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유행 이후 일부 건강행태 지표와 정신건강,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2019~2021년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 분석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9년 24.7%에서 ’20년 19.8%로 크게 감소(4.9%p)하였고, ’21년 다시 소폭 감소(0.1%p)하여 19.7%로 나타났다.우울감 등 정신건강 지수도 악화됐다. 우울감 경험률은 ’19년 5.5%에서 ’20년 5.7%로 소폭 증가(0.2%p)하였다가 ’21년 6.7%까지 증가(1.0%p)하였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19년 25.2%에서 ’20년 26.2%로 증가(1.0%p)하였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2022년 대한안과의사회 제2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Best Lecture상을 수상했다.엄 교수는 ‘다양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올바로 선택하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노안 백내장 수술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10가지 원칙에 따른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참석한 많은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엄 교수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품목의 수는 약 50여 개로 엄 교수는 이를 인공수정체에 적용되는 기술인 조절, 굴절, 회절, 고위수차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노안 백내장 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전상호 교수가 최근 줄기세포를 이용한 구강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2022년도 범부처 재생의료 연계기술 개발’ 사업(과제명 : 타액분비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고효능 줄기세포 복합치료제 개발)의 주관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22년 4월 1일부터 4년 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설립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으부터 총 17억여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고려대학교 및 서울대학교의 타액선연구 전문가그룹과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세렌라이프가 공동으로 참여해 구강건조증의 근본적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65세 이상 인구에서 30%, 75세...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팀은 18~25일까지 6박 8일간 일정으로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던 국제 의료협력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19일 한국관광공사·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한국 의료관광 비즈니스설명회’와 20~22일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관광박람회인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에 참가해 현지 의료기관과 환자 송출 유치업체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담과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또,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원격진료센터, 23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원격진료센터를 각각 개소하고 의료상담 및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를 ‘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코로나19 감염 후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롱코비드(Long Covid) 클리닉’을 최근 개소했다.일반적으로 코로나19 완치 후 나타날 수 있는 후유증은 ▲기침이나 가래, 흉통, 호흡곤란 등 심장 호흡기 증상 ▲무기력감이나 피로 등 전신증상 ▲두통, 어지러움, 수면장애 등 신경계 증상을 포함해 후각, 미각 이상, 탈모, 성기능장애 증상까지 신체 전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 중 증상이 최소 2개월, 최대 1년 넘게 이어지는 경우를 ‘롱코비드(Long Covid)’라고 한다.특히 코로나19 후유증이 지속되는데도 이를 방치하면 폐 경화, 심장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이 지난 2018년 첫 진료 이후 최근 1,0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다학제 통합진료’는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3개과 이상의 전문의가 모여 대면으로 진료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환자와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다학제 진료의 가장 큰 장점이다.부산대병원 갑상선암 다학제팀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핵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다학제팀의 진료는 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을 앞둔 환자는 환자 상태와 의견을 수렴해 갑상선암 수술 범위를 정하고, 수술 후에는 갑상선 전(全)절제술을 받은 환자...
질병관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제2급감염병으로 지정하는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를 개정·고시하였다. 이로서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던 코로나19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질병청은 25일, 2020년 1월 이후 제1급감염병 중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하여 관리되던 코로나19를 임상 특성과 유행 상황 변화 등에 따라 제2급감염병으로 재분류한다고 밝혔다.다만 급수 조정이 이루어지더라도, 기존의 입원 치료의 대상으로서의 격리 의무는 유지된다. 치료·격리 의무가 부과되는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격리통지 강제처분에서 격리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 22일, 동해안 산불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서울 중구 적십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나순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정연숙 보건의료노조 대한적십자사본부지부 지부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보건의료노조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보건의료노조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의 뜻...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병원은 AI 의료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뷰노와 이번달부터 ‘AI 기반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모델 개발’에 나선다.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를 이용해 공급업체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다.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등 국내 만성질환 환자수 및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이를 관리하는 주요 기관인 만성질환관리센터는 의료진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7년간 총 10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에 기술·장비·시설은 물론 컨설팅이나 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해 창업자들의 효율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국책사업이다.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세포·면역 치료의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세포·면역 치료제 임상시험 및 인허가 지원 ▲유전체 분석 및 세포 생산 지원 시스템 ▲제작 기술 표준화 및 표준작...
한국병원홍보협회가 5월 12일부터 3주에 걸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매주 목요일마다‘기자·의사·유튜브가 말하는 병원 유튜브 꿀팁’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든 의료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YouTube 채널 활용법이 자세하게 다뤄져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5월 12일 / SBS 신정은 기자 : 『기자들, 유튜브에 뛰어들다』 공동 저자 ▲ 5월 19일 /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 : YouTube 인기 의학채널 운영 ▲ 5월 26일 / 한국 유튜브 김혜정 파트너십 매니저 順으로 릴레이 강의를 제공한다.온라인 세미나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6일(금)까지이며 한국병원홍보협회 사무국을 이용하면 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2022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을 맞아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장애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온라인 건강강좌는 27일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재활운동(최영아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장애진단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김민욱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강의에 이어, 28일 ▲뇌성마비의 진단과 이해(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건강강좌는 당일 인천성모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김민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려대학교는 지난 19일 ‘재단법인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과 ‘BKM Global Health Platform’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종로구 소재 반기문재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은 고려대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반기문재단 반기문 이사장, 김숙 상임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해당 플랫폼은 반기문재단과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이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8월 개발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존 감염병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출처에 기반한 최신경향의 정보를 전 세계에 보편적으로 제공하기 ...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0일 웰마커바이오와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연재 병원장, 신정환 연구부원장, 김진승 연구부차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현경 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허대영 교수를 비롯하여 웰마커바이오 진동훈 대표, 이현호 사장, 이호일 경영지원본부장, 이영일 전략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부산백병원은 이번 MOU를 통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 자문 및 인체 유래물을 이용한 연구 진행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 연구 ▲공동연구 및 연구 성과 사업화 ▲각종 정보물의 상호 개방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정보...
한양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가 지난 4월 14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감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젊은 연구자상’은 대한항균요법학회에서 감염학 분야를 전공한 젊은 연구자에게 학술연구 활동을 격려하고 연구비를 지원하여 양질의 학문적 업적 달성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학술상이다.김 교수는 ‘개별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주요 감염증에 대한 경험적 항생제 처방 지침 개발과 응급실 적용에 따른 효과 평가’라는 주제의 연구로 기관별 주요 감염병에 대한 항생제 처방 지침을 제시해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한 점...
대한아동병원협회가 20일 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지연 아동치료에 대해 국가가 전면 책임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정부 및 국회에 촉구했다.아동병원협회는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 및 정규 교육을 받을 권리와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고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기 위한 사회 전반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법, 장애아동지원법 등 관련 법률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아동의 생애 초기 발달지연과 발달장애 치료 부담은 온전히 부모와 가족의 몫으로 해당 가정은 심리적, 경제적으로 갈등이 야기돼 가정의 행...
인하대병원이 아동학대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 활동을 지원한다.인천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시범사업은 지역사회 아동학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을 광역전담의료기관과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나눠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인천시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예산 지원과 관리, 협의체 운영, 전담의료기관 간 협력 사업 등을 담당한다.광역전담의료기관은 시가 운영하는 인천광역시의료원이 맡는다. 의료원은 아동학대 24시간 긴급 대응에 돌입하고, 학대피해·의심 아동을...
청담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21년, 2022년 2년 연속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청담병원은 올해 말까지 타 병원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실무 노하우 전수를 위한 교육, 현장견학, 컨설팅 등을 제공하게 된다.청담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재활병원형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재활지원인력(이송전담인력)이 한 팀을 구성해 24시간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 없이도 환자 혼자서 입원 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만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통합서비스병동과 달리 재활지원인력(이송전담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서귀포의료원(병원장 박현수)과 양 병원 주요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귀포의료원의 증축에 따라 선진병원의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부분에서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과 정용훈 부원장 등 주요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서귀포의료원 박현수 병원장, 강병화 총무과장 등 주요 실무부서 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병원건물 중 유사시 즉각적이고 안전하게 환자들의 대피를 도울 수 있도록 병동 전체 양 측면에 피난 발코니를 설치하고, 원내에서 의료진과 환자...
경희의료원이 의료질 및 환자안전 향상을 위해 다빈도 협진 시행질환 중 하나인 ‘자발성 뇌출혈’의 표준임상경로(CP)를 개발, 유효성 및 경제성·환자 만족도 평가를 위한 통합의료 임상연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경희대병원 신경외과(박봉진·박창규 교수)와 재활의학과(윤동환·전진만 교수),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이의주·오현주 교수)가 참여하며 약 2년 8개월(22년 4월 ~ 24년 12월)에 걸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실시할 예정이다.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의과 총괄)는 “뇌출혈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유발해 발병 전의 직업과 생활로의 복귀를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치료 및 재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