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기원 교수가 ‘2021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진료와 봉사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발전시켜왔다. 신경근육계 질환 재활 및 수술 중 신경생리 감시에 대한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서울시 지역사회 고령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를 이어왔으며, 서울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했다.김기원 교수는 “본래 주어진 역할에 충실한 것인데 의미 있는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더 인간적인 삶,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
정부가 수도권 4단계, 전국 지방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김부겸 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총리는 “하루 네자리수의 확진자가 이어지는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인내와 협조를 요청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당국은 4단계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음에 따라 수도권 식당과 까페의 영업시간을 기존 10시에서 9시로 단축하는 등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다만 저녁 6시 이후 2명 이상 모임 금지조항은 백신접종완료자 ...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팀이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및 사회심리 영향평가’ 연구의 1세부, 1차 양적 연구(일반인구 집단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 발주한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연구사업의 일환(과제번호: HC20C0013)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국민의 심리, 정신보건 측면에 주는 영향력을 분석하고, 공중보건 위기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정신보건적 지원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 도출이 목적이다.이 연구는 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팀의 1세부 연구인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일반 인구 및 특수 취약 집단 정신건강 및...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바스바이, 바스젠바이오)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최인찬, 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바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정밀의학센터가 보유한 암 환자 1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인공지능 학습을 활용하여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테라젝아시아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방역인력을 응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KMI의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인 KMI사회공헌사업단은 18일 마이크로니들패치 전문기업인 ㈜테라젝아시아와 ‘아름다운 사회 함께 만들기 마이크로 매직 니들 패치 기부’ 관련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테라젝아시아 김경동 대표,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최근 KMI사회공헌사업단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의 건강검진과 여름나기 응원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테라젝아시아가 자사 제품을 의료진 등을 위한...
간호사연구소와 술기생활은 기존 간호사 간호처치술 교육의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업무 협약(MOU)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간호사의 업무 부적응의 여러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간호처치술에 간호학과 학생, 신규 간호사가 느끼는 부담감과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고자 가정용 간호 술기교구 개발 및 술기 교육 콘텐츠를 공동 연구·개발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간호학과 학생들은 실습 시간의 핵심술기술이라는 교과를 통해 병원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간호처치술을 익힌다. 하지만 기존 학교 간호처치술 관련 실습은 실습실에서 있는 교구로 이뤄져 코로나처럼 대규모 감염병이 발현된 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난 18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구역에서 ‘폭력 등 위해행위 관리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환자와 보호자가 가하는 위해행위로부터 직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병원 종사자의 노동 강도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가 가하는 폭언 및 폭행, 협박, 성희롱 및 성폭행 등으로 인해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현재 의료법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인 폭행·협박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매년 병원 종사자의 폭행 피해는 끊이질 않고 있다.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폭력민원대응 TFT’를 구성하고, ‘폭력 등 위...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7일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업무협약은 의료발전과 사회복지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만나 상호 교류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체제 강화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체결하게 되었다.주요 협약 내용은 ▲ 대구사회복지사협회 회원 및 가족내원시 협약에 따른 의료지원 ▲ 사회공헌 및 건강검진 관련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 등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파티마병원의 우수한 의료를 사회복지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협약을...
이대목동병원은 순천농협, 한국교통대, 상명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비주얼캠프, ㈜하이와 함께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기반의 Care&Cure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1일 체결된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진단, 예방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안전관리 및 공유진찰제 모델 개발과 운영 △트라이앵글 케어 시스템 구축 △고령 조합원 돌봄 및 건강복지 체계 수립을 통한 커뮤니티 케어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디지털 치료제란 인공지...
대한신장학회는 학회의 첫 진료지침서인 “적절한 혈액투석 치료 근거기반 진료지침”을 발간했다고 보고하였다. 학회는 2020년 5월 학회 산하 표준진료 지침위원회를 신설하고 최우선 사업으로 “적절한 혈액투석 치료를 위한 근거기반 진료지침”을 만들기로 결정하였으며 1년간의 준비 끝에 발간하게 되었다.“적절한 혈액투석 치료 근거기반 진료지침”서는 혈액투석 시 치료에 대한 핵심 질문 14개를 선별하고 각각의 질문에 대하여 국제적인 최신 표준진료지침과 최신 의학적 근거들을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잘 정리하였으며 180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으로 질과 양적인 면에서 표준 진료지침으로 손색이 없다.진료지침을 개발하기 ...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 여름 뿐 아니라 1년 내내 본인은 물론 주변의 숙면을 방해하는 수면장애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수면무호흡증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처방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하지만 요즘같은 비대면 시기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의 잠자기가 꺼려 진다. 이럴 땐 집에서 편안하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보자.코골이는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다. 정도가 심하면 코를 골다가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는 무호흡이 반복되는데 이것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다.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침실처럼 친숙한 환경의 검사실에서 각종 생체...
KBS1 , JTBC 등 방송 매체를 통해 익숙히 알려진 한창수 교수가 수많은 내담자의 진단 결과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담은 서적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오는 20일 발간한다고 밝혔다.무기력은 흔한 증상으로, 지난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인한 무기력감을 겪는다고 답했다.특히, 최근에는 4차 대유행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일종의 증상으로 나타나던 무기력이 심각해지면, 그 자체가 또 다른 원인...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건강보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뇌성마비는 아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아동(태아~만 5세)의 뇌에 ‘비진행성’ 손상이 발생해 운동기능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 조산아와 1,500g 미만의 저체중아에서 뇌성마비 유병률이 현저히 높아, ‘조산’과 ‘출생 시 저체중’이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이 질환은 증상과 중증도의 스펙트럼이 넓고, 경우에 따라 일생동안 신체적 치료와 건강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다양한 ...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안면신경마비 자가 도수치료 영상’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안면신경마비는 안면신경 이상으로 얼굴의 일부 또는 전체가 마비되는 질환이다. 안면신경마비 환자는 눈이 잘 감기지 않아 안구가 건조하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입이 돌아가 발음이 어눌하고 식사하거나 마실 때 음식물을 흘릴 수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바이러스와 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완치에 어려움이 따르고 심한 후유증을 겪게 된다.안면신경마비의 치료는 급성기에는 고농도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하고 아급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오는 16일 서구 KT인재개발원에 개소하는 대전시 제3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한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550병상 규모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1명,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의료진과 응급키트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의료진은 생활치료센터 내에 상주하면서 감염병 환자의 입소와 퇴소까지 건강을 관리하며, 병원 내에서도 유관부서들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활한 의료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김용남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제3...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 연구팀과 스템엑소원이 공동으로 ‘중성화 수술 후 폐기된 조직 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반려동물 방광염 치료 기술 개발(Development of companion animal cystitis treatment technology using exosomes derived from mesenchymal stem cells in tissue discarded after neutering surgery)’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1년도 산학연 Collabo R&D 1단계(예비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개발 기간 34개월 동안 총 연구비 4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이번 연구는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조쌍구 교수와 함께 진행한다. 반려동물 중성화 수술 후 폐기...
질병관리청은 13일「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감염병예방법’)」이 개정․공포 되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그간 예방접종 피해 사망 일시보상금 신청 시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했던 첨부 서류 중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부검소견서’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당국은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관할 지자체가 피해보상 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망 시 피해보상을 위해서는 ①사망진단서, ②부검소견서, ③보상금 신청인이 유족임을 증명하는 서류(주민등록표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로 유족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2021 사랑나눔실천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예방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방문자 기록, 문진 등 감염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특히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과 고동현 행정부원장 신부 등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캠페인에 동참하며 교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틀간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110여 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경희의료원은 지난 10일, 한의계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인 맥진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14년 혈류데이터센터에 이어 2번째다.맥진데이터센터에서는 한의사들의 맥진 측정 및 진단 노하우를 표준화하며, 특히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질병유무 등에 따라 한의학 진단법인 ‘맥진’ 파형 참조표준을 생산한다. 이는 의료기기 및 교육프로그램, 한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맥진데이터센터 초대센터장인 이상훈 교수(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은 ”AI,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한의학 분야 중 우선 진단과 치료 반응·경과 관찰에 중요한 맥진을 표준화하고, 이를 ...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힘찬병원이 실제로 수술실 CCTV 설치∙운영한 이후 의료진과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40여 일간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부평, 목동, 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의사, 수술실•마취과 간호사) 147명, 수술환자 및 보호자 101명이 참여했다(일부항목 복수응답). 힘찬병원은 지난 6월 부평점과 목동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하였으며 7월부터는 강북점과 창원점에도 확대하여 4개 지점의 모든 수술실(총 25실)에 CCTV를 전면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술실 CCTV를 실제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