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부산대학교병원은 3월 20일(수) 양산 부산대학교한방병원에서 탕약표준조제시설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의사가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제하는 탕약은 우리 국민이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료법이다.다만, 그간 탕전실의 조제?관리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품질관리 및 안전성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이에 정부는 탕약을 안전하게 조제?관리할 수 있는 탕약표준조제시설을 구축하여, 한약재 입고부터 보관?조제?포장?출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대한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탕약표준조제시설은 2016년 말부터 추진한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의 3대 기반시설(인프라) 중 하나이다.3대 기반시설은 한...
보건복지부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 (사)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3월 20일 11시 서울 스타벅스 영등포신길 승차 구매(DT: Drive Thru, 드라이브스루)점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이에 따라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자(만 60세 이상) 135명을 배치하며 ’21년까지 4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보건복지부는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자 배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보행자 통행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발전기금을 출연한다.(사)...
지난 18일 베트남 보건부장관 응웬 티 킴 티엔(H.E. Nguyen Thi Kim Tien) 등 고위급 인사 20여 명이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 베트남은 건강보험공단이 최초로 대한민국 건강보험 제도를 수출한 국가다.공단은 2011년부터 약 2년간 ‘베트남 건강보험제도 구축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공단이 건강보험 정책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가 전국민 건강보험을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의 건강보험제도 운영시스템을 전수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베트남은 1979년 개혁개방 정책을 시작한 이후 사회보험을 도입...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6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시 ‘100년 전 고종황제의 국장’도 관람하고, 수제 향초도 받을 수 있는 「빛으로 가까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 이 땅을 침탈한 일제에 맞선 3·1운동의 배경이 되었던 고종황제의 국장을 관람객이 생생히 체험할 수 있게 하려고 기획되었다. 16일 행사는 박물관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현장 행사에서는 전시를 보러 온 관람객 중 과제를 수행한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수제 제작 향초를 증정할 계획이다. 초는 예로부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많이 사용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민이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전통경관과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의 봄꽃 명소를 추천하고,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올해 궁궐과 조선왕릉의 봄꽃은 평년보다 1~4일 정도 빨리 상춘객(賞春客)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중순 창덕궁 후원 관람지(觀纜池)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노란 생강나무 꽃을 시작으로, 궁궐 정원과 연지(蓮池) 주변, 조선왕릉 산책로 곳곳에 산수유, 매화, 복사꽃, 진달래, 앵두꽃 등 아름다운 꽃나무와 들꽃이 봄의 기운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봄꽃은 3월 중순을 시작으...
문화재청은 ?매천야록(梅泉野錄)? 등 경술국치 직후 순절(殉節)한 매천 황현과 관련 있는 문화유산 4건과 ?윤희순 ‘의병가사집’? 등 5건의 항일독립 유산과 ?서울 한양대학교 구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서울 구 공군사관학교 교회?를 문화재로 등록하였다.이번에 등록 예고된 문화재는 매천 황현의 ?매천야록?, ?오하기문?, ?매천 황현 시문, 관련 유묵?자료첩, 교지?시권?백패통?, ?대월헌절필첩?과 ?윤희순 ‘의병가사집’?, ?서울 한양대학교 구 본관? 등 총 6건이다.?매천야록(梅泉野錄)?은 조선말부터 대한제국기의 역사가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인 매천 황현(梅泉 黃玹, 1855~1910)이 1864년 대원군 집정부터 1910년 경술국...
문화재청은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있는 ?익산 김병순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7호로 지정하였다.?익산 김병순 고택?은 익산 함라마을의 3대 만석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김병순(1894~1936)이 1920년대 건립한 집으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당시 부농계층의 생활과 건축양식의 특징을 거의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높다.또한, 입지와 배치에 있어 근대기 가옥의 특성인 길과 대지의 여건에 맞는 건물 배치, 안채?사랑채의 분리와 내부 복도를 통한 긴밀한 연결, 넓은 후원 등은 유교적 관습보다 실생활을 반영한 부농주거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이 고택은 현존하는 전북지역 고택 중 가장...
문화재청은 민족 공동유산인 북한 소재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한 남북 간 협력을 확대하고, 남북 교류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내에 임시조직(Task Force)인 ‘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이하 사업단)을 신설하였다. 아울러, 사업단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남북 문화유산 정책포럼’도 오는 8일 정식 출범한다.남북문화재교류사업단은 문화재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고, 문화재활용국장을 팀장으로 한 교류협력팀과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팀장으로 한 조사연구팀 등 1단 2팀으로 운영된다. 사업단은 올해 추진하게 되는 남북 문화재 교류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각종 법령의 제·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개성 만...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康津 白雲洞 園林)?의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확인하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하였다.?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위치하며,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白蓮堂, 강진군 성전면)에서 북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고려 시대에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이며, 계곡 옆에 ‘백운동(白雲洞)’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 일컫는다.강진 백운동 원림의 내정(內庭, 안뜰)에는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 ‘유상곡수’의 유구가 남아 있고, 화계(花階, 꽃계단)에는 선비의 덕목을 담은 소나...
앞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설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발열, 기침, 가래가 없어도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다. 지금까지는 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어야만 의심환자로 분류됐다.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대응지침' 개정을 통해 의심환자 사례 정의, 접촉자 관리방법 등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메르스 발생 상황에서 제기된 '의심환자 범위 확대' 요구를 일정 부분 반영한 것이다.개정된 메르스 대응지침에 따르면 확진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설사하기 시작한 사람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구분된다.다만,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
19일인 오늘, 보건복지부가 국무회의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연명의료결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연명의료란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으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의학적 시술이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권리 보장을 넓히기 위해 연명의료 대상인 의학적 시술의 범위를 확대하도록 한 연명의료결정법 개정(’18.3.27.공포, ’19.3.28.시행)에 따르며, 대통령 재가를 거쳐 3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연명의료 대상 시술을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
공중보건 문제를 당국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국민소통단 3기 공고가 시작됐다.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국민소통단은 국민들이 알기 어려운 의학적 용어가 많은 질환에 대해 좀 더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건 물론, 질병에 관한 이슈들을 국민들과 어떻게 하면 더 발빠르고 손쉽게 소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그동안 국민소통단은 메르스 사태에서도 메르스와 관련된 국민들의 정서 및 인식을 전달해 국가가 어떤 식으로 대처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의견을 주기도 했으며 '소매기침'과 같은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실제로 국민소통단에서 나온 의견들은 국가 정책에 일부 반영 중에...
앞으로 금연구역에서 담배에 불만 붙여도 과태료를 최대 10만원까지 물게 되고 단속원의 사진 촬영도 거부할 수 없게 된다.1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방자치단체에 보낸 '2019년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지침'을 보면, 지자체는 금연구역을 무시한 흡연자에게 적발 시마다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공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유치원에서는 10만원, 금연아파트에서는 5만원이며, 지자체가 지정한 금연구역에서는 조례로 정한 과태료(최대 10만원)가 적용된다.금연구역 단속 가이드라인을 보면, 금연구역 내에서는 담배를 소지하고 불을 붙인 경우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 이행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적 관심이 높은 수입식품 안전관리 분야에 대해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과제 도출을 위해 ‘국민참여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민참여단’을 구성하여 수입 전(前) 단계부터 통관?유통단계까지 식품의 수입단계 전반에 걸쳐 정부의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청취하고 체험함으로써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진단받게 된다.국민참여단은 수입식품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수입단계별로 각각 10~15명으로 구성하여 활동을 시작한다.국민참여진단은 참여단 모집, 사전위크숍, 현장진단, 집중토론, 결과보고회의 일정으로 4월 8일까지 진행하게 된다.먼저, 모집된 참여단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
보건복지부는 「2018년 사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3월 14일 발표하였다.이 조사는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목적으로 ‘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18년에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 사업 이용자 및 보호자 5,376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만족도 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종합만족도) ‘18년 전체 평균점수는 88.0점으로 ’17년 대비 1.2점 상승(86.8→88.0점)하였으며, 상당히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항목별) 적시성(91.3점)과 친절성(91.3점) 점수가 가장 높고, 욕구충족도(86.6점)가 상대적으로 낮았다.(사업별) 발달장애인부모상담이 89.9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고, 언어발달지원(89.8...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궁중문화축전과 조선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 등 올 한 해 동안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축제?공연, 의례?재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행사에 국내외 관람객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2019년 전통문화행사 계획?을 문화재청과 조선왕릉 누리집을 통해 장소별 일정을 공개한다.이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궁능유적 만들기? 사업의 하나이다. 세부적으로는 ‘역사가 숨쉬는 궁능유적’, ‘문화가 펼쳐지는 궁능유적’, ‘국민 향유기반 마련’ 등 3개 분야에서 80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눈에 띄는 주요 행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국의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상반기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4월 2일부터 18일까지(총 9회) 천연기념물센터(대전시 서구 만년동)에서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천연기념물 전시표본을 활용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어렵게 생각하는 천연기념물에 대한 호기심을 증대시키고 이해를 높여 자연유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어린이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은 3가지 주제로 진행하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알 화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전시관에서 표본을 관찰해보는 ‘데굴데굴 공룡알’, 구비문학으로 알려진 ‘말하는 남생이’ 동화와 함...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적개발원조(ODA)로 추진 중인 라오스 홍낭시다 사원 보존·복원 과정에서 금동요니와 진단구(眞檀具) 유물을 출토했다. 도굴과 전쟁의 피해로 유물이 나오기 어려운 크메르 사원에서 금동 유물과 진단구를 온전히 발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관련 전문가와 라오스 국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문화재청은 2013년부터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본격적으로 라오스 세계유산인 ‘참파삭 문화경관 내 왓푸사원과 고대 주거지’ 내 홍낭시다 사원의 보존·복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홍낭시다는 오랜 기간에 걸쳐 붕괴와 매몰로 인해 원형을 알아보기 힘든 상태이다. 사업 초반에는 유적 전반에 대한 분야별 ...
문화재청은 18세기 초 대표 궁중회화로 꼽혀 온 보물 제929호 ?기사계첩?을 국보로 지정하고, ?제진언집 목판?, ?고려 천수관음보살도?를 포함한 고려 시대 불화, 조선 시대 목판과 경전 등 5건을 보물로 지정하였다.국보 제325호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년) 숙종이 59세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하고 궁중화원에게 의뢰해 만든 서화첩이다. 행사는 1719년에 시행되었으나, 참석자들의 초상화를 그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1720년에 최종 완성되었다.계첩은 기로신(耆老臣) 중 한 명인 문신 임방(任?, 1640~1724년)이 쓴 서문과 경희궁 경현당(景賢堂) 연회 때 숙종이 지은 글, ...
지난 11일 월드비전과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저소득층 희귀질환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아 보조기기에 대해 잘 알지 못했거나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접근조차 하지 못했던 이들의 한계를 해소하고자 시작하는 사업이다.이미 2017년 서울시동남보조기기와 월드비전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9개 지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사업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모두 다 동일한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것이 아닌 개인별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