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위암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외과 김형호 교수가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으로 자리를 옮겨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김형호 교수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암센터장을 역임했다. 국내 복강경 위암 수술의 선구자로, 세계 최초의 조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 (KLASS study)의 총괄 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또한 진행성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 로봇 위암 수술 임상 연구, 국산 로봇의 적정화를 위한 연구,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그리고 수술 후 최적화된 회복을 위한 ERAS (Early Recovery After Surgery) 연구 등을 진행해 왔...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오는 9월 2일(토) 오전 11시부터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 환자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 환자교실은 대한신장학회 주관으로 전국 20여 개 대학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번 행사는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신장내과 송영림 교수가 강연을 통해 환자 및 가족들에게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은 가장 흔한 유전성 질환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유전병을 갖고 있는 경우 자녀에게 50%의 확률로 유전된다고 알려져 있다.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병(ADPKD) 유병률은 1,000명당 1명으로 ...
한국상담학회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심리상담가 인물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리상담가 인물정보 등록 홍보 △심리상담 전문가 인물정보 참여 서비스 지원 △최신성 있는 심리상담가 프로필 정보 제공 등에서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는 대학 또는 대학원에서 상담 관련 전공자로 전문적인 상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보유하고, 1급/2급 전문상담사 자격증(한국상담학회)을 취득한 후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들이 자기 이해와 마음 건강을 회복하도록 공공기관과...
연세대학교 의료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9월 1일 윤인배홀에서 ‘2023 연세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연합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이다. 연세의료원은 2019년 세브란스병원, 2021년 강남세브란스병원, 2022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시작하며 지역사회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심포지엄에서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업 소개 및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 위험성에 대한 통합적 평가 ▲심리부검면담을 통해 살펴본 자살시도자의 가족과 환경에 대...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8월29일(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승명호 이사 겸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전임 의무부총장 및 구로병원장, 이인영·윤건영 국회의원,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포함한 유관 기관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해 구로병원의 40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은 ▲40주년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40년사 봉헌 등의 순서로 진행 됐으며,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오픈한 헤리티지홀(역사관...
9월 1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8월 29일(화) 국제전자센터에서「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계도기간(6.1~8.31) 종료 후 시범사업 관리 방안과 지침 보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보건복지부는 계도기간 종료 이후 시범사업 지침이 준수되지 않는 사례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 사실관계에 따라 의료법,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며, 청구액 삭감, 행정처분 등이 이루어질 수 있어 의료기관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침을 지속 보...
병의원급 의료진들이 느끼는 비대면진료의 가장 큰 장벽으로는 ‘명확하지 않은 법적책임’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5%의 의사들이 법적진료 등을 비롯한 문제점이 개선될 경우 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비대면진료 자체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인 편이 조금 더 높았다.개원의 중심 의사단체 대한의사협회는 28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설문조사 및 심층 인터뷰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한시적으로 진행된 이후 지난 6월 1일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되어 실시되어 왔다. 정부는 8월 말까지 비대면 진료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을 할 것을 선언했지만...
똥꼬의사로 유명한 임익강 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서울 광진구 굿모닝 함운외과 의원 원장)이 대장 항문 건강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당신의 하루가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란 책자를 최근 출간했다.임익장 전 회장은 그동안 잘 먹고 잘 싸는 것이야말로 신이 주신 최고의 선물이라며 대장 항문 건강을 강조해 왔는데 이번에 이를 주제로 한 신간을 펴낸 것이다.임익강 전 회장은 “대장·항문 질환에 시달리는 국민은 생각보다 많은데 누구도 속 시원히 제대로 된 해결책을 소개한 적이 없어 본인 스스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국민 대장 항문 건강의 중요성과 치료법에 대해 알려 왔었다”며 “이 책자는 23년간 대장과 항문을 진료 및 연구...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8월 17일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첨단재생의료란 인체 세포를 이용, 사람의 신체 구조나 기능을 재생·회복시키는 의료기술이다. 크게 세포 치료, 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치료로 구분한다. 최근 희귀, 난치 질환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일산백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필요한 시설·장비(▲인체세포 보관실 ▲혈액검사실 ▲임상연구용 처치실 등)와 인력(▲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관리자 ▲정보관리자)을 모두 갖췄다. 보건복지부는 서류와 현지실사 평가를 시행, 연구 수행에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평가했다.일산백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
최근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공보의를 지방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에 우선 배치하고 정부가 실태 파악에 나서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공중보건의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군복무를 대신해 36개월간 농어촌의 보건소나 공공병원 등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의사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농어촌이나 섬지역 등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인력의 상당 부분을 공보의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공중보건의 수가 급감하면서 지방의 보...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지하 1층 제일제당홀에서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정신응급대응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정신응급대응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지역사회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과 사례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원외 협력 모델 발굴 및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지역 네트워크 체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서울권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경찰·소방 등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의 실무자를 ...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가 최근 베트남에 최신 척추수술법을 전수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널리 알렸다고 29일 밝혔다.임수빈 교수는 4일 베트남 호치민시 University Medical Center 초청으로 ‘최소 침습 신경공 경유 요추체간 유합술(TLIF, Trans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의 장기적 효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 수술법을 현지 환자에게 직접 라이브 시연했다.‘최소 침습 신경공 경유 요추체간 유합술’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후 그 자리에 보형물 역할을 하는 케이지와 지지대 역할을 하는 나사를 삽입하는 최소 침습 수술법으로, 과거에 흔하게 시행하던 정중선 접...
질병관리청은 지난 6~8월에 중국 및 몽골에서 페스트 확진환자 5명의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몽골을 페스트 검역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8월 29일부터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관리국가들은 중국, DR콩고, 마다가스카르 등이다.현재까지 국내에서 페스트 환자나 페스트균에 오염된 설치류가 확인된 적은 없으며, 최근 5명의 페스트 환자가 보고된 중국 내몽골자치구 및 그 인접국가인 몽골은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풍토병 지역으로, 두 국가 모두 확진사례 외 추가 확진자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또한, 올해 국외 발생 보고 건은 모두 림프절 페스트로 다른 페스트에 비해 상대적...
“세종시 곳곳에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이면 ‘심플이’가 찾아갑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택시승강장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인 ‘심플버스’를 운영한다고 8월 29일(화) 밝혔다.심플버스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종지역 기관이나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직원 및 방문객들의 스트레스 측정(HRV)...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3일개소 4주년을 맞이했다.개소 4주년을 맞아 중앙센터에서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내원한 환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2019년 8월 23일 개소한 중앙센터에는 올해 6월까지 누적 59,621명의 장애인 환자가 내원했고, 그 중 장애 특성으로 일반 치과치료가 어려운 2,085명이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를 제공받았다. 또한 19,398명의 장애인 환자가 보건복지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았다.통상 장애인은 근육의 감각 또는 기능의 문제부터 앓고 있는 전신질환과 복용 약물로 인한 2차적인 원인으로 인해 비장애인보다 충치, 치주염 같은 구강질환에...
보건, 정희진 고려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은 “고려대 구로병원으로부터 소아베드를 기증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고대구로병원에서 23일(수) 소아베드 기증식을 가졌으며, 기증식에는 고대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우리아이들병원 정성관 이사장, 김장식 행정실장, 장효상 의료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이번 기증식을 통해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용 수동침대 2개와, 전동침대 7개를 기증 받았다.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소아환자침대 기증이 고대구로병원의 주요 협력병원 중 하나인 우리아이들병원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로써 지역사...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부는 8월 30일(수) 오후 3시에 포스트타워(Post Tower) 10층 대회의실에서‘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바이오헬스 신산업 규제혁신 방안」(’23.3월),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3~’27)」(’23.4월)을 통해 안전성 우려가 적은 혁신의료기술의 원활한 시장진입을 촉진하기로 발표했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의료계, 산업계, 환자단체 등 각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온 보의연과 복지부가 ‘신의료기술 선진입-후평가 제도개선’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첫 번째 순서로‘정부의 규제혁신 정책방향’이...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와 대만 중국의약대학교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의학을 배우고 있는 해외 학생들이 한의학을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24일에는 대만 중국의약대학교 학생 6명을 시작으로 25일에는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의대생 14명이 연수에 각각 참여했다.연수생들은 강남구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을 찾아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추나요법 및 동작침법, 약침치료 등 한의치료법 시연을 참관했다. 견학이 이뤄지는 동안 학생들은 진료환경과 의료장비 및 한의치료법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도 이어 나...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3대 병원장에 권계철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임명했다.권계철 병원장은 1987년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진료처 의공실장·종합건강증진센터장·기획조정실장·공공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진단검사의학재단 이사장,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장, 대한수혈학회 회장 등을 맡아 활동하며,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옥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신임 권계철 세종충남대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성병(성매개감염병)이 증가세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성병진료 환자가 최근 5년간 269만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성매개 감염병 진료현황’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성병 진료환자는 269만227명으로 나타났다.이중 남성은 789,138명, 여성은 1,901,089명으로 여성 성병진료환자가 70.6%이었다. 남성은 성병을 인지하지 못하고 치료자체를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여성들의 경우 신체에 이상이 생길경우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담 및 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