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서장 박재석)·금천(서장 이종서)경찰서는 6월 19일(수) 금천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24년 제1차 집회·시위자문위원회 합동 정기회의와 위원장 취임식 및 신규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박재석 구로경찰서장, 이종서 금천경찰서장과 강승원(금천) 위원장, 김홍일(구로)위원을 비롯해 신규 위원, 경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주요 집회·시위에 대한 현황보고 및 집회·시위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집회·시위자문위원회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법적 자문기구로 주민대표, 변호사, 교수, 의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의 집회·시위 금지 및 집회·시위 업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진 교수가 최근 대한골대사학회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김경진 교수는 지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개최된 ‘대한골대사학회 국제학술대회(SSBH 2024) 및 제 3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Presidential Award)'를 수상했다.김경진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 2형 당뇨병 발병률에 미치는 비교 효과'라는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최근 학계에서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데노수맙과 알렌드로네이트가 제 2형 당뇨병의 위험도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어 왔으나, 국내 데이터로 명확히 규명...
대한뇌졸중학회가 지난 15일 대한신경과학회와 공동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이건희홀에서 개최한 ‘신경계 필수의료와 급성뇌졸중 인증의 제도’ 공청회에서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필수중증응급질환의 국내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공청회는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필수중증의료 진료에 대한 병원전단계, 응급실, 중환자실치료 및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급성 뇌졸중 인증의 제도의 필요성과 안정적 제도 구축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되었다.이날 공청회에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뿐 아니라 유관학회인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
기온 상승으로 인해 올 여름 말라리아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발령됐다. 위험지역도 확대됐다.질병관리청이 18일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주 이른 것으로 지난해보다 높아진 온도 탓에 모기의 활동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당국은 올해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시도의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했다.또한 말라리아 예방수칙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에는 밝은 긴 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 사용 △옥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 및 실내 살충제 사용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의료기관 방문할 것 등...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양철우 교수가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PACIFICO Yokoha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투석학회(Japanese Society of Dialysis Therapy; JSDT)에 초청받아 “한국 말기신부전환자의 신대체요법 현황 및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양철우 교수는 우리나라 말기신부전의 발생율과 유병율이 세계적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으며 특히 혈액투석 환자가 최근 10여 년간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이러한 증가 원인으로 인구 고령화와 당뇨병의 증가를 들었다.양 교수는 국내 전체 투석 환자의 60%가 65세 이상이며 투석을 시작하는 환자의 평균 연령이 66세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AI 기반의 응급 뇌졸중 선별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솔루션은 3분 내 뇌출혈 및 대혈관 폐색 여부 판독이 가능해 의료진의 빠른 치료 결정을 돕고, 높은 정확도로 뇌졸중 진단이 가능하다.뇌졸중은 국내 사망률 5위 안에 포함되는 중증 질환이며, 생존하더라도 뇌 조직 손상과 이로 인한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관건이다. 뇌졸중 발생 시 1분당 약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에는 급성 뇌졸중 의심 환자의 응급실 내원 시 선제적인 ‘비조영 CT’ 판독으로 뇌출혈 여부를 확인한 후, 뇌출혈...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각 18일과 17일부터 집단휴진 및 무기한 전체 휴진을 선언한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의대 비대위에 대해 “정부를 압박하는 도구가 환자의 불안과 피해라면 그 어떤 이유도 명분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6일 부에 이른바 ‘3대 요구안’을 제시하고, 밤 11시까지 답변하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8일부터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수용하면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로 다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의협의 3대 요구안은 △의대정원 증원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의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당일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국 한의원·한방병원의 야간진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한의사협회는 14일 “양의계의 진료 총파업에 대비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파업 당일(18일)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야간진료를 권고했다”고 발표했다.한의협에 따르면 13일 오전 기준 야간진료 시행 참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한의의료기관은 약 700여 곳이다.야간진료에 참여하는 한의원과 한방병원들은 진료시간 연장을 통해 감기, 급체와 같은 다빈도 질환 등 일차진료를 포함한 한의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연계와 처치도 진행하게 된다.특히 2023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준호 교수가 최근 줄기세포중개의학(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IF=6.0)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줄기세포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줄기세포중개의학(SCTM)’에 1년 동안 발표된 줄기세포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진행한 만 40세 미만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 교수는 ‘무릎 골관절염의 근위 경골 절골술 후 중간엽 줄기세포의 관절 내 주사: 무작위 대조 시험의 2년 추적 관찰(Intra-articular Injection of Mesenchymal Stem Cells After High Tibial Osteotomy in Osteoarthritic Knee: Two-Year Follow-up of R...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사목협의회 성모클리닉이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성모클리닉 해외의료봉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세계적으로 의료취약지역으로 떠나 의료봉사단을 실시해왔으며, 코로나19로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작년에 재개되어 올해로 10회차를 맞았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를 총 단장으로 의료팀장 소아청소년과 김영훈 교수, 소화기내과 김성수 교수, 산부인과 김찬주 교수, 소아청소년과 채희수 교수와 영성간호부장 김옥희 수녀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행정 등 총 26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의료봉사단은 캄보...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1일(화) 서울 관악구 인근 아파트 내 경로당‧주민회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관악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평소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진이 방문 진료를 펼치는 사업으로, 관악구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이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는 공공의료단장을 맡고 있는 치주과 김윤정 교수를 필두로, 치과보철과 백연화 교수 등 전문 의료진과 지원인력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41명의 주민들에게 구강검진, 스케일링, 충치 치료와 잇몸치료, 발치, 보철물 수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이...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가 증가한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에 대해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조사했으나 안전성에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아 접종 활용이 유지될 예정이다. 다만 해당 백신 접종자의 대상포진의 발생 빈도가 타 백신 대비 높은 만큼 이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12일 질병관리청은 스카이바리셀라주 수두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관련 전문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심층 조사·분석을 진행 결과 진행했으며,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질병관리청은 수두 백신의 효과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민·관 합동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였으며,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전문위를 거쳐 ▲국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이 개원 후 15년 간 지난 5월까지 소아암, 선천성 심장 질환 등 중증 질환 소아 환자 누적 약 6만 명을 수술했다고 밝혔다.병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치료 기록을 분석하고 12일 이 같이 밝혔다.수술 건수를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간모세포종과 같은 소아암, 소아 간이식, 선천성 횡격막 탈장 등 소아외과 수술이 1만 9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심장 이식, 복잡한 선천성 심장 기능 장애 등 소아심장외과 수술과 선천성 팔다리 기형이나 중증 외상성 골절 등 소아정형외과 수술은 각각 1만여 건이었다.수신증 · 방광요관역류 등 소아비뇨의학과 수술은 7천여 건, 소아 백내장 · 녹내장 등 소아안과 수술은 5천...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관세청과 ‘환아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충남대학교병원과 관세청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을 통해 관세청 공식 캐릭터상품 판매수익 일부를 사회공헌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한다.관세청은 그동안 대전지역 전통시장 물품 구매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충남대학교병원과의 후원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금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 신임 병원장이 취임식에서 임기 중 주요사업으로 첨단장비 도입과 에코델타시티에 제2의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꼽고, 혁신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종순 병원장은 1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수한 수준의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수술 장비등을 확충하고 의료 융복합의 제2병원 건립 준비와 함께 혁신적인 운영으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의정갈등이, 대내적으로는 병원의 재도약의 발판을 맞아야할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
연세대 의과대학 산하 3개 병원, 즉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들이 오는 6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12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지난 9~11일 저녁까지 진행한 의과대학과 산하 병원의 전체 교수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며, 총 735명의 교수 중 531명(72.2%)이 “정부가 18일까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무기한 휴진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또한 비대위가 무기한 휴진을 진행할 경우 ‘지지하고 동참하겠다’는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사회 공헌 및 한국의료 선호도 향상을 위해 2024년「한국 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을 공고하고, 6월 24일(월)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의료 홍보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해외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환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사업이다.모집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증을 발급받고 등록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다.기관 자체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환자를 찾을 수 있는 경우 뿐만 아니라 진흥원에서 추천하는 외국인환자를 치료할 수 ...
서울시치과의사회가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해, 호평을 얻었다.서울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이틀 전인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비롯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치과계 유관단체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가 진행한 구강보건의 날 온라인 이벤트 시상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차 표창 등 각종 시상이 진행됐다.특히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부터 잠정 중단되었던 ‘건치아동 선발대회’ 시상이 5년 만에 재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학생주치의사업 및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 추천 등으...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마저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베레스트 30회 등정으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셰르파 카미 리타는 지난 5월 “에베레스트 정상이 쓰레기 문제로 심각하다”고 전한 바 있다.이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는 친환경 행보가 대세로 떠오르며 일상에서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동우)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봉산을 찾아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등산길을 만드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일산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봉사단 15명은 등산객의 왕래가 잦은 고봉산 둘레길...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이 지난 7~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인튜이티브서지컬 주최 ‘Asia Executive Summit’에 참석해 의료기관 경영자로서의 로봇수술에 대한 관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이번 행사에는 로봇수술 도입과 인프라 확장, 역량 강화 등에 대해 고민하거나 관심을 가진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다수 의료기관들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이 참여해 기조연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이 병원장의 발표 내용에는 인하대병원이 로봇수술 시행 이후 환자를 위한 의료의 질이 향상됐고, 경영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인하대병원 초대 로봇...