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장애인이 자택에서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활동지원급여의 종류에 방문재활을 신설하는 내용의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발의했다.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감염 우려, 이동의 어려움, 제공서비스 중단 등의 사유로 장애인 당사자가 재활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적 상황과 더불어 거동이 어려운 중증 재가 장애인,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동작을 반복적으로 훈련하여 신체기능 유지가 필요한 경증 장애인 등 당사자가 처한 현실을 고려한 방문재활 서비스의 필요성이 장애계에서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
서울대병원이 2014년부터 이어온 나눔은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서울대병원은 쪽방주민, 결식어르신, 미혼모 등 어려움 겪는 이웃을 위한 지원 시설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종로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시설인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는 구급함 250개를, 동대문 인근 쪽방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시설인 ‘등대교회’에는 햄·참치 선물세트 250개를 전달했다. 마포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기본생활시설인 ‘마포애란원’에는 주방용 냉장고 1대와 교육용 노트북 1대를 후원했다.김연수 병원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올해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서울대병...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8월 3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원스톱·비접촉·비대면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한 '한림 스마트부스'(i-booth)를 개소했다.코로나19는 폭염 속 4차 대유행이다.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지역민들이 많아져 의료진의 업무량도 크게 늘었다. 나아가 연일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는 폭염에 레벨D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것 자체가 사투다. 의료진은 냉풍기와 아이스팩, 휴대용 선풍기로 버텨보지만 감염 위험 때문에 얼음물조차 마음껏 마시지 못하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8월 9일 SGI서울보증 경원본부로부터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의료비 1000만원을 기부받았다.SGI서울보증 경원본부는 지역아동센터의 1:1 결연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는데 이를 더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특히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박일두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특히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되어 그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호 병원장...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이하 ACCME)의 ‘정식 인증(Full Accreditation)’ 보수교육 제공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의사를 비롯한 서구 선진국 의료진들은 자생한방병원의 프로그램을 보수교육으로 이수해도 의사면허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ACCME는 95만여명 미국 의료진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환자 치료 개선을 목표로 보수교육(Continuing Medical Education, CME) 기준을 제정하는 비영리 독립기관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들이 제공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리∙감독도 겸한다.현재 미국 외 국가에서 ACCME의 인증을 획득한 보...
제12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윤석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8월 1일부터 2023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윤석준 원장은 보건정책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대한민국 보건의료 주요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의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를 맡은 바 있으며, 강력한 추진력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최근까지 보건대학원장을 수행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한편 윤석준 원장은 1967년생으로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친 후 2002년부터 고대의대에 부임해했으며, 질병부담과 국내 보건정책 및 의료관리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
코로나19 백신의 과다, 과소 투여 등 오접종을 예방하고, 백신 잔량을 최소화해 최대한 많은 이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정량 자동 추출 기술’이 개발됐다.고려대 구로병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적정 용량에 맞춰 자동으로 주사기에 나눠 담을 수 있는 ‘백신 정량 자동 추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완료했다.현재 코로나19 백신은 1병 당 5회~10회분의 용량이 담겨있어 의료진이 직접 반복해서 적정 용량을 추출해 각각의 주사기에 나눠담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실수 등에 의해 백신이 과다 또는 과소 투여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어 왔으며, 지난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의 발표...
강원대병원은 지난 29일 교육부가 제121차 이사회에서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남우동 교수(정형외과, 56세)를 제8대 병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1년 7월 30일부터 2024년 7월 29일까지 3년이다.제8대 강원대병원장에 임명된 남우동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강원대병원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회 회장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남 신임 병원장은 강원대병원이 구 춘천의료원에서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립 단계에서부터 병원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남우동...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위해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에서 운영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에 협력병원으로 의료인력을 지원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 중 경증·무증상환자를 치료하고, 지역 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치료 시설이다.부산백병원은 7월 30일(금)부터 8월 22일(일)까지 한 달 여간 운영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지원하고 약 25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한다.임상각과 레지던트 24명을 한 명씩 순차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며 △감염관리 자문 △입소환자 임상증상 관리 및 약 처방 △필요시 검사시행 △전원여부 판단 등 센터 내 환자 진료 전반에 대해...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이 8월 1일 자로 강북삼성병원 제9대 병원장에 신현철 교수(신경외과, 57세)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강북삼성병원을 이끌 신현철 신임 원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강북삼성병원 응급의료센터장, 퀄리티혁신실장 등을 역임하며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세계척추신기술학회 상임이사, 대한경추연구회 회장, 대한척추신기술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경추학회 회장 역임 등 꾸준한 학술활동과 더불어 치료 기술 발전에 앞장서 국내외 경추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월 28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본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노사가 함께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된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외빈참석을 제한하고, 임직원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중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이날 기념행사는 내부적으로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관발전에 기여한 직원의 노고를 취하하였으며, 외부적으로는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 진행되었다.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창립 10주년을 변곡점 삼아 환경·사회적 활동에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써 앞장서기 위해 ESG 경영 3대 방향을 제시하고, 노사공...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케이웨더(주)와 환경 관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웨더는 날씨, 환경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지난 27일 이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된 업무 협약식에는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장, 이향운 융합의학연구원장 및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 윤현집 전략기획실 이사, 박지웅 전략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 환경 영향 저출산 및 인구문제 극복 연구센터 설립 ▲ 환경 관련 산모 건강 및 조산 위험 영향도 분석 공동 연구 ▲ 산관학 네트워...
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orean Academy of Osseointegration, KAO) 온라인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되었다.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김선종 신임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2009년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임해 이화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과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맡아 국제 환자 진료업무와 대학원생 임상교육을 총괄하는 등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그는 임기 중 ▲신규회원이 우리학회에 관심을 가지고 입회할 수 있는 홍보 및 환경조성 ▲열린 마음과 사고를 가지고 치과임플란트 학계화합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부인암센터는 지난 7월 5일, 유럽부인종양학회(ESGO : European Society of Gynaecological Oncology)로 부터 ‘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 기관’ 인증을 취득했다.해당 자격은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가 ‘아시아 최초’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5년간 유지된다.진행성 난소암 수술 전문 기관 선정은 유럽부인종양학회가 진행하는 수술 성적, 의료진, 진료 체계 등에 대한 평가를 통과한 우수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는 근거중심 표준치료가 확립되고, 수술 성적 또한 뛰어난 센터임을 세계적으로 입증하게 되었다.이러한 성과를 거두게 된 배경에는 부인암센터 내 다학제 진료...
자생의료재단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폭염으로 지친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우리서울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사회백신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사회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대국민 나눔활동이다.이날 자생의료재단은 서울시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자 재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방역 취약계층인 아동, 청소년, 노인 등 600여명분의 코로나19 자가진단...
한의치료를 원하는 거동불편 환자가 방문진료를 요청하는 경우 한의사가 방문진료를 시행하고, 이를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이 오는 8월 30일부터 3년간(필요 시 단축 또는 연장 가능) 진행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지침’을 발표하고, 해당 시범사업의 세부지침을 공개했다.시범사업은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통해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방문진료 가능 한의사 1인 이상인 한의원’을 대상으로 하며, 한의사는 진찰과 한약제제 처방, 침·구·부항 시술 등 한의치료, 각종 검사 및 의뢰, 교육 상담을 수행하게...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간단한 분변검사로 만성간질환 진단과 발병 여부를 예측해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연구소 석기태 교수는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4년간 ㈜아이도트, ㈜소풍앤컴퍼니,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협력해 ▲만성 간질환 진단·예측 정밀의료 AI 솔루션 개발 ▲임상시험 및 디지털의료기기 허가 획득 ▲신의료기술평가 실증 및 급여 등재 등을 추진한다. 소화기연구소는 방대한 임상·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과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성간질환은 암, 심장, 뇌혈관에 이은 4번째 사...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23일, ‘제8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심포지엄은 ‘아동학대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서울경찰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4월 서울특별시 제1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기념하고 실질적인 아동보호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 아동보호 업무 전문가 약 45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에 무더위까지 겹쳐 방역복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덤액츄얼리 화장품 2만개(13억 6천만 원 상당)를 전국 보건소 254곳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을 요청하고, 전국보건소장협의회를 통해 의료진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부가 진행됐다.기부 물품은 국내 중견기업인 대상홀딩스와 대상㈜에서 후원하고, ㈜바이오코즈글로벌코리아에서 미국에서 특허 받은 물질로 개발한 화장품으로, 미국 종합병원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
1955년, 서울의대 의사들이 미국 미네소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른바 ‘미네소타 프로젝트’다. 60여 년이 지난 2021년,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떠났다. 다만, 이유는 달랐다. 한국의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하기 위함이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에서,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연수를 2회 진행했다.이번 현지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의료 인력 역량 강화 사업’ 일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9년 7월부터 해당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래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