산과 산후관리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했기 때문. 대표적 예가 지난해 12월부터 이화의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고 있는 온라인 출산 교실 영상이다.2022...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3월 17일 건국대학교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제3회 건국대병원 액상생검 컨퍼런스(KUMC Liquid Biopsy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국대병원 액상생검 컨퍼런스는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적인 폐암 진단 플랫폼이 임상 진료 현장에 사용돼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폐암 전문의, 기초 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술적 교류를 갖는 행사다.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암생물학 (Cancer Biology) ▲조기 폐암(Early Lung Cancer) ▲엑소좀 연구(Exosome Research)를 주제로 강좌가 발표될 예정이다.사전 등록 기간은 3월 10일(금) 23:59까지이며 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시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무료진료 사업인 ‘1섬 1주치(主治) 병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27일 인천광역시와 민·관 협력 무료진료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나은병원이 함께 했다.‘1섬 1주치 병원(애인병원)’은 1개 섬과 1개 의료기관을 연결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공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부터 연평도의 주치 병원으로서 현지에 직접 방문,...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사용된 코로나19 치료제의 부작용을 국가가 보상한다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중보건 위기대응법)·「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공중보건 위기대응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코로나19 치료제와 같이 정식 허가가 아닌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장애·질병 발생 시에도 국가가 피해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현재 약사법에 따라 허가된 의약품은 「약사법」상 ...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이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맞춤형 예방접종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류마티스 예방접종 클리닉’을 개설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류마티스질환은 자가면역질환 중 염증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100여 가지 질환을 통칭하는데, 환자들은 면역저하자이면서, 동시에 각종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류마티스질환 환자들은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의료진의 면밀한 검토 후에 체계적인 예방접종이 이뤄져야 한다.감염내과장 김봉영 교수는 “감염병은 질환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예방하는 것이 ...
1형당뇨병을 중증난치질환으로 선정하고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자동주입기는 요양급여로 전환해야 한다는 환자들의 요청이 발표됐다.한국1형당뇨병환우회는 27일, ‘1형당뇨의 중증도와 의료비 관련 의견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의견서에서 “1형당뇨병은 중증난치질환의 모든 조건을 충족함에도 본인부담 의료비가 낮다는 이유로 인해 중증난치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양비를 포함하면 실제로 1형당뇨병 환자들은 연간 평균 300만원 정도의 본인 부담 의료비를 감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치료법은 있으나 완치가 불가능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사...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세미나1실에서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국가공헌협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이영구 병원장, 박철규 행정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민양기 나눔봉사단장(신경과 교수), 최경애 사회사업팀장을 비롯해 국가공헌협회 강원빈 이사장,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천부건 팀장 등 이 참석했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국가공헌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소모품, 의료보조기 등 치료에 필요한 연간 600만원 규모의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고려대의료원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국내 의료기관이 작성한 ESG 리포트로서 고려대의료원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속가능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와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원칙을 적용해 기술된 해당 보고서는 고대의료원과 산하기관(의과대학,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주요...
보라매병원이 지난 2월 21일 중대재해 예방과 병원 외부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자 ‘중대재해 0(ZERO) 라운딩’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중대재해 0 라운딩’은 병원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보라매병원의 안전보건 경영 방침에 의거,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고양하고 원내·외 시설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이날 라운딩에는 정승용 병원장, 이재협 진료부원장, 채동근 안전국장, 김덕겸 기획조정실장, 조재섭 안전총괄부장, 나태영 총무부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유관부서 관계자가 참석했다.현재 병원 외부에서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 통로의 증축 공간과 병원 정문의 캐노...
지난 23일에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의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역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센터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올바른 장애인 구강건강교육」이란 주제의 교육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외에 다양한 진료 및 의료비 지원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김성교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양 센터의 협력을 통한 대구 지역 장애인의 보건의료 증진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계사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
23일 헌법재판소가 ‘의료 비급여 보고제도’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의협은 24일 성명서를 통해 “표면적으로는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 보장이라는 형식을 취하나, 그 실질은 환자와 의료인의 기본권 침해소지가 높다”며 “기본권 보장을 최고 가치로 하는 헌법재판소가 이번 합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성명서에서 “비급여 진료내역 등의 보고는 개인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국가에 제공하는 것으로서 의사의 양심의 자유와 직업의 자유뿐만 아니라, 의료소비자인 국민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며,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는 최저가 경쟁...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두고 논의하는 가운데, 의사 단체 간 찬반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의협은 “전체적인 방향성이 같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속에 나섰다.대한의사협회 정보의학전문위원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9차 회의에서 대한내과의사회의 비대면 진료 공문을 검토한 결과,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내부적으로 수립한 원칙과 거의 동일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해당 공문은 지난 3일 대한내과의사회가 의협에 보낸 것으로 “비대면진료 제도를 도입하게 되더라도 의료전달체계의 왜곡을 막기 위해 인증된 1차 의료기관과 의료진이 재진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정된 지역과 제...
고려대 안산병원과 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은 융합산업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의 미술치료 실천을 위한 현장 제공을, 융합산업대학원은 고려대 안산병원의 ‘유경꿈이룸학교(병원학교)’ 학생 및 소아병동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자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각각 약속했다.김운영 병원장은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된 이번 업무협약이 원내 환아들의 정서발달과 회복을 돕는 한편, 양 기관이 상생발전할...
바이오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은 관계기관들과 함께 ‘2023 대전 바이오헬스 기업지원기관 공동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오는 27일 생명연 대전본원 대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는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대전상공회의소, 한국발명진흥회, 충남대학교 병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생명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내 바이오헬스 기업지원 혁신기관들이 2023년 바이오헬스 기업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기관 간 협력체계...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환자 편의 향상 및 국민 건강 증진 등 의료계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진료 협력을 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과 안명진 사무국장, 이기수 진료협력센터장, 신수희 간호부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김병관 진료부원장, 최재철 행정처장, 이유진 대외협력실장, 정근화 대외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한 환자의 편의 제공과 의...
아산사회복지재단이 23일 서울시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아산재단은 이날 대학원생 69명, 대학생 433명 등 총 502명에게 장학금 35억 원을 전달했다.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은 국내 41명, 해외 22명 등 총 63명으로 졸업 시까지 매년 2,000∼4,000만 원을,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6명은 졸업 시까지 매년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대학교 장학생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나래장학생’ 17명을 비롯해, 신체적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는 ‘다솜장학생’ 5명,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는 ‘재능나눔장...
서울대병원이 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돕고 임상과 연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섰다.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김종기홀에서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화를 위한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킥오프 행사에는 김연수 병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와 정밀의료 지식은행 TFT 위원들이 참석해 ▲본 사업 및 향후 추진 계획 보고 ▲TFT 위임장 수여 ▲정밀의료 지식은행 위암모델 쇼케이스 시연 등을 진행했다.서울대병원은 2017년 11월 정밀의료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최초 암 정밀의료 플랫폼 Syapse...
인하대병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제주에서 ‘2023년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경기서북부권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기관의 역할모델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과 제주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질병관리청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희귀질환 치료와 관련해 인하대병원은 경기서북부권역, 제주대병원은 제주권역, 양산부산대병원은 경남권역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심포지엄 첫날에는 희귀질환 관리의 현황과 글로벌 정세, 국내 희귀질환의 권역별 실태조사 및 전문기관 역할모델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줄기세포 치료,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 등 세부적인 희...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서울아산병원과 23일 임상시험 진입 촉진 및 신약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신약 임상개발 컨설팅 프로그램 업무 수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은 작년부터 이어진 컨설팅 대상 질환에 대한 확장성과 비임상·임상 연계의 최적화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후속 임상진입을 견인하고 유의미한 임상 결과 창출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의 핵심은 신약개발 전문가 및 질환별 임상전문의와의 초기 단계 협력을 통해 최적의 비임상·임상 전략 수립 및 임상 중개 연구 자문을 실시하고, 미충족 의료수요를 반영한 최적의 임상 진입 및 후속 임상진입 전략 설계를 지원하는 등의 수요 맞춤형...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단가백신 대비 1/10로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2가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접종 1,000건 기준 0.38건으로 단가백신 3.72건의 1/10이라고 밝혔다.연령별로는 코로나19 감염시 위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60대 이상에서 이상사례 신고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증상별로는 두통, 발열, 오한 등 상위 10개 증상의 신고율 모두 2가백신 접종군이 단가백신 접종군의 1/6~1/14 수준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나필락시스, 심근염·심낭염 등 중대한 이상사례의 신고율은 0.02건에 불과해 단가백신 접종 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