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방식의 인공호흡법 등 3개의 신의료기술이 유효성을 인정받아 올해 1차 ‘신의료기술’로 고시됐다.24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23년 제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하였다.이번에 새롭게 인정받은 신의료기술은 △비소세포성폐암에서 BRAF, ROS1, EGFR, RET 유전자를 포함한 23종 유전자 정성검사[염기서열검사] △RET 유전자[염기서열검사] △헬멧을 이용한 비침습적 양압 환기법 등이다.‘비소세포성폐암에서 BRAF, ROS1, EGFR, RET 유전자를 포함한 23종 유전자 정성검사’는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조직 샘플에서 차...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5일, 베트남 빈(Vin)그룹의 보건부문 계열사이자 종합의료기관인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Vinmec Healthcare System, 이하 ‘빈멕’) 관계자들과 베트남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빈그룹은 부동산, 자동차, 스마트폰, 의료, 교육 등 4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베트남 민간 기업이다. 특히, 빈멕은 2012년 설립 이후 베트남 전역에 8개 병원을 운영하며 1,200개 이상의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이날 빈멕은 레 투이 안(Le Thuy Anh)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응우옌 후이 응옥(Nguyen Huy Ngoc) 부사장 등 총 3명이 방문했다. 빈멕은 구영 병원장 등이 배석한 서울대치과병원과의 간담회에서 한...
서울시가 운영하는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등재됐다.24일 서울시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는 WHO에서 제시한 필수·권장 기능을 충족하여 WHO에 국내 최초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독성물질에 의한 건강위해 대응과 예방을 목표로 전 세계 국가에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설립‧운영을 권장한다. 현재 95개국 348개소가 WHO 중독관리센터로 등재되어 있다.우리나라는 최근까지 OECD 38개 회원국 중 라트비아, 룩셈부르크와더불어 중독관리센터가 없는 국가로 남아있었으나, 이번 ‘서울시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의 등재를 계기로 국제적인 위상을 확보하게 되었다.WHO는 중독관리...
KMI한국의학연구소가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사기진작과 건강 유지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KMI는 국가유공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며, 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도 지원한다.무료검진 인원은 총 300명이며, 오는 6월까지 KMI 전국 8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
당국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연 1회, 면역저하자는 연 2회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연 1회로 전환 △접종 시기는 기온이 내려가는 10~11월 중 △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시간이 짧은 면역저하자는 연 2회 접종 등이다.또한 고위험군에는 접종을 적극 권고하되 접종 기간은 역시 연 1회 시행하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올렸다. 2022~2023년 동절기 추가접종은 4월 7일까지 유지하되, 이후에는 진행하지 않는다. 접종 비용은 무료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라오스 경찰병원 고위급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3월 2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4일간 병원운영과 보건의료정책 등을 전수한다.병원 연구동 4층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열린 입교식에는 라오스 연수생들과 일산백병원 최원주 부원장, 인제대 국제개발협력처 김훈 센터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전우찬 응급의학과 책임교수, 유명란 인제대 연구교수, 이영은·이규정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초청된 연수생은 라오스 경찰병원 부원장과 응급의학과·치과·소아청소년과·영상의학과 과장 등 공안부 고위관리자 15명이다.일산백병원은 연수기간 ▲대학병원의 자원 및 인사관리 ▲병원 보직별 임무...
세브란스병원이 심폐소생술 자기주도학습 부스(CPR Self Training Booth)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설치를 기념해 14일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CPR 부스 오픈식에는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한수영 간호부원장, 정현수 심폐소생위원장 등이 참석했다.CPR 자기주도학습 부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제공한다. 교육생이 마네킹에 CPR을 실시하면 이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과 분석 결과를 화면에서 볼 수 있다. 또 자세 등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안내받고 반복 학습을 진행해 올바른 CPR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CPR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참여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온라인...
전 세계 흉부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수술 술기를 교육하는 ‘단일공(SP)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설립된다. 전 세계 흉부외과 의료진이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로봇수술 술기를 배우게 된 것이다.美 수술 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뛰어난 로봇수술 시설 및 역량을 갖춘 병원을 ‘에피센터(Epicenter)’로 지정해 로봇수술 교육을 진행한다.이번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들어서는 센터는 절개창 1개만으로도 고난이도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법을 교육하는 ‘흉부 로봇수술 교육센터’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는 흉부...
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의생명연구원 우덕 윤덕병홀에서 심장전기생리검사 4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금번 세미나는 서울대병원의 40년 심장전기생리검사 역사를 되짚고 부정맥 치료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정맥 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의료진·비의료진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를 만들었다.부정맥 치료 분야에서 국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서울대병원은 1983년 순환기내과 최윤식 교수가 국내 최초로 심전기생리검사를 시작한 이래 40년간 다양한 부정맥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해왔다.1984년 인공심장박동기 시술 및 1992년 고주...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1일 오후 3시 의과대학 유광사 홀에서 의대 윤을식 교수(성형외과학)의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전에 나서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퀀텀점프를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 4년간 고려대의료원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차세대 스...
녹색병원은 재난‧산재 유가족‧피해자들(이하 ‘참사 피해자들’), 생명안전시민넷과 함께 3월 20일 을 체결하고 피해자 권리선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참사 피해자들은 사고 이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진상규명 활동 등으로 건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며 다양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나 의료지원 등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지원제도는 전무하다. 어렵게 특별법이 제정돼도 지원은 한정적이고 대상 역시 특정 재난에만 한정되어있는 실정이다.산업재해와 관련해서는 산재 신청이 까다롭고 승인이 되기까지 기나긴 기간, 소송 등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며 특히 영세사업장, 플랫폼 노동자, 불안정노동자들은 산재보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2023 의학유전·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을 좌장으로 신생아 선별검사Ⅰ과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신생아 선별검사Ⅰ)은 ▲신생아 갑상선기능저하증-선별검사와 치료(김신희 소아청소년과 교수(내분비분과)) ▲신생아 황달-선별검사와 치료(김민성 소아청소년과 교수(신생아분과)) ▲신생아 대사 선별검사 및 리소좀 축적 질환의 유전자 검사(이재웅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두 ...
대한의사협회는 유명 연예인 프로포폴 처방 ‧ 불법 투약으로 적발된 의사와 환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 대해, 21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진행하고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를 부의하는 안건을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최근 다수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서울 강남의 의원 소속 A의사는 스스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하다 적발되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서울 시내 건강검진센터의 B내과 의사는 환자의 내시경 사진을 찍어 동호회 단체 채팅방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알려졌다.의협은 “이번 사건이 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
삼육서울병원이 신관 건축을 본격화한다. 완공목표는 2023년 말이다.서울시 도시계획국은 지난 20일, 공공시설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거쳐 본격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민간 운영이지만 공공성이 강한 종합병원 등의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해 주는 도시계획 지원을 본격화하는 개정안으로 자연경관지구 안에 있는 도시계획시설 건물 높이(7층, 28m) 규제 조항을 없애는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또한,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규제혁신 방안을 적용받는 첫 사례로 자연경관지구 내 도시계획시설의 규제 완화와 함께 건폐율 완화도 적용받는다. 그동안 자연경관지구 특성상...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당뇨병환자가 늘면서 합병증인 만성콩팥병 발생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질환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 고혈압 환자 5명 중 1명은 만성콩팥병을 가지고 있다.우리나라 만성콩팥병환자는 전체 인구의 대략 10%로 국민 9~10명당 1명은 만성콩팥병을 가지고 있으나, 콩팥이 심각하게 손상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진단 및 치료율은 낮은 상황이다.대한신장학회에서는 만성콩팥병 조기진단을 위한 ‘자가콩팥검사키트지 배포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2022년 10월 신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여를 신청한 1,000여 곳의 해당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당뇨병, 고혈압 환자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1일(화)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16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전장수(63세) 교수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강윤구(66세) 교수에게 각각 3억 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정충원(39세) 교수와 박세훈(34세) 교수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아산의학상은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국내외 의과학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명과학부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의 분자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규명하는 세계적인 연구로 퇴행성 관절염 기초 연구 분...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20일 한국 국제올림픽위원회 연구센터(IOC Research Centre Korea; IOC리서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연세대학교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onsei Institute of Sports Science and Exercise Medicine; YISSEM)는 국제올림픽위원회(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IOC)로부터 스포츠 의학 연구와 치료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2026, 4년간 ‘IOC리서치센터’로 선정됐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연구 컨소시엄 YISSEM의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2015년 IOC리서치센터로 최초 선정된 후, ▲1기 2015~2018, ▲2기 2019~2022, ▲3기 2023~2026, 3회 연속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부상 ...
강남을지대학교병원장에 최호순 전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취임했다.최호순 신임 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진료과장으로 부임하면서 을지와 인연을 맺었다.이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의과대학 학장을 거쳐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췌장담도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회장,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최 신임원장은 “강남 한복판에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재개원한 강남을지대학교병원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을지대학교의료원의 4개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5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2023년 제1기 감염관리 서포터즈 발대식을 실시했다.발대식에는 이영구 병원장, 이재갑 감염관리실장, 박진주 감염내과 교수, 김진숙 감염관리실 팀장 및 감염관리실 직원과 감염관리 서포터즈로 발탁한 병동·외래·중환자실·응급실·중앙공급실·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간호사 및 의료기사 23명이 참여했다.발대식 이후 시작하는 이번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감염관리 동행 프로젝트(일명 감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염관리 담당 인력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확대하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을 강화할 목적으로 구성했다. 올해 12월까지 매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감염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맞이 목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는 평소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방문하기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9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을 펼쳤다.적십자 봉사원들은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직접 자차를 운전해 고령의 어르신들과 함께 사우나로 이동하고 어르신들의 목욕과 찜질 활동 등에 도움을 드렸다.이후 적십자사봉사회 도봉지구협의회는 어르신들에게 인근 식당에서 미역국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봉사회에서 준비한 전병 간식거리를 전달했다.임승현 도봉지구협의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은 외출도 마음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