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발도상국의 낙후된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국제 구호단체인 힐링과테말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CT) 1대 등 취득가 14억7천5백만 원 상당의 중고 의료기기 8종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전남대병원은 매년 정기 재물조사 결과를 거쳐 불용 승인된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증하고, 힐링과테말라는 기증받은 의료기기를 과테말라 베데스다 클리닉 등 열악한 의료환경에 놓인 기관에 지원해 의료소외자들을 돕는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정용연 병원장은 “과테말라 등 많은 개발도상국이 의료기기의 절대 부족으로, 환자들...
와이브레인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노들섬 노들스퀘어에서 우울증 극복 블루밴드 이벤트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이 정신건강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4월 4일을 ‘마음의 날’로 지정하고 4월 한 달간 ‘마음의 날’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행사의 일환으로 특히 올해는 우울증을 주제로 이벤트가 진행된다.특히, 이 날은 우울증 극복과 함께 봄맞이 코로나 극복 기원 행사로 노들섬 야외 잔디마당에서 오후 6시부터 가곡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바리톤-정준영, 김진우, 홍근철, 테너-강성구, 오상택, 오현용, 소프라노-최수안, 첼로-주지현,...
영구적 불임을 유발하는 시술을 받게 될 경우 난자 또는 정자의 동결·보존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힘)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난임 등 생식건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난소·고환의 절제나 독성이 있는 약물 투여 등으로 영구적으로 불임이 되는 사람들이 장래 임신을 위해 난자나 정자를 동결·보존하는 시술을 받더라도 난임 치료에는 해당되지 않아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임 연령층...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는 12일 응급의료센터 옆 CT실에서 최신 전산화 단층촬영(CT) 장비 '레볼루션 에이펙스(Revolution Apex)'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 박하영 응급의료실장, 윤정희 영상의학과 책임교수를 비롯하여 보직교수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 CT실을 둘러보고 고사양의 최신 장비로 업그레이드한 장비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이번에 응급환자를 위한 CT 장비를 최신형으로 교체함으로써 응급의료센터의 진료 역량을 높이고, 특히 응급환자의 CT 촬영시 보다 신속 · 정확하면서도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다.이번에 해운대백병원이 도입한 장비...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4월 29일 ‘원주연세의료원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한다.발대식에는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의료원장, ▲원주의과대학 공인덕 학장, ▲고상백 의과학연구처장(사업단장),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 교수 ▲학부생 및 전공의 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 소개 및 논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지식을 바탕으로 기초의학, 공학 등의 지식과 융합해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질병 치료 및 신약・의료기기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의사를 의미한다.최근 30년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중 절반 가까이가 의사과학자였으며 또한 코로나19백신의 빠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쌀 2톤(10㎏들이 200포)을 기부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2일 병원 접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사랑의 쌀 나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 행사는 정용연 병원장과 지영운 사무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허정 회장, 원왕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열렸다.이번에 기부한 쌀은 화순지역에서 생산된 백미이며, 화순전남대병원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직접 구매해 마련한 것이다.허영 회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지난 7일 간호부 직원 130여 명이 함께 안양천을 찾아 '이화 간호 건강지킴이 &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시행하지 못했던 간호부 직원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벚꽃 개화로 많은 시민이 방문한 안양천을 따라 약 3km 정도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컸다.플로깅은 스웨덴어로 'Ploke(줍다)'와 'Walking(걷다)'가 합쳐진 말로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최영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4월 11일 미국의료역학회(The Society of Healthcare Epidemiology of America)의 2023년도 국제친선대사에 선정됐다.미국의료역학회는 감염병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다. 2009년부터 매해 10명 내외의 의료 관련 감염 전문가들을 국제친선대사로 선발하고 있다.국제친선대사는 논문 실적과 경력, 연구 성과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최영준 교수는 소아·청소년 감염질환과 관련한 그간의 연구 성과 및 실적을 인정받아 국제친선대사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염관리 전문가로서 세계적인 연구자 네트워크에 합류할 전망이다.최영준 교수는 ...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는 지난 4월 3일부터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2023년 관악구민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5년부터 실시된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는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가 협력하여 시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의료사업이다.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취약계층 선정 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의뢰하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의뢰된 환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함께 필요한 치과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도 관악서울대치과병원과 관악구 보건소의 협력을 통해 사업이 지속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유행으로 자칫 의료취약...
개원 40주년을 맞이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3년 4월 의료불모지였던 강남지역에 문을 열고,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전인적인 진료와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The First & The Best’ 정신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을 통해 의료의 토대를 쌓아 올렸다.개원 기념일인 12일에는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병원장, 그리고 김영명 제2대 병원장 등 역대 병원장들이 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탄자니아 의료진 대상의 초청연수를 진행했다.지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진행된 초청연수에서는 탄자니아 무힘빌리 음롱간질라 국립병원의 피부과의사 Foi Ernest 박사와 Abayo Asubuhi 간호사가 연수 교육을 받았다.이번 초청연수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와 안암병원 교육수련부, 피부과학교실, 간호부, 진료협력센터 등이 진행했으며, 아프리카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피부암과 피부이식술, 레이저치료, 피부병리학 등 피부과학 전반의 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감염관리부터 항암치료와 중환자실 체계까지 간호 및 환자 안전 전반 등의 내용을 전수했다...
연세대 의료원이 2월 발생한 튀르키예 및 인근 지역 지진 피해 돕기 성금 2억 268만원을 국제 NGO ‘메데어’(MedAir)에 전달했다.연세의료원은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2월부터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교직원은 물론 모금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527명이 후원했으며 모인 성금은 5268만원에 달했다.교직원, 일반 후원자 성금에 더해 연세의료원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1억원을 추가 후원했다. 여기에 세브란스 노사가 공익기금 5천만원을 더했다.메데어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자연 재해, 분쟁 피해 난민을 구호하는 국제 단체로 연세의료원 성금은 이재민 구호는 물론 지진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윤동섭 의...
강릉아산병원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11일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인증 병원이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적절한 치료와 안전성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설, 장비, 교육 등의 운영 체계와 의료서비스 관리 품질을 갖춘 의료기관을 뜻한다.강릉아산병원 뇌졸중센터는 빠른 치료가 필수인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약물을 사용해 혈전을 용해하는 혈전용해 치료와 더불어, 기구를 뇌혈관에 넣어 혈전을 제거하는 혈전제거술을 4명의 뇌혈관 전문의가 시행하고 있다.급성 뇌경색 환자의 동맥 내 재관류 치료는 막힌 혈관에 직...
세브란스병원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 관리하기 위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본격 운영한다.세브란스병원은 대장의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했다고 최근 밝혔다.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 장염을 통칭하는 질환이다. 흔히 알고 있는 급성 장염과는 달리 염증성 장질환은 만성으로 장에 염증이 발생한다. 잦은 설사와 복통을 동반하고 환자 중 관절·눈·피부 등에도 염증·궤양이 생겨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염증성 장질환은 젊은 나이에 진단돼 평생 약물 치료를...
원숭이두창(엠폭스)의 지역감염 사례가 연달아 세건 더 발생했다.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3일 엠폭스의 위기경보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질병관리청은 12일 국내서 발생한 엠폭스 환자 7, 8호가 발생한 것을 발표한 데 이어, 13일 추가로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일 6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6일 만에 3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한 셈이다.7, 8번재 확진자는 모두 서울거주 내국인으로 7호 환자는 지난 10일 발열과 피부병변으로 병원에 내원했다가 의료진이 엠폭스 감염을 의심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검사하도록 했다. 8번째 환자는 11일 역시 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잦은 가운데, 일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고봉산을 찾아 쓰레기를 수거하며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발화 요인들을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일산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 17명은 1.2km의 고봉산 둘레길 주변을 오가며 널브러진 쓰레기와 잡목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산불의 촉진제 역할을 하는 낙엽까지 꼼꼼하게 치우며 산불 방지에도 힘썼다. 수북히 쌓인 쓰레기 더미는 안전하게 모아 종류별로 분리 배출했다.이번 고봉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일산자생봉사단 이경완 봉사단장(65)은 “음료 캔이나 반려동물 배변봉투 등 등산객이 버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돼 4월 12일 0시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청소년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시설로 성인을 위한 응급실과 구분돼서 설치 및 운영해야 한다.감염병 환자를 위한 음압격리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은 물론 소아응급실의 다른 구역과 분리해서 필수로 확보해야 한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조건부 지정을 받아 기준에 따른 시설 공사를 거쳐 소아 응급환자 5병상과 중증소아응급환자 1병상, 소아음압격리 1병상, 일반격리 1병상을 갖췄다.또 원내 소아응급환자 전용중환자실 2병상과 소아...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ICT 기술 활용을 통해 지자체 보건 의료 운영의 부담 감소 및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연구 사업이다.강북삼성병원은 인구감소 지역이자 의료기관이 부족한 단양군을 대상으로 향후 2년간 단양군 보건소와 함께 단양군 내 스마트 헬스케어와 통합 돌봄 서비스 간의 연계 및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사업의 세부 내용은 ▲일차의료 기반 스마트 만성질환관리와 돌봄을 연계한 스마트 통합케어 서비스 설계 ▲스마트 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혈액검사를 도입해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은 폐 조직에 염증으로 인한 흉터가 생겨 딱딱하게 굳는 난치성 질환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호흡 곤란과 마른기침,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KMI가 전국 8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부산·대구·광주·제주)에 신규 도입한 ‘KL-6 검사’는 간질성폐질환의 바이오마커인 KL-6 혈중 농도를 측정한다.혈액 내 KL-6 농도는 폐섬유화 및 간질성폐질환의 유무를 발견하고, 활성도를 평가하며,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하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이후의 ...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기존 도수치료실(前 바른몸 클리닉)을 포함한 재활의학과를 확대, 강화하여 새롭게 스포츠재활센터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병원 의생명연구원 제2임상시험센터로 확장 이전한 스포츠재활센터는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이준철 전문의를 초빙, 재활의학 부문 의료의 질 향상, 치료 전문화와 체계적인 스포츠 재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재활의학과 이준철 전문의는 “생명 존중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재활의학의 사회적 역할은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본원 센터 오픈으로 전문화, 차별화된 재활 치료와 신체 기능 회복,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